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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5일 화요일

똥에 관한 상식


1. 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똥은 몸이 음식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한 후 남는 갈색 찌꺼기다. 똥을 싸는 건 몸이 자연스럽게 폐기물을 방출하는 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똥의 냄새와 모양은 우리 몸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다.
2. 질감
콩처럼 제각각 떨어지는 덩어리
식단에 섬유질과 수분이 모자라다는 증거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려라.
소시지 모양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똥
가장 좋은 똥 모양이다.
설사
보통 균에 감염되면 몸이 나쁜 균을 쓸어내리려 설사를 한다. 설사로 사라지는 수분을 물을 마심으로써 보충하라. 그렇지 않으면 탈수 상태가 올 수 있다.
소시지 모양인데 덩어리가 울퉁불퉁한 똥
콩 모양 똥처럼 심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몸에 액체와 섬유질이 더 필요하다는 신호다.
부드럽지만 윤곽이 뚜렷한 똥
나쁘지 않다. 하루에 자주 똥을 싸는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모양이다.
소시지 모양이지만 표면이 갈라진 똥
정상에 가깝다. 그래도 물을 더 마시면 좋다.
형체가 뚜렷하진 않지만 흐물흐물한 똥 
정상범주에서 조금 벗어났다. 이러다가 설사로 변한다.
변기에 붙을 정도로 부드러운 똥
몸이 지방을 잘 소화하지 못해 기름이 많다는 증거다. 만성 췌장염 같은 질환을 앓으면 지방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

3. 색깔
갈색: 좋다. 원래 똥은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담즙 때문에 갈색이다.
초록색: 음식물이 대장을 너무 빠르게 통과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니면 잎사귀가 많은 초록색 채소나 녹색소가 많은 식품을 많이 섭취했던가.
노란색: 악취가 강한 노란색은 똥에 기름이 너무 많다는 걸 말한다. 혹은 흡수 불량으로 나타나는 소아 지방변증일 수도 있다.
검은색: 살리실산 비스무트나 철 성분이 함유된 비타민을 복용한다면 똥이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똥이 찐득거한지 잘 살핀 후 계속 검은 똥을 싸면 의사와 상담하라.
흰색이나 회색 같은 연한 색: 담관 폐색증일지도 모른다. 일부는 복용하는 약 때문에 하얀 똥을 쌀 수도 있다. 의사와 상담하라.
피가 섞여 나오거나 빨간색: 똥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암일 가능성도 있다. 무조건 병원에 가라.

4. 똥에 관한 상식
- 섭취한 음식이 똥으로 나오는 데는 보통 3일이 걸린다.
- 똥이 악취가 나는 이유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 세균, 점액, 그리고 죽은 세포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 건강한 똥은 변기에 천천히 가라앉는다.
얼마나 자주 싸는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1~2회 똥을 싼다. 어떤 사람은 더 자주, 혹은 덜 싼다.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똥을 싸는데 정해진 횟수는 없다고 한다. 본인이 편하게 똥을 쌀 수 있으면 된 거다.
건강한 똥을 싸는 방법?
- 섬유질(20-25g)이 높은 식생활, 많은 양의 물 섭취, 운동.
- 변비에 시달리면 섬유질 약을 먹어 보라. 
- 결장에 수분이 충분히 보급되어야 똥이 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병원에는 언제 가야 하나?
똥이 평상시와 다르다고 너무 놀라지는 마라. 우선 증상이 반복되는지 확인하고,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라.

2014년 7월 5일 토요일

배우를 위한 음성훈련 척 존스

음성훈련법

훌륭한 음성을 개발시키는 비결은 음성 훈련을 하면서 그 훈련의 서브 텍스트를 파악하는 것이다. 훈련의 ‘서브 텍스트’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각 훈련의 목적과 훈련이 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는 것이다. 만약 왜 연습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훈련에 임한다면, 목소리와 감정은 분리될 것이다. 허허허라는 소리를 아무 생각없이 하루에 다섯 시간씩 반복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완벽하게 인식한 상태에서 단 5분 연습에 임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둘째, 음성 훈련을 하는 동안 배우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알아야만 한다. 오늘 쇼핑할 물건의 목록 따위를 생각하면서 연습해서도 안되며, 또한 ‘멍하게’ 연습해서도 안된다. 배우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이 결코 연습하는 동안 울거나 웃거나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심각한 감정-분노나 기쁨, 또는 슬픔-을 느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어떤 감정인지 명확하게 이름붙일 수는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려는 노력 그 자체가 필요한 것이다. ...... 

