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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1일 일요일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원문 출처
화폐의 기원
5천년 쯤 전, 구리를 제련해 청동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인류가 알아내면서, 갑작스럽게 생산성이 증가해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자원을 생산해 내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진 식량을 확보하는 데 급급했는데, 모든 사람이 사냥을 하거나 농사를 짓지 않아도 더 많은 사람이 먹고 살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니, 농기구나 사냥기구가 아닌 장식품도 만들 여유도 생기고 문화도 융성하게 되었습니다. 남아도는 여러 물건들을 필요에 따라 서로 교환하는데 물고기니 쌀이니를 직접 들고다니며 물물 교환을 하니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야 우리 그냥 이렇게 생긴 조개 껍데기 하나를 물고기 한 마리라 치고, 물고기는 창고에 보관해 두고 조개 껍데기 하나 당 물고기 하나를 바꿔서 쓸 수 있게 하자”는 식으로 생겨난 게 화폐였습니다. 화폐가 작동을 하려면, 조개껍데기를 가지고 가면 물고기랑 바꿔줄 것이고 아무나 비슷하게 생긴 조개껍데기를 만들어서 사기를 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신뢰도”)이 있어야 하며, 누구나 조개껍데기가 물고기 한 마리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인지도”).
즉 화폐가 제 역할을 하려면 화폐 자체에 대해 
1) 신뢰도: 교환가치가 있으며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2) 인지도: 그 존재에 대해 사람들이 널리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세금을 걷을 수 있고 그렇게 걷은 세금을 지급/집행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지폐는 미국 정부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지폐에 적힌 만큼의 빚을 갚겠다는 약속/영수증이고, 그 약속을 바탕으로 (역시 미국스럽게 의외로 정부기관이 아니고 사기업에 가까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달러를 발권합니다. 지폐에 적힌 달러 만큼의 가치를 결국은 미국 정부가 파산하면서 모른 채 하지 않고, 지급을 보증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신뢰도"를 확보하고, 마찬가지로 한국 원화는 한국 정부가 지급을 보증함으로써 "신뢰도"를 확보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화폐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서는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미취학 아동이 수를 셀 수 있을 때부터 널리 교육을 시킴으로써 "인지도"를 확보합니다. 
요컨대 달러, 원 같은 법정화폐(fiat)는 정부가 그 가치를 보존/보증해 줄 것이라는 믿음과 교육을 통해 누구나 그 가치를 알고 있다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폐의 가치를 갖고 그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 외 교환가치를 갖는 것들로 대표적인 “금” 역시 수백 년 동안 연금술사들이 노력했지만 결국 합성을 하는데 실패한 것처럼 위조가 불가능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신뢰도"를 확보하며, 언어, 문화, 우화, 역사 등 여러 차원의 교육을 통해 그 가치가 널리 알려져 있어 "인지도"를 확보해 화폐의 대용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와 정부는 여러 세기에 걸친 역사를 통해 사라지고 생겨왔지만 금은 영원해왔던 만큼 오히려 금은 법정화폐를 넘어서는 안정성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신용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하면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금값이 오르기도 하지요. 
다만 금은 들고 다니기가 번거롭고 위조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필요에 따라 작은 단위로 쪼개기가 너무 힘들어서 교환 수단이라기보다는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쓰입니다. 금을 단순히 팔라듐, 텅스텐, 티타늄처럼 어떤 특성을 가진 금속의 일종으로만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가치가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인지도” 프리미엄이 빠지기 때문이죠.
교환가치를 갖는 또다른 예는 각 회사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도 "포인트"의 일종이죠. 법정화폐는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반면, 포인트는 회사가 지급을 보증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죠. 말하자면 그 회사가 망하지 않고 등가의 물건으로 교환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가치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회사가 파산을 하면 교환가치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법정화폐보다는 위험이 높고 그래서 “신뢰” 수준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습니다. 또 포인트는 그 회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져서 “인지도”가 낮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원 상품권이 시장에서는 10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법정화폐는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파산을 하면 법정화폐의 가치도 사라집니다. 그렇게 가치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금은 베네주엘라나 짐바브웨에서 보고 있고, 10년 전 그리스도 그런 위험을 겪었고, 의외로 이런 일은 역사적으로 아주 흔했죠. 
비트코인을 “가상화폐”라고 흔히 부르는데,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가상”이라는 표현은 실체가 없다는 편견을 줘서 혼란을 부추깁니다.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을 가상화폐에 상응하는 표현인 "virtual currency" 라고는 거의 부르지 않으며 보통은 cryptocurrency(“암호화폐”)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비트코인은 왜 "암호"화폐이고, "화폐"로서의 지위에 도전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비트코인이 "신뢰도"의 문제와 "인지도"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1. “신뢰” 문제의 해결
