지렁이 그리고 기독교인

'자비하시고 위로자되시는'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는 CCM "예수 닮기를"을 들으며 집을 나서 근처 스타벅스를 가는데 뭔가를 밟았다.
밟은 순간 미끌거린게 이상해 뭔가하고 뒤돌아봤는데 지렁이였다. 몸통가운데가 눌리고 으스러져 성한 머리 부분을 하늘 향해 치켜들고 발악을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의 지렁이... 본 순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표정까지 일그러뜨렸지만 바로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를 미소를 띄고 따라부르며 내 갈 길을 갔다.

꿈에 대한 단상

꿈 Dream 梦은 어떻게 희망하는 장래목표와 잠잘때 머리속에서 나타나는 영상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게되었는가 잠을 잘때 나타나는 영상은 우리의 희망과 본능을 내포하는가?

조조영화 배틀쉽과 한국에 있는 모임에 대한 단상

모임하는 사람끼리 같이 봤는데 병맛 서로 어색함 쩔음 괜히 돈쓰러 왔나? 원래 모임은 1차에 얼굴확인 2차 모임에는 1차 때 확인했던 사람끼리 친해지고 3차 4차 그들끼리 가다 뉴비들 뜨면 분위기 어수선해지고 분리해 나옴 이게 원래 원리

쾌락의 증진을 위하여

쾌락의 증진 코나투스의 증가가 목표다 저급한 쾌락이든 고급한 쾌락이든 뇌의 자극과 행복 인생의 즐거움이자 목표

징크스

최악이다. 밤에 손톱 발톱을 깎는게 아니였어 젠장 12월엔 밤에 손톱깎으면 다음날 운수가 더럽다는 글을 읽고 깎고 잤는데 다음날 운전면허시험에 떨어지고 그저께는 발톱깎고 잤는데 다음날인 어제 총선결과 최악에 학원파토사건. 개빡친다.

見物生心과 Artemide Tolomeo mini

네이버 도서관에 왔다가 이 전등을 봤는데 견물생심이란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맞는 말이다. 보이는 것만 소유할 수 있다. 그래서 망할 자본주의는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의 모든 것을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들판의 향기도 향수병에 담아놓고 빛 또한 전구로 만들어 소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으앜 사고싶어 이탈리아제 아르테미데 톨로메오 미니 (Artemide Tolomeo mini) 35만원정도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