바른자세

1. 목의 이완
머리를 앞으로 떨어뜨려라. 
움직임을 조절하지 마라. 
그냥 머리가 떨어지게 두어라. 
이완을 느낄 때까지 반복해라.

2. 상체 구부리기
머리를 앞으로 떨어뜨려라. 
몸통을 발을 향해 구부려라.
밑으로 내려가라. 몸을 흔들거려라.
허리를피고 편안한 자세로서라.
배에 힘을주지 마라.
무릎을 이완시켜라. 약간 구부려라.
이 과정에서 이완해야 할 곳이 두군데 있다. 
시작할 때의 머리와 바닥에 닿으려 할 때의 목. 머리는 위아래로 움직여야한다.
3-4번 반복해라.

목소리 통로

3.혀 운련
혀끝을 아랫니 뒤에 둔다.
턱을 뒤쪽으로(앞쪽이 아닌) 풀어 준다.
혀끝을 아랫니 뒤에 둔 채 혀의 중간을 앞쪽으로 구부려라.
턱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하라. 손으로 턱을 잡고 있어라.
얼굴을 들어 천장을 향해 보아라.
여러 번 반복해라.

4. 큰 하품(연구개)
턱이 목 뒤를 향하게 하여라.
연구개가 일어서게 한 채 하품을 하거나 하품을 참는 것처럼 해 보아라. 
턱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하여라. 
오로지 목 뒤를 향하게 만들어라
여러 번 반복해라

5. 속삭이는 케(keh)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케라고 속삭이듯 말해 보라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연구개와 혀의 뒷부분을 불여라. 
턱이 움직여서는 안된다. 
턱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 손가락을 턱위에다 올려놓아라.
케 소리를 내기 위해 오로지 연구개와 혀의 뒷부분만을 사용하여라.
2번 정도 반복해라.

6. 응아 응아(Ngh Ngh) 소리 훈련
연구개와 혀의 뒷부분을 붙이면서 응(Ng) 소리를 낸다. 
다음, 아(ah) 소리를 이어 보아라. 응-아 
턱은 움직이지 마라. 
턱을 가만히 있게 하기 위해 턱에 한 손가락을 올려놓아라. 
오로지 연구개와 혀의 뒷부분만을 사용하여라. 
2번 정도 반복해라

7. 혀의 이완
혀를 아랫입술 위에 올려놓아라. 
혀를 이완시킨 채 허 소리를 내어라.
약간의 공기를 먼저 내보낸 다음 소리를 내라. 
다양한 높낮이를 이용하여 2번 정도 반복해라.

8. 턱 I (이완)
아주 편안하게 아랫턱을 목 뒤를 향하여 앞뒤로 움직인다.
턱을 이완시켜라. 목이 이완되어 있다면 턱의 이완은 쉬울것이다.
20번 정도 반복해라.

9. 턱 Ⅱ (아이소메트릭)
네 가지 위치에서 손과턱에 동시에 힘을주어 서로 움직이지 않게 하여라.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밀어 내리기와 밀어올리기.
턱이 움직이지 않고 정돈되어 있어야 한다.


목소리와 호횹의 연결

l0. 집중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라. 
복근을 이완시키고 숨이 복부까지 내려가게 하여라. 
숨이 내려갈 수 있는 데까지 내려가게 하여 다시 숨을 내쉬어라. 
근육을 조이지 마라.
자고 있을 때처럼 숨이 배로 들어갔다가 나오게 하여라.
앉아서 이 훈련을 하여라. 다음에는 서서 해라. 
각 자세에서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실시하여라.

11. 소리 공명
소리가 배에서 나오는 것처럼 상상해 보아라. 
허 소리가 배에서 나오게 하여라.
조음 기관(調音器官)을 사용하지 마라. 
배에서 나오는 지극히 단순한 부정형의 소리라고 상상해라.
다양한 높낮이를 사용하여 2번 반복하여라

※조음기관 : 입술․이․잇몸․입천장․혀․인두 등 성대를 제외한, 성대보다 위에 있는 
음성 기관의 총칭.