1982년에 “비잔틴 장군 문제”라는 논문에서 난제가 제시되었습니다.  비잔틴 제국의 여러 장군들이 적군의 도시를 공격하려는데 장군들은 지리적으로 서로 떨어져 있고, 장군들끼리 다른 장군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전령이 중간에 잡혀버릴 수도 있고, 장군 중에 배신자나 간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군들이 동일한 공격계획을 세우고 적국에 쳐들어 가려면 어떤 규칙을 따라 교신을 하고, 배신자 대비 얼마나 많은 비율의 충직한 장군이 필요한가를 증명하라는 것이 비잔틴 장군 문제입니다.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일 먼저 찾아내고, 다른 사람(코인)이 그 자리를 위협할 수 없게 "넘사벽"이 쌓여버린 데에서부터 비트코인은 가치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해커들이 암호를 풀 때는 암호 소유자의 생일, 전화번호, 자동차 번호나 흔히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암호를 때려넣어서 그렇게 많지 않은 시도 내에 암호를 찾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K9UiGvJWBucgiWRRqc%>Ltr8YQKaKgdV 같이 잘 만든 암호는, 암호를 깨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이 32글자라는 점은 알아도, abcdefghijklmnopqrstuvwxyz012345 를 넣어보고 그게 안 되면 마지막 5를 6으로 바꿔보고, .... 하는 식으로 하나하나 무식하게 암호를 입력해서 답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커들이 암호를 찾아내는 걸 "무지막지 공격(=brute force attack)"이라고 합니다. 
이 무지막지 공격을 통해서만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암호를 내어 놓고,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수 억, 수 조 번의 연산을 해서 정말 힘들게 답을 찾아낸 사람에게만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거래를 기장할 권한”과 그에 따른 "보상"(=비트코인)을 주자는 것이 요지입니다.
즉 답을 찾아낸 사람에게 이전 답을 찾은 때부터 이번 답을 찾은 기간 사이에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한(주고받은) 비트코인의 내역을 “블록(block)”에 감싸서 이전까지의 블록에 “사슬(chain)”처럼 연결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블록으로 된 체인 =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에 근거한 화폐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503,970개의 암호를 저런 무식한 무지막지 공격 방식으로 흔히 “채굴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찾아냈고, 암호의 다음 답을 찾는 사람은 그 503,970번째 블록 다음에, 그 사이에 발생한 모든 거래를 블록으로 감싸서 503,971번째 블록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거래(transaction)"를 “컨펌(confirm+ation)”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며 답을 찾아낸 채굴자에게는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면서 사람들이 냈던 소정의 비트코인 수수료에 사전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하나의 블럭마다 일정량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는 비트코인을 줍니다.
동시에 “기존의 체인에 503,971번째 블록이 연결되었어요”라는 내용이 인터넷(비트코인 네트워크)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이 되고, 세계에 퍼져 있는 수천 개의 “노드(node)”가 그 방송을 듣고 503,971번째 블록의 내용을 똑같이 받아적습니다. 즉 거래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ledger)”가 은행이나 정부같은 “중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유지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드”에 나뉘어 저장된다고 해서 “분산장부(distributed ledger)”나 “탈중앙화(de-centralized)”가 블록체인의 특성이라는 얘기를 흔히 하는 것입니다. 
한편 블록체인에는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어 400,000번째 블록에 기록된 내용을 변경하면, 400,001번째 블록부터 503,971번째 블록까지 10만 개가 넘는 블록의 내용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내용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단지 딱 한 글자만 바꿔도 10만 개 블록에 적힌 수백만 개의 글자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400,000번째 블록에 있는 거래기록을 위조하려고 하면, 일단 저 풀기 어려운 암호를 엄청난 전기세를 들여서 찾아내야 합니다. 비트코인 암호의 난이도는 채굴자들의 수에 따라 더 높아지게 사전에 프로그래밍되어 있는데, 지금은 그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 버려서, 하나의 답을 찾아내는데 정말 전기세가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같이 전기세가 저렴한 일부 지역에서는 보상으로 받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전기세보다 아주 약간 더 높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채굴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는 전기세가 보상보다 크기 때문에 채굴 시도를 할 유인이 보통은 없습니다. 아무튼 거래기록을 위조하려는 채굴자가, 400,000번째 블록부터 503,971번째 블록까지가 통째로 위조된 블록을 “방송”해야 하는데, 만약 그렇게 잘못된 내용을 방송하면, 전 세계에 있는 “노드”들이 그 방송을 듣고 “어라 내가 가지고 있는 내용과 내용이 너무 다른데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삼?” 하고 노드들 간에 교신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어라 한 놈이 위조를 했네?  이 사기꾼... 님들아 이번 503,971번째 기록 취소요, 니가 상으로 받은 비트코인도 무효!” 라고 하고 그 다음 암호를 찾은 사람에게 다시 503,971번째 블록을 이어붙일 권한과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주게 됩니다. 그래서 힘들게 힘들게 답을 찾은 사람 입장에서는 위조된 내용을 넣고 전기세를 날리는 것보다 순순히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쪽이 극도로 유리하도록 인센티브가 주어져 있습니다. 