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받았는데 설마 아니겠지?
왕자의 게임 시즌8 스포일러
1화.
밤의 왕이 얼음용이 된 비세리온의 아이스 브레스로 장벽을 녹이며 이스트 워치와 캐슬 블랙을 공격합니다.
이스트 워치를 방어하던 토르문드 와 겐드리는 후퇴에 성공하지만 베릭 돈다리온은 불명입니다.
캐슬 블랙의 나이트 워치 사령관 에드는 후퇴하던 와중 화이트 워커에게 희생됩니다.
윈터펠에 존 일행과 대너리스 일행이 들어옵니다.
북부 영주들은 대너리스를 불신하고 산사는 대너리스와 존 사이를 보고 단번에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눈치깝니다.
산사는 존 오빠에게 리틀 핑거 없앴다고 자랑합니다.
존은 아리아와도 재회하며 아리아가 브리엔느가 대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산사처럼 놀랍니다.
또한 존은 쌤웰 탈리와 재회합니다.
킹스랜딩에서는 유론이 황금용병단을 데리고 돌아오고 제이미를 북쪽으로 떠나보낸 서세이는 유론과 썸띵~~을 합니다.
볼란티스에서는 붉은 여사제 멜리산드레가 사원으로 돌아오고 킨바라(시즌6에서 대너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미린에 온 레이첼 와이즈를 닮은 그 여자입니다.)와 만납니다.
멜리산드레는 존 스노우가 약속된 왕자이며 대너리스를 만나게 해 '얼음과 불'이 만나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존 스노우에게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밤의왕과 백귀의 존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살 궁리에만 빠져있는 서세이에게 실망한 제이미는 홀로 북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여관에서 브론과 재회합니다.
브론은 자기에게 이제 남은 것은 없으며 이럴바에야 북쪽에서 모험이라도 해보겠다고 합니다.
제이미는 브론과 함께 에드뮤어 툴리가 있는 리버런으로 향해 갑니다.
함께 군사를 모아 북쪽으로 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스트워치에서 도망쳐 온 토르문드는 밤의 왕의 소식을 전합니다.
윈터펠은 비상상황에 빠지고 존은 급히 회의를 소집합니다. 그런데 브랜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브랜은 존이 윈터펠이 도착한것을 알고 있음에도 만나러 오지 않고 심장나무에만 처박혀 있는데요.
존은 왜 브랜이 나타나지 않는지 궁금해 하고 산사는 브랜이 세눈 까마귀가 되어 해탈? 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며 씁쓸해 합니다.
이때 쌤웰 탈리가 와서 브랜이 존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며 존을 심장나무 근처로 데리고 갑니다.
쌤웰 탈리는 존에게 브랜은 '워그'를 넘어 '그린시어'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존은 쉽게 믿지 못하지만 브랜은 지금까지 존이 겪여 왔던 일들을 말하며 존을 놀라게 하는 한편 마지막에는 존의 출생의 비밀마저 알려줍니다.
존의 부모님는 라예가르와 리안나 이며 적법한 결혼으로 태어난 적자이며 대너리스보다 '철왕좌' 계승 순위에 우위에 있음도 알려줍니다.
존은 크게 놀라는 한편, 자신에게 처한 현실을 믿지 못합니다.
2화.
윈터펠의 연회장에는 북부의 영주들이 모여있고 토르문드와 겐드리가 밤의 왕의 침략 소식을 공개적으로 전합니다.
혼란 스러운 가운데 브랜은 자신의 '그린시어' 능력으로 밤의 왕이 윈터펠로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토르문드가 전한 소식을 확인 시켜줍니다.
존은 토르문드와 겐드리를 쉬게 하는 한편 북부의 모든 기수 가문에게 침략에 대비하라고 명합니다.
존은 병사들을 지휘하다가 짬을 내어 윈터펠의 지하묘지를 들려 어머니 리안나와 이제는 삼촌으로 여겨야 할 에다드 스타크의 석상을 바라봅니다.