공명실

l2. 가슴
아 소리를 사용해라. 아 소리를 가슴에서 나오게 하여라.
머리를 약간 들어라. 목구멍은 이완되어 있어야 한다. 
혀의 뒷부분도 이완되어야 한다. 목도 이완시켜라.
l0번정도 반복하여라.

l3. 경구개
입을 벌려라. 
허 소리를 입천장으로 보내라. 
음의 높이는 가슴 공명기에서 나는 소리보다 높아져야 한다. 
손가락을 열린 입에 넣고 거기에 숨을 보내라. 
다음, 소리를 손가락에 보내라.
l0번 정도 반복하여라.

l4. 사이너스
손가락 두 개를 콧구멍 양쪽 가에 올려놓고 그 부분을 마사지해라. 
동시에 앞의 연습에서 한것처럼 허 소리를내어라.
마사지를 계속하면서 한 음계 을렸다 내렸다 해라. 
소리가 입으로 나오게 해라.
혀, 턱, 목을 최대한 이완시켜라.
8-l0가지 정도의 다양한 음(音)을 반복해라.

l5. 코
네-네-네 소리를 코 바로 안으로 보내라. 
소리는 입이 아닌 코로 나와야 한다.
소리가 얼굴로 퍼지게 하여라.
뺨을 을려라. 목 뒤를 계속 이완시키고 있어라.
6번정도반복해라.

16. 머리
목소리의 가장 높은 부분이다. 
이이이 소리를 사용해서 음역의 가장 꼭대기로 소리를 보내라. 
턱의 이완을 유지해라.(소리틀 보낼 때 턱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목을 계속 이완시키고 있어라.
8-l0번 반복해라.

l7. 무릎
바닥에 발을 붙이고 무릎을 구부린 다음 하하하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튀어올랐다 내리는 느낌으로 움직여라.
목소리가 흔들리게 하여라.
목소리가 열렸다고 느낄 때까지 동작을 반복해라.

l8.응용 l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천천히 튀어올랐다 내렸다 하여라.
목소리가 흔들리게 하여라.
계속 그 동작을 반복하면서 목소리가 혼들리지 않게 해 보아라 .
긴장이 느껴질 것이다.
이제 다시 동작을 시작하면서 목소리가 흔들리게 하여라.

l9. 응용 Ⅱ

하하하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뛰어 올랐다 내려와라.
하하하 소리를대며 점프하면서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정 낮은음분터 높은음까지, 
목소리의 전 음역을 오르내려 보아라.
목소리가 흔들리게 해라
움직이지 말고 하하하로 다시 전음역을 오르내려 보아라.
높은 음역으로 올라갈 때 목과 턱의 이완을 유지하도록 힘써라.
목소리는 흔들리지 않지만 계속 신체와 연결될 것이다. 목소리가 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몸의 이완을 유지시켜라.l
몇 번 반복해라.

2O. 마무리
뛰어을랐다 내려도 좋고 바닥에서 굴러도 좋다.
자유롭고 느슨함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떤 동작이라도 좋다.
동시에 대사를 말하라. 목소리는 많이 흔들릴 것이다.
움직이면서 대사를 말하는 것과 동작 없이 대사를 말하는 것을 번갈아 가며 해 보아라
감정과의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관찰해 보아라

2014년 5월 5일 월요일

다니엘 골먼의 저서 ‘감성의 리더십’에 나온 6가지 유형의 리더십


http://on.wsj.com/1uaYxGf

리더십은 경영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이끄는 조직과 구성원들의 요구사항과 더 큰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리더십 방식은 가장 잘 맞는 것을 찾기 위해 여러 벌의 옷을 시험삼아 입어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상황의 특수한 요구에 맞춰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구성원들의 특정한 요구사항과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특정한 도전과제에 부합하도록 적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감성 지능’이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킨 다니엘 골먼의 저서 ‘감성의 리더십’은 6가지 유형의 리더십을 논하고 있다. 이 저서에 따르면 가장 유능한 지도자란 조직 운영 과정에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요구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필요한 유형을 취사선택하면서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를 의미한다. 즉, 6가지 유형이 모두 지도자의 리더십 레퍼토리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6가지 유형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전망제시형

조직이 새로운 방향을 필요로 할 때 가장 적합한 유형이다. 이 유형이 지향하는 바는 새로운 공동의 목표로 구성원들을 이끄는 것이다.

“전망제시형 리더는 직원들이 나아갈 바를 분명히 정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제시하지 못한다. 즉, 사람들이 자유롭게 조직을 쇄신하고 새로운 것을 시험하고 예측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뿐”이라고 골먼과 공저자들은 지적한다.

코치형

이 일대일 코치 유형은 개인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그들의 목표를 조직의 목표와 결부시키도록 도우면서 개인의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골먼은 “진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더 큰 직업적 성공을 꿈꾸는 직원들에게는” 이 유형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코치형 리더십에 대해 직원들이 “일거수일투족을 다 챙기는 간섭형”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직원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그는 분석한다.