요컨대 다수결로 사기 여부를 판단하고, 기술적으로 위조를 할 유인이 도무지 없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능력 중 50%를 초과(쉬운 이해를 위해 흔히 "51%"라고 표현)하는 만큼이 모여서 담합을 한 후, 위조된 내용을 과반수로 밀어붙여서 대체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왠만한 유럽 국가 하나가 통째로 쓰는 전기량과 같을 정도여서, 비트코인을 파괴하기 위해 그만한 한 국가가 쓰는 전기량을 통째로 소모할 사람이나 집단이 더 이상은 없고, 그런 힘이 있으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집단이 있다면 그냥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편이 기대수익이 더 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설령 과거 기록을 위조해서 자신에게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모든 소유자들이 전송했다고 기록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 순간 해킹을 당한 비트코인의 신뢰도가 급락하면서, 해킹으로 소유하게 된 비트코인 가치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보상으로 받은 코인 만큼의 가치도 없어질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중앙에서 통제하고 지시하는 권력이 없이도,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이미 사용한 코인은 또 사용("double spending")할 수 없는 화폐와 장부를 전 세계에 분산된 노드들이 유지해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화폐로서의 비트코인은 “신뢰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극단적으로 투명성이 높기도 한데, 어떤 지갑(“주소”라고 함)에서 어떤 지갑으로 얼마를 보냈는지는 영원히 거래 기록에 남고 조작이나 변경, 삭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역사적으로 발생한 모든 비트코인의 흐름을 추적하고, 어떤 지갑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어떤 지갑에서 어떤 지갑들로 얼마가 갔는지를 누구나 쉽게 보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그 지갑이 누구의 것인지를 모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 주소를 보고 현실에서 누구 것인지 알고 추적을 하고, 과세를 하기 위해 정부가 실명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2. “인지도” 문제의 해결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용을 얼마 들이지 않고 똑같은 원리의 코인을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가 며칠 전 "비트코인은 이미 기술이 공개되어 있어 6천만원이면 만들 수 있는,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물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실제로는 그만큼도 안 듭니다. 저희가 XDK를 만든데는 6만원...이라고 하면 개발자의 지적재산과 노동력을 너무 폄하하는 것 같고, 뭐, 6백만원은 확실히 안 들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나온 이후 적어도 수십 가지의 실체가 있는 "알트코인(대안 코인, alternative coins, alt-coins)"이 파생되거나 새로 개발되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이 “컨펌”을 받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를 해결해서 빨리 송금을 할 수 있게 했고, “모네로”나 "대시", “지캐쉬” 같은 류는 비트코인에 익명성이 없다는 점(어떤 주소에서 어떤 주소로 얼마가 갔는지가 다 보이니까)을 수정해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 비트코인처럼 손바닥 들여보듯 환히 알 수는 없지만, “누가 얼마를 받은 게 맞나요” 라는 질문이나 “누가 얼마를 쓴 게 맞나요” 라는 질문은 확인해 줄 수 있어서 익명성 하에서도 여전히 “신뢰도” 요소를 확보하고 있는 코인입니다. (예를 들어 "지캐쉬"의 경우 이를 위해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proof)” 이라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영지식증명의 약자 ZKP의 Z에서 Z-Cash라는 이름이 온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어떤 주소에서 어떤 주소로 얼마가 송금되었다”라는 것만 기록한다면, “이더리움”은 “이러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어떤 주소에서 어떤 주소로 송금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해라”라는 식으로 아예 블록체인 상에서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의 프로그램(흔히 계약, contract라고 합니다)을 자바로 짤 수 있게 만든 것이 "리스크"이고, 웹어셈블리로 만들 수 있으면 "이오스", C#으로 짤 수 있게 해 놓은 것은 "스트라티스"입니다. 
이렇게 기존 기술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서 만든 것들이 흔히들 잡코인이라고 하는 알트코인이고 유명한 것이 “이더리움”, “리플”, “카르다노”, “아이오타”, “네오(앤트쉐어)” 등등입니다. 이 자리에서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다들 나름의 사연과 기능, 가치가 있습니다. 
아무튼 비트코인과 여러 잡코인들은 특히 요즘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소란을 피우면서 자꾸 방송을 타면서 그 전까지는 일면식이 없던 사람들도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거래소가 법정화폐와 비트코인 간의 교환을 매개해 주니, “어라, 비트코인을 누군가에게서 받으면(혹은 미리 사두면) 그걸 언제든 거래소에서 실제 돈으로 바꿔서 인출해 쓸 수 있네?” 라고 믿게 됩니다. 이렇게 “그런 게 있다더라”라는 인식을, 악명을 떨치든 투기심리에 의해서든 더더욱 확보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은 마침내 확고한 “인지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자꾸 보도되고, 분석되고, 문제화되고,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가면서 다른 잡코인들도 덩달아 인지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어느 누구도 “내가 너에게 1비트코인을 줄게” 라고 하면 “그게 뭔데요? 먹는건가요? 현실에는 있지도 않고 컴퓨터 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실체 없는 물건이니 나는 받지 않겠어요.”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비트코인 버블 붕괴에 내기를 걸었다는 최흥식 금감원장조차도 만약 10,000 비트코인을 주겠다고 하면, "일신상의 사유"로 금감원장을 그만 두시고 ("버블이 붕괴하기 전에") 거래소에서 2천억원으로 바꿔가실 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내가 너에게 1비트코인을 줄게, 나한테 통장으로 1천만원을 넣어줘”라고 하면 그것조차도 대부분 받아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1비트코인을 환전하면 쉽게 2천만원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므로, 즉시 1천만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내가 너에게 10,000 ADA(“카르다노”라는 잡코인의 단위)를 줄게 나한테 5백만원을 줄래?” 라고 하면 아직 대부분은 “뭔 개소리여 헛소리 말고 일이나 해”라고 하겠지만 사정을 아는 사람은 그 제안을 덥썩 받아들여서 즉시 몇백만원의 차익을 실현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점점 비트코인에 대해 아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 자체로 인지도를 확보하고, 범용성이 더 늘어나면서 화폐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단지 그 자리에서 즉시 송금이 가능해야만 화폐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내가 너에게 1비트코인을 줄게, 나한테 통장으로 1천만원을 넣어줘"가 받아들여지는 것만으로도 가치의 저장, 교환 수단으로서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은 과대평가일 수 있지만, 그 가격/가치의 상당부분은 이렇게 쌓아온 신뢰도와 인지도에 의한 것입니다.