이 때 연인인 존 스노우에게 무언가 고민이 생긴것을 눈치 챈 대너리스가 지하묘지로 따라 들어옵니다.
그리고 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존은 대너리스에게 지금까지 의 자신의 이름인 '존 스노우'가 모두 거짓이었다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너리스는 자세한 설명을 듣길 원하지만 존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지하묘지를 빠져나가고 대너리스는 조라 모르몬트와 만나 존이 무언가 숨기고 있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조라 모르몬트는 대너리스에게 안색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대너리스는 몇일전부터 이렇다고 답합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대너리스에게 윈터펠의 마에스터 울칸을 만나보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제이미는 리버런에 당도해 에드무어 툴리를 만납니다.
에드무어는 제이미를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결국 함께 라니스터 병사 일부와 리버런 군대 일부를 합쳐서 북부로 향합니다.
에드무어는 제이미를 믿는게 아니라 가족(자신의 부인과 아기, 또 스타크 가문 친척)을 위해서 가는거라고 답합니다.
한편 윈터펠에서는 북부의 기수가문들과 대너리스의 군대가 집결하는데 그 무리중에는 하울랜드 리드도 있습니다.
존은 하울랜드 리드에게 '기쁨이 탑'에 있었던 일을 묻지만 하울랜드는 답하길 주저합니다.
하지만 존의 설득에 대강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북부의 기수가문 '서윈' 가의 병사중에 아리아의 눈길을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 제 멋대로 바꾸는 바로 그 '자켄' 입니다.
자켄은 서세이를 암살하기 위해 거액의 금액이 들어왔으며 아리아에게 너의 리스트를 지우라고 말하고 독약을 줍니다.
한편, 라스트 허스가 이미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오고 존과 대너리스 일행은 도트라키와 자유민들에게 '드래곤 글라스' 로 된 창을 장착시킵니다.
존은 브리엔느에게 아리아와 산사를 이어리로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자신도 싸우겠다고 합니다만 존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곰 섬의 병사들 옆에서 싸우고 싶어하지만 곰린이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 때 바리스는 서세이가 고용한 황금 용병단이 스톰즈 엔드를 공격했다고 전해줍니다.
겐드리는 분노하고 테온 그레이조이도 자신의 누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존의 말에 납득합니다.
대너리스는 자신의 방에서 미산데이와 함께 있는데 마에스터 울칸은 대너리스가 아이를 가졌음을 확인 시켜줍니다.
미산데이는 대너리스가 그리 기뻐하지 않는 것을 보며 의아해 하는데, 대너리스는 존이 무언가를 걱정하며 자신에게 숨기고 있다고 말하며 그것이 걱정이다라고 답합니다.
뒤늦게 회의장으로 간 대너리스는 존에게 왜 이제야 왔냐는 질문을 받지만 적당히 얼버무리며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한편, 아버지 하울랜드 리드와 함께 윈터펠에 온 미라 리드는 브랜이 있는 심장나무로 갑니다.
브랜은 그 자리에서 밤의 왕이 도착했음을 말합니다.
마침내 밤의 왕의 군대와 직면한 윈터펠.
존은 산사와 아리아 또 대너리스에게 윈터펠에 남아 있으라 말합니다.
특히 대너리스에게는 드래곤을 다룰 수 있는 그녀가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초전에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대너리스가 드래곤 타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지요.)
끝을 알 수 없는 와이트 무리가 침공해오고 도트라키 기병들은 드래곤 글라스로 용감하게 싸우지만 와이트의 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존은 언제나 그렇듯 최전선에서 싸우기 시작하고 그 옆에는 고스트가 있습니다.
고스트는 몇번이나 존을 구합니다.
대너리스는 그런 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드로곤과 함께 나가 싸우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하지만 미산데이는 아이를 가진 몸으로 드로곤을 타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드로곤은 혼자 나가서 싸우기 시작하지만 피아를 잘 식별하지 못해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힙니다.