관계 중시형

이 유형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들을 서로 연대시켜 유대감을 조성한다. 골먼은 이 유형이 “조직 내에서 팀의 결속력 강화, 사기 진작, 의사소통 개선, 손상된 신뢰 회복”에 특히 유용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이 유형이 직원들을 칭찬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부족한 업무 수행 문제가 시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유형만을 단독으로 활용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경고한다. 그는 “직원들이 부진한 성과도 용인될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민주형

이 유형은 직원들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고 목표에 대한 구성원들의 집단적인 헌신을 이끌어낸다. 이 유형은 조직이 향해야 할 방향이 불분명해 지도자가 구성원들의 집단적인 지혜를 끌어모아야 할 경우에 가장 유용하다. 하지만 합의를 도출해내는 이 접근 방식이 위기 시에 긴박한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재앙적인 결과를 빚을 수 있다고 골먼은 경고한다.

선도형

이 유형의 지도자는 높은 성과 기준을 설정한다. 그는 “더 좋은 성과를 더 빨리 내는데 집착하면서 모두에게 똑같은 요구를 한다”. 그러나 이 유형은 사기를 저하시키고 직원들로 하여금 실패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골먼은 주장한다. 그는 “우리의 자료에 따르면 선도형이 조직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한다.

지시형

이 유형은 전형적인 ‘군 장성’ 스타일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아마도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면서 가장 비효과적인 리더십 방식일 것이다. 칭찬에는 인색하고 종종 비난만 가하기 때문에 사기를 저하시키고 직무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유형이다. 골먼은 긴급한 회생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서만 효과적인 유형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군대에서도 이 유형의 유용성이 낮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연기와 리얼리즘

"많은 배우들이 ‘리얼리즘’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일상과 똑같은 모방을 시도하고, 끊임없이 일상적 상태와 같아지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서 연기의 오류가 발생한다. 관객은 일상과 똑같은 배우들의 연기를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겹다’고 느낀다. 연기에서 요구하는 ‘사실’은 ‘일상적 사실’이 아니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기가 관객의 일상과 똑같이 수평적으로 펼쳐지는데 어떻게 관객이 지겨워하지 않고, 극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배우는 ‘일상적 사실’을 넘어 ‘심리적 사실’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물리적 공간’에 머물지 말고, ‘심리적 공간’을 인식하고 연기해야 한다. 배우는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심리적 공간’ 속에 존재해야 한다. 무대 위에서 배우가 갖는 그 어떤 사소한 움직임도 관객에게는 심리적 표현으로 읽힌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일상과 똑같이 연기를 한다면, 관객은 더 이상 배우에 집중할 이유가 없어진다. 뭔가 의미있는 줄 알고 열심히 집중해서 지켜봤었는데, 사실은 아무 의미 없는 그냥 '일상적 폼’에 불과하다면, 그리고 이것이 무대에서 계속 반복된다면 ‘지겨워져서’ 집중을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화술 연기’, 즉 ‘대사 연기’도 이와 같다. ‘사실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일상적으로 똑같이 말하는 배우’들은 몇 마디 듣다보면 지겨워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심리적 의도’ 혹은 ‘심리적 입장’을 읽어낼 수 없기에, 몇 마디 듣다보면 금방 지겨워진다. 무슨 말인지, 무슨 뜻인지, 앞의 말과 뒤의 말의 ‘차이’가 없고 그냥 똑같은 ‘일상적 습관’으로 말하는 데, 거기서 어떻게 의미를 읽어낼 수 있겠는가? 
때문에 배우는 인물이 처한 ‘심리적 공간’을 인식하고, 작곡을 하듯 ‘심리적 의도’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의 ‘피치’, ‘톤’, ‘늬앙스’를 사용해서 문장 하나 하나, 문맥 마디 마다 ‘심리적 입장’이 표현될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 좋은 화술은 일상적 모방이 아니라, 심리적 공간을 인식하고 설계해서 ‘조형적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보다 섬세하고 예리하게 심리를 쪼개고 다듬어서, 말의 외피와 내피를 일치시켜야 한다. 이렇게 ‘심리적 공간’을 토대로 ‘조형적 혹은 구성적 화술’을 구사할 때, 배우는 ‘사실적인 연기'가 아니라 ‘자유로운 연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연기의 목표는 ‘사실’ 이 아니라, ‘심리적 자유’ 다. 어떠한 심리도 자유롭게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 그게 진짜 배우다."
2013. 11. 6 / 국립극단 <혜경궁 홍씨> / 이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