중간 결론은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고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속성을 갖추었고, 그 가치가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가치가 없는 물건은 아니며, 현 시점의 가치가 너무 고평가되어 있어 곧 폭락을 할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 신기루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트코인과 잡코인은 얼마의 가치를 갖는 것이 적당한가?
코인을 만들어내는 건 앞서 설명하였듯, 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코인을 새로 만들어내서 비트코인과 같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갖추려면 우선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현재까지 투하해온, 이제는 산정하기조차 힘든 양의 전기, 즉 에너지를 소모하며 우주의 엔트로피를 증가시켜야만 합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인지도를 확보해 전 세계에 수 만 개의 분산 장부를 자발적으로 배치시켜야 합니다. 
"6천만원이면 비트코인 같은 것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말은, "페이스북과 같은 기능을 하는 앱은 6천만원이면 만들어낼 수 있는데 어떻게 페이스북이 550조원 가치를 갖는 회사라고 할 수 있냐"라는 말 만큼이나 무식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다른 코인들보다 시기적으로 더 빠른 시점에 "제일 먼저", “어마어마한 양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면서” 진입장벽을 치고 선수를 쳐서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보한 만큼의 가치가 비트코인의 “브랜드로서의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first mover advantage입니다. 사람들은 구글이나 애플의 브랜드 가치를 100조 단위로 셉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사람들이 널리 인지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만큼의 가치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도 이러한 브랜드 가치가 있습니다. 더불어 그런 브랜드를 기반으로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라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신뢰할 수 있는 가치전달(송금)을 매개해 줄 수 있다는 “기술적인 가치”가 있으므로 적어도 그 둘의 합이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잡코인의 경우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낮지만, 비트코인에는 없는 여러 기능이 있으므로 기술적인 가치는 좀 더 높을 수도 있겠지요.
앞서 비트코인의 기술적인 가치는 권위있는 정부나,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인의 존재 없이도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데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에서 “신뢰”의 비용은 얼마일까요? 그것은 금리를 보면 됩니다. 정부도 파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위험을 산정해 국채 금리에 녹이고, 회사가 파산할 가능성을 계산해서 회사채의 가치와 금리를 산정합니다. 개인에 대해서도 “저 놈이 돈을 꿔가서 갚지 않을 가능성이 얼마일까, 돈을 떼먹으려 할 때 쫓아가서 때려잡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일까”를 신용도로 측정해 가산금리를 정합니다. 즉 금리라는 것은 정부의 통화공급/회수 정책에 의해서도 기준선이 정해지지만 기본적으로는 “신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얼마인지에 따라 시장이 그 값을 최종적으로 정확히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화폐나 프로그램들은 그러한 신뢰 비용을 없애거나 대폭 줄일 수 있게 해줍니다. 비트코인은 송금을 받았을 때 위조되었거나 이중지출 되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이더리움 계약을 통해 체결된 계약은 부동산 중개인이 중간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주고 배상보험 증서 사본을 주지 않아도 거래 쌍방이 서로를 믿고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중개인에게 주는 수수료가 필요 없어집니다. 
세계 금융자산의 가치가 지금 30경 정도 됩니다. 다시 말해 300,000조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해 잡코인 가치의 총계는 1,000조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대략 세계 금융자산의 0.3% 정도가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적정값인지는 비트코인과 잡코인이 얼마나 널리 인지도를 갖고 있는지/갖게 될 것인지, 향후 유무형의 자산을 비롯한 소유의 의미가 있는 가치의 소유권 회전율(매년 얼마나 많은 비율의 자산/가치의 소유자가 바뀌는지) 등을 모두 헤아려 봐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상”화폐는 “가공”의 것이니 그 가치를 아예 무시하고 평가절하하거나,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사람들조차도 기술적인 면에만 집중해서 그 기술이 갖는 가치만 산정하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런 코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러한 "인지도(브랜드)" 가치입니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보다 좋은 점은?
예전에는 펜팔이라는 게 있었는데, 손편지를 해외에 있는 친구와 며칠을 기다려 주고 받으면서 교신을 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그냥 메신저로 대화를 하면 되죠. 얼마 전까지도 해외의 친척과 통화를 하려면 무지막지한 해외통화료를 내야만 했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실질적으로 무료로 보이스톡이나 스카이프로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듣거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정화폐와 비트코인의 관계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해외우편과 메신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카톡으로 메시지를 날리듯이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실시간으로 금전 거래를 간단히 할 수 있게 되면서도 그 거래가 위조되지 않았으며 사실이라는 점을 “신뢰”할 수도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송금을 확인(confirm)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가치의 전달은 “리플”, "스텔라루멘"이나 "대시", “아이오타” 같이 몇 초 내지는 몇 밀리초 안에 전송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잡코인으로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 드라이브라는 것은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질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두가 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처럼 금고에 보관하고 보안을 유지하지 않아도 마치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에 비밀번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한 줄 암호만 보관을 하면 세계 어디서든 꺼내쓰고 전송할 수 있습니다. 금처럼 칼로 나누지 않아도 거스름돈을 주고받지 않아도 0.00000001 단위로 쪼개 쓸 수 있으며 그렇게 사용했다는 내역을 전세계가 사본으로 보관해 검증해줍니다.