그리고 이 때, 밤의 왕과 비세리온이 나타납니다.
비세리온은 북부군을 거세게 밀어 붙이고 토르문드와 많은 수의 자유민들이 비세리온의 공격에 당하고 맙니다.
한편, 브랜은 라예갈에게 '워그' 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미라는 심장나무가 있는 외성은 적의 공격에 취약하다며 빨리 내성으로 들어가자고 하지만 브랜은 라예갈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거절합니다.
그 와중 점점 브랜을 향해 적들이 접근해옵니다.
브랜은 미라에게 피신하라고 하지만 미라는 끝까지 브랜의 옆에 있겠다고 합니다.
마침내 브랜은 워그에 성공하고 라예갈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며 비세리온과 맞서 싸우고 비세리온을 부상시키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 때 제이미와 에드무어의 연합군이 도착하며 전세가 바뀌기 시작하고 밤의 왕은 일시적으로 후퇴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밤의 왕은 그대로 얌전하게 후퇴할 놈이 아니었습니다.
백귀중 하나가 브랜에게 다가왔고 미라가 필사적으로 지키려 하지만 중과부적입니다.
결국 브랜은 희생당하고 하늘을 날던 라예갈은 추락합니다.
그렇게 대너리스는 또 한마리의 용을 잃어 버렸고 세눈 까마귀 브랜도 사라졌습니다.
전투가 끝난 이후 존은 생존자들을 확인하지만 상처뿐인 승리였음에 좌절합니다.
게다가 밤의 왕은 북부 전역으로 흩어져 병력을 다시 모을 것이기 때문에 일행은 잔존병을 이끌고 '넥'으로 후퇴하기로 합니다.
이 때 곰린이 리안나 모르몬트는 곰 섬의 백성들을 위해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존은 그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존과 대너리스가 드로곤과 함께 허탈한 눈으로 쓰러진 라예갈을 바라보는 것으로 2화는 끝이 납니다.
3화.
존 일행은 생존자들과 함께 그레이워터 워치(하울랜드 리드 가문)에 도착합니다.
일행은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는데, 존은 밤의 왕을 이어리로 유인하자고 제안합니다.
이어리는 그 험준한 지형 때문에 본성으로 통하는 길이좁은편인데, 여기에 적들을 몰아넣고 섬멸하자는 것입니다.(이어리의 로빈 아린은 이미 2화 때 이어리의 군대를 데리고 윈터펠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제이미는 괜찮은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적들을 몰아넣고 제이미와 에드무어의 연합군으로 퇴로를 차단하자는 생각을 말합니다.
테온도 아이언 본등의 강철군도 잔존병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합니다.
한편, 존은 아리아가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고 그것에 대해 묻는데 에드무어는 분명히 그레이워터에 도착한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산사는 아리아가 하운드와 함께 남쪽으로 향했을 거라고 말하며 아리아는 분명 안전할 것이라고 답합니다.(두 자매는 시즌8 들어와서는 서로를 완전하게 믿는 모습입니다.)
존은 일단 산사와 브리엔느, 겐드리, 로빈 아린이 이어리로 가 있기를 명하고 대너리스에게도 바리스와 함께 쌤웰탈리와 길리, 리틀셈을 데리고 드래곤 스톤으로 돌아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마에스터 울칸이 비보를 전해옵니다.
곰섬을 향해 갔던 곰린이 리안나 모르몬트가 희생당했다고 합니다.
한편, 아리아는 하운드와 함께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하운드는 오빠랑 언니 말 안듣는 아리아가 멍청하다고 말합니다.
아리아도 이에 지지 않고 대꾸합니다. (예전 두 사람의 캐미를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여정 중 한 노파를 만나게 되는데, 하운드는 북쪽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노파는 자신의 나이에 아무것도 두려울게 없다며 혹시 북부의 왕 존 스노우가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묻습니다.