왜 정부는 비트코인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가?
가정에서도 경제력/경제권이 있는 사람의 목소리와 존재감이 큰 것처럼, 정부가 존재감과 힘을 갖는 것도 화폐를 발행하고, 세금을 거둬들이며, 그것을 처분할 권한을 갖는다는데서 옵니다. 개인과 회사들이 특정 국가의 법정화폐를 받아들이고, 이용하고, 그것으로 가치 이전을 하며 그 과정에서 세금을 내야 정부의 힘과 권한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그러한 권한을 정부와 국가로부터 불특정 다수에게로 이전시킵니다. 정부로서는 지난 10년 이상의 시간동안 기껏 신용카드 거래를 확산시키고 은행계좌를 실명화해서 현금의 흐름을 손바닥 들여보듯 하고 과세를 수월히 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놨는데, 이제와서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시장이 커지고 그 시장에서 가치교환이 발생하니 더 이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원을 확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대두된 것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밥줄에 손을 대면 격렬히 저항하고 흥분합니다. 각국 정부도 이제는 비트코인에 대해 흥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힘이 커지면 가치 이전 과정에서 과세를 못하니 세원이 줄어들고, 통화 공급과 금리 조정을 통한 시장 통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종국에는 정부의 밥줄을 끊을 수 있습니다. 법정통화 대비 비트코인과 잡코인의 가치가 너무 커지면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국가 경제를 정부가 통제하고 세수를 확보하기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리는데, "그런 것도 있었냐"라고 하는 사이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너무 커져버린 것입니다. 미리 준비해두거나 공부해둔 것은 없고, 이제와 새삼 법정통화의 가치를 높일 방법도 없으니, 경착륙을 위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침식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화폐의 “신뢰”와 “인지도”를 깎아내려야 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너무 자명하고 투명한 장점이 있으니, 정부로서는 사회공학적인 전략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가령 "비트코인은 마약중개상, 범죄자, 북한, 테러리스트나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하며 비도덕적인 올가미를 씌울 수 있습니다. 마치 “인터넷을 많이 하면 히키코모리가 되고, 건강을 해치며, 야한 동영상을 보고 나쁜 말이나 배우게 된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과 같죠. 입법을 통해 통제할 수 있는 법역 내에서는 비트코인을 거래하거나 그것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해 범용성을 떨어트림으로써 화폐로서의 전망과 가치를 훼손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을 “불량하며 쓸데없는 것”으로 널리 교육시킴으로써 법정통화 대비 비트코인의 가치가 임계점을 넘지 않도록 찍어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비트코인을 통한 개인간(P2P), 개인-회사간(B2C), 회사간(B2B) 거래라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마치 금고속의 금처럼 보관되어 있다가, 소유자는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교환을 해야만 그 가치를 소모할 수 있는 형편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과 법정화폐 간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거래소의 현금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비트코인이 범용성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부로서는 합리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들을 급습하여 세무조사를 하고, 도박죄와 같은 불량사범의 덫을 씌우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비용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면 어떻게 투자를 하고, 이익을 보는 것이 현명할까?
지금 이 시점에서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잡코인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99.9%가 그것들의 가치와 본질을 모른 채 투자(투기)하고 거래하며, 정부 역시 실체를 모른 채 규제,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그리고 그것이 기반하고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마치 1990년대의 인터넷, 1980년대 개인컴퓨터의 등장처럼, 2010년대의 거대한 흐름이며 결국은 세계와 사회 전반에 널리 응용되고, 채택될 기술이어서 이제는 돌이킬 수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코인을 미리 사두고 그걸 보유해서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익보다는 (더 이상 "미리"라는 말을 쓸 수 없을만큼 높은 미래가치와 기대를 코인들의 가격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잘 채택하고 응용해서 성장하는 회사를 빨리 알아보고 돈을 묻는 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더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일 것입니다.
인터넷의 모체가 된 기술은 1969년에 등장했고, WWW(월드와이드 웹, 실질적인 인터넷 대중화의 시초)는 1990년에 등장하였지만, 지금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인터넷 기업인 FANG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은 각각 2004년, 1994년, 1997년, 1998년에야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의 주식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것은 창업으로부터 10년이 더 지난 후였습니다.

2018년 1월 8일 월요일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분이 있는데요, 신도시는 망합니다. [출처] [공유​]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분이 있는데요, 신도시는 망합니다.|작성자 인드라


서울 지도를 펴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아니 간단히 도식화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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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별표가 서울이고 나머지가 수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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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가 생겼네요 (1990)
이때 사람들은, 신도시가 거주환경이 좋아서 그쪽으로 많이 이주했죠.
먼저 나간사람들은 돈좀 벌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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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도 생겼습니다 (2000)
1기신도시가 도시로써 최고를 찍을때죠,
천당아래 분당이니 부촌일산이니 하는곳이죠.
성남은 몰라도 분당은 전국민이 알고, 
고양은 몰라도 일산은 전국민이 알던 시절입니다.
녹지비율 자랑하던 과천도 있구요
이에 힘입어 중동과 평촌을 개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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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의 위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200x 2000년대 중반)
똑똑한 사람들은 다시 강남으로 왔던 시절이죠.
용인사태를 보고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입지가 좋지 않으면 대체된다는것을,
생활 인프라는 구축하면 그만이라는것을요.
용인의 개발이 분당의 신축수요를 흡수해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분당은 운좋게도 2000년대 중반 이후 판교라는 직주근접을 얻어
(원래 분당은 자생적 신도시, IT밸리 등을 목적으로 개발되기도 했지만요.)
회생하긴 했지만, 
그당시에 분당에서 15분가면 용인인데, 가격은 반값정도라는것으로 
가수요에 의한 공급이 창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00년대 후반 이름모를 신도시들과 택지지구들이 개발되기 시작합니다.
저마다 서울 접근성을 논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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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광교로 대체되고, 별내가 생기고 다산이 생깁니다
또 일산위에 운정이 개발되죠.
그리고 17년 현재 이렇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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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은 
송도를 바라보며 인천논현이 생기고
인천논현, 시화지역 대체로 배곧이 생깁니다
동북권역은
다산은 별내에 물리고 별내는 마석에 물리네요.
서북권역은
일산은 운정에 물리고, 운정앞에 능곡이 앞설겁니다.
동남권역은
용인은 광주에 물리고, 광교는 동탄에,
동탄은 동탄2에 물리고 동탄2는 평택에 물리겠지요.
한마디로 끈임없이 대체된다는겁니다.
그럼 구 *(신) 도시들은 어디로 갈까요?
끈임없이 낙후되고, 손바뀜이 일면서, 남는사람들은 돈없는 사람들이 남겠죠.
그래서 아무리 그 지역에서 입지가 좋아도, 아파트 외관따라 가격이 낡아 간다는겁니다.
그럼 서울은 뭐하냐구요?
아 뺴먹은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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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할수 없는 벽이 생겨버릴겁니다.
인구1천만의 매가톤급 도시가 00년까지 생기면서
인프라가 이쪽으로 전부 몰려버렸습니다
대체할수 없는 인프라,
대형병원, 대학교, 대형 문화시설, 종교시설, 상당수의 직장까지요.
학군 또한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이는 신도시는 대체 할 수 없는 시설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만들어진 신도시들 덕분에,
서울시내에서 이동하는것보다,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 서울 진입 초입 부근에서 극심하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 지하철이 답이다 라고 하는데,
매일 가야하는 직장을 낑겨서 타는 지하철, 그 지하철을 타기위한 버스환승, 
인생만족도는 낡아가는 아파트 따라 낮아질 수 밖에 없죠.
직장에 다니는 당신뿐만 아니라,
늙어가는 봉양해야할 노부모의 병원과
똑똑한 자식들의 대학진학,
결국 가족 모두가 이동시간으로 인생을 허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의 중심부 인것이지요.
앞으로 물리적 거리에 대한 벽은 더 높아질 겁니다.
거기사는 사람은 만족할 것이고,
살지 못한 사람들은 진입하려고 몸부림을 칠 것이기 때문이지요.
더 큰 문제인건 
당신의 자산의 전부인 
지금의 깨끗하고 쾌적한 신도시 아파트는 
접근성을 논하면서 계속 대체되고 있으니까요.
p.s GTX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집이 GTX  역앞이면서
GTX 운정이나 동탄에서, 직장이 서울역에서 도보권이거나 삼성역에서 도보권이지 않는이상
결국 소요시간은 별 차이 없습니다.
GTX 역까지 마을버스 타고가는데 15분,
환승하여 탑승하기까지 10분, (대심도 철도)
이동시간 25분
하차 하여 지상까지, 혹은 지상철까지 환승하는데 10분입니다.
결국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얘기지요.
오피스가 밀집한 교대-강남-선릉 등에서 직장이 있는거라면
강남역에서 1시간 10분정도로 광역버스 이동이 가능한곳은 너무나도 많네요.
위로는 다산부터 밑으로는 광주, 용인기흥까지 보입니다.
근데요,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 노인등 인프라를 소모해야하는 세대중에서
기점 역세권을 누리는 인구는 많지 않아요.
직장의 대부분이 강남 등지에 있는것이지 강남에 콤팩트하게 몰려있지 않습니다
현기차 LG전자 사옥만해도 양재에 있죠,
금호나 KT도 서울역에 있는게 아니고 광화문에 있고
아모레 같은곳도 을지로에 있습니다.
서울역에 있는건 대우빌딩 쓰는 오피스들 뿐이 없죠. 
직장인 대부분은 지상 근접철이나 보조수단으로 또다른 환승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요, 10분 15분 더 늦어도, M버스같은 버스를 타고다니는게 나을겁니다.
GTX 25분 앉아가는것과 광역버스 타는건 20분이상의 차이도 없을뿐더러
아침에 밀린 잠 보충하는게 더 필요할지두요.
비싼 GTX요금은 논 외루 하구요
대학생들은요? 서울대 연대 고대 한양대 중앙대 이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홍익대 등 메머드급 대학들이
삼성역과 서울역에 붙어있나요? 두 역에서 제일 가까운건 딱 한곳 있네요. 연대요. 그마저도 
서울역에서 15분이상 걸립니다.
서울 10만의 대학들 중에서 서울역, 삼성역과 근접권에 있는대학은 단언컨대 아무대학도 없네요
대학병원은요?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성모병원 빼고, 대학소재지에 있고, 아산병원이나 성모병원등도 
GTX 사정권은 아닙니다.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병원 빼고는 서울역,삼성병원과 가까운 병원이 없네요.
이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최상의 경우이고,
자차교통은 답이없습니다
병목현상으로, 결국 길목에서 밀리거든요.
서울 진입하기 전부터 진이 다 빠지죠.
GTX 큰 혜택을 보는 세대는 많지 않은데 비해,
하위호환을 지닌곳은 너무나도 많다는게 문제지요.
GTX호재 낀 도시들은
결국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신도시와의 비교 에서 우위가 없다는것입니다.
그리고 GTX가 내일당장 착공해도 상용운전까지, 공정지연 없어야 7년일텐데,
지금 GTX 역앞이라는 두 지역, 10년뒤엔 그때도 지금처럼 신식 아파트로써의 입지를 가질까요?
GTX 물량 받아주는건요. 폭탄 P주고 받는겁니다.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여의도 유형별 맛집