아리아는 노파에게 존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노파는 아마도 목걸이를 벗은 멜리산드레겠지요.)
그날 밤, 그레이 워터에 모인 존 일행은 거의 모두 잠들어 있고 존은 하울랜드 리드와 만납니다.
존은 하울랜드에게 이제 곧 밤의 왕의 군대가 들이닥칠테니 함께 남쪽으로 가자고 말하지만, 하울랜드는 조젠에 이어 미라까지 잃어 버렸기에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며 그레이워터를 지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자기는 죄를 갚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서 데인을 뒤에서 찌른 것입니다.
명예롭지 못한 일이었다며 그 죄를 치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쁨의 탑'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존에게 말해줍니다.
에다드 스타크가 얼마나 존을 지키기 위해서 애썼는지를 말하며 그리고 그런 에다드 스타크의 모습을 보며 자란 존이 분명 '철왕좌'에 부합하는 합당한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존에게 철왕좌는 그다지 와 닿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한편 킹스랜딩에서는 서세이가 윈터펠에서 있었던 일들을 콰이번에게 전해 듣습니다.
존 일행이 넥 근방으로 후퇴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미소짓는 서세이, 그래도 제이미의 소식은 궁금해 합니다.
콰이번은 제이미의 소식까지는 알 수 없다고 답합니다.
그 때 유론이 킹스랜딩에 도착하고 서세이는 유론에게 선물을 줄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용병단을 이끌고 스톰 엔드를 함락 시키면 유론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레이 워터로 돌아와서 존과 대너리스는 함께 침소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대너리스는 자신이 아이를 가졌음을 고백합니다.
존은 이 암울한 세월속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라며 좋아하지만 자신과 대너리스는 혈육 관계이므로(존이 타르가르옌인 것을 대너리스에게 언제 고백했는지는 불명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염려합니다.
대너리스는 타르가르옌 가문은 대대로 근친혼을 해왔음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 또한 자라오면서 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대너리스는 자기가 아들을 가졌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존에게 아들의 이름을 무었으로 하겠느냐 묻습니다.
존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중에 가장 위대했던 사람은 지금은 삼촌이 된 에다드 스타크라고 말하며 에다드 타르가르옌이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고 말합니다.
대너리스는 에다드 타르가르옌, 에다드 타르가르옌, 이름을 몇번이고 속삭이더니 존의 품에 안겨 활짝 웃습니다.
그녀는 그 이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한편, 브리엔느는 윈터펠 전투에서 희생당한 포드릭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괴로워 합니다.
제이미가 그런 그녀를 다독입니다.
다시 킹스랜딩으로 향하는 아리아와 하운드는 와이트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미 남부에까지 밤의 왕의 마수가 뻗치기 시작합니다.
점점 수가 많아지는 와이트들 때문에 위기에 처하는 아리아와 하운드, 이 때 나이메리아가 늑대 무리와 함께 나타나 아리아를 구해주고 아리아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향합니다.
킹스랜딩에서는 유론과 서세이의 결혼식이 열리고 두 사람은 초야를 치룹니다.
그리고 동 시간대에 제이미와 브리엔느와 사랑을 나눕니다.
하지만 서세이는 제이미를 생각하고 제이미도 서세이에 대한 생각을 지우긴 힘든가봅니다.
다음 날, 그레이 워터에 모인 존 일해은 각자의 여정을 떠납니다.
존은 겐드리에게 산사를 잘 부탁한다고 하며 대너리스와는 작별의 키스를 나눕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자신의 여왕이 사랑하는 존을 존중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이 마냥 편하지는 않습니다.
대너리스는 존에게 드로곤을 남겨두고 갈테니 밤의 왕에 맞서 싸우라고 합니다.
그렇게 일행은 나누어져 각자의 여정을 떠나고 3화는 끝이 납니다.
밑에는 원 유출 주소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