<여의도 유형별 맛집>

A. 고기 흡입형

민소한우 - 새로운 한우 성지, 가격 저렴하지 않으되 가격 이상 맛 보장 (여의도 내 2개, 예약 필수)

은성회관 - 한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명가로 약진. 건물 리뉴얼로 더 쾌적 (예약하면 좋긴 함)

뚝심한우 - 다른 소고기집 가격대비 반값이지만 품질과 서비스는 최상위급 대부분 룸형식으로 접대 모임 회식으로 안성맟춤 요즘 급부상

창고43 - 여의도 2곳. 스카이라운지와 소고기의 조화. 안심만 시키는 것이..(식사 메뉴 비추, 예약 필수)

여의도 생고기 -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육질, 된장찌개 무한 리필과 육회 서비스, 그리고 친절로 무장

흑돈가 - 삼겹은 흑돼지 삼겹에 멜젓이라는 분들께 추천. 많은 분들이 최고의 삼겹살집으로 꼽는 곳

양마니 - 내장 매니아들의 성지. 살살 녹는 양대창,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음.

한양원 -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말하는 양대창집

와세다야 - IFC 몰에 있는 야끼니꾸 전문점. 맛있는 집임은 분명하나 이집의 가격은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 듯...( 예약 필수)

IFC몰 '사리원'과 삼부종합상가 '만가옥' - 여의도까지 와서 불고기를 먹을 분은 많지 않을 듯 하나 굳이 넣자면.. 둘 다 냉면은 비추

마포곱창 - KBS 별관 근처 충무빌딩 구석탱이에 쳐박혀있지만 곱창, 불쇼 그리고 서비스 잔치국수, 소주를 부르는 위험한 집

B. 여성 친화형

올라 -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꽤나 유명한 (예약 필수)

블루밍 가든 - 삼원가든 아들내미가 운영하는 SG 다이닝힐의 대중형 이탈리안 레스토랑. 성게알 로제, 삼겹살 피자 이런거 갠춘함 (예약 필수)

보나베띠 - 여의도 내 2개나 있는 (유도회관점은 상대적으로 손님이 적음)

엘디에스 - 전반적으로 준수한 스파게티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청양고추 알리오올 리오. 스파게티의 느끼함이 싫은 남성분들도 좋아라할만한 칼칼한 맛~!

하노이의 아침 - 여기 또한 여의도에 2개점 포진. 홍우빌딩이 본점이고 리첸시아가 2호점. 맛은 홍우, 분위기는 리첸시아가 나음. 쌀국수,짜조, 월남쌈 등 베트남 음식 지존 똠얌 쌀국수는 호불호가 갈리므로 똠얌꿍 좋아하시는 분만 도전하자.. 두명이 면 종류 하나 시키면 두개로 나눠 서 내어주는 센스있는 가게 (예약 필수)

꼬또 - 여의도 IFC몰에 있음. SG 다이닝힐의 화덕피자 레스토랑으로 피자와 함께 이탈리안 요리를 함께 서브, 피자만큼은 꽤나 준수한 맛을 내는 곳으로 나머지 메뉴도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 (예약 필수)

C. 쭝궈형

서궁 - 작디 작고 허름하지만 내공이 느껴지는 화상..짜장면, 짬뽕을 기대하는 분들에겐 안타깝지만 이런건 이 가게엔 엄슴. 다만 요리만큼은 제대로 된 고품격 맛집! 만두, 오향장육(고수 잔뜩), 덴뿌라, 난자완스 등 무엇을 먹어도 만족스러운 집...가게가 협소해서 줄서기는 기본이 고 손님이 너무 많을 때에는 바로 옆에 있는 다방과 공조 체제 발동 (다방에서 중국음식 섭취가능하므로 추억잼 돋고자 하시는 분은 다방 좌석을 요청하세요)

동성 양꼬치 - 양꼬치 성애자라면 도전. 갠춘 한 육질에 잡내가 없는 편이며 다른 요리들도 나쁘지 않음 . 서비스는 고냥저냥이지만 기본으로 내어주는 미니 마라 탕면은 라면 맛 충만하므로 MSG 피플들에겐 희소식

대교반점 - 매운 음식을 사랑한다면.. 수준급 짬뽕...특히 청양고추 짬뽕은 사랑하는 사람과 땀을 흘리기에 제격이 며 봄치곤 살짝 더운듯한 날씨라면 이집의 냉짬뽕을 도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요리 실력도 전반적으로 괜찮기 때 문에 살짝 위험한 집으로 분류함. 나름 QR코드도 도입한 혁신적인 중국집임.

D. 일식 코스형

이노찌 - 신선한 재료와 적절한 메뉴 조합이 있는 리첸시아 스시 집.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나 여의도에서 최고로 꼽히는 스시집 (예약 필수)

타마스시 - 작지만 정갈함이 돋보이는 또하나의 스시강자. 가격은 이노찌에 비해 다양한 조합이나 부담스러운 가격.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 제일 가고 싶은 가게 (예약 필수)

바삭 - 튀김코스 전문. 지금까지 얘기한 가게들 중 가장 협소함을 자랑함. 각종 튀김과 알밥을 함께 서브하는 코스..코스보단 새우튀김만 먹는게 더 좋음. 한때는 짝퉁 가 게 몇곳이 생겼을 정도로 유명했음. 사장님이 돈을 크게 벌고 싶진 않을 것 같은 느낌 ㅎ (예약할 도리밖엔...)

- 이곳에 쓰는 세 가게는 형제 가게의 느낌으로 "대원", " 다미", "다인" 일식 생선구이가 전문인 곳으로 다찌에 앉 아 주문하면 바로 구워내어줌.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높 은 가격까지 감안하면 방문을 망설이게 되는 집. 다미가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곳인데 소주를 안팔고 다미칵 테일이라는 위험한 주류를 취급함;;; 대원은 예전에 자주 갔으나 맛도 없는 코스메뉴 추천에 꼬치류의 맛이 영 꽝이 되어가서 방문을 자제하고 있으니 참조

E. 국물 선호형

하동관 - 대한민국 최고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하동관의 직영 1 호점인 여의도 하동관...깔끔한 곰탕의 맛은 물론 깍국과 통닭, 냉수 등 가게만의 주문 용어도 재미있는 Point. 개 인적으로 연을 갖고 있는 집으로 개강추, 벚꽃 나들이용 으로 수육에 냉수 패키지 추천 ㅎㅎ 단, 영업시간이 오후 네시정도까지이므로 시간 안배를 잘해야함 (회전율이 빠 르므로 예약 불필요)

은호식당 - 80년 전통의 꼬리곰탕집. 하동관에 비하면 감칠맛이 다소 있지만 아주 잘 끓여낸 꼬리곰탕과 최소 6 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맛볼수 있는 방치찜이 대표메뉴. 상대적으로 다른 메뉴들은 글쎄...

가양버섯칼국수 매운탕 - MSG 한가득이지만 건강한 느낌의 버섯으로 중화시킴. 연인끼리 먹은 경우 과도한 애정 표현은 독이 될 수 있음. 다소 과하지만 칼칼한 맛의 매력은 분명 있는 듯.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제공하므로 과식과 소주를 부르는 집

속초해물탕 - 여의도 해물탕집으론 최고로 손꼽힘. 국 회근처에 있는 기본이 충실한 집, 여의도에서 대안은 없 음

대동문 - 나는 아직 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어복쟁반집으로 극 악한 가격난이도를 자랑함. 이 집 다른 것보다 녹두빈대떡이 제대로인 듯..가격 한 50% 깎고 빈대떡만 팔면 좋겠음

해동복국 - 여의도 복국 지존. 감칠맛 좀 있지만 맛있으 니까 패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복국 맛집

제일 어버이 순대 - 이영돈 PD의 착한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영 동 소재 유명 순대맛집의 분점. 남영 동 사장님의 조카가 운영한다는 여의도 "제일 어버이 순대" 완전 깔끔한 순대와 순대국 그리고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 순대는 앞으로 여기서 smile 이모티콘

이남장 - 그 외에도 유성빌딩에는 원산지 허위표기로 문제가 있었던 집. 초심을 잃어 MSG 과다 투하 및 퍽퍽한 고 기가 거슬리지만 가끔 생각나는 "유성 따로국밥" 도 나쁘 진 않다

F. 속전 속결형

- 요즘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핫한 수제맥주
세븐펍 - KBS별관 옆 에리트빌딩 3층에 새로 오픈한 이태원 스타일의 수제맥주집. 핫한 인디카 맥주부터 약 40종이 넘는 수제맥주와 30종의 세계맥주 및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음.
대표메뉴인 후라이드치킨과 독일식삼겹살, 먹태구이도 엄청 맛있음

- 치킨을 항상 옳아요

ㄱ) 40년 주상복합의 역사 여의도 시범 아파트 치킨타운 의 골라먹는 재미 둘둘, 비에치씨, 구어좋은닭, 63치킨, 처갓집 양념통닭, 멕시칸 등, 내가 제일로 치는 시그니쳐 치킨은 매콤한 맛이 일품인 BHC 핫후라이드 치킨, 매운 걸 좋아한다면 타바스코 등 핫소스를 따로 챙겨가는 것도 좋음 (배달 가능)

ㄴ) 그 외에도 핫하다는 오빠닭은 물론 보드람, 비비큐, 슻불 바베큐, 농부와 닭 등도 있으니 좋아하면 입맛대로 알아서 찾아가는 걸로
- 햄버거 매니아

ㄱ) 버거킹 무려 3개, 맥도날드 1개, 크라제 1개, 롯데리 아는 미안하지만 관심없으므로 패스 (크라제 빼곤 다 배달 가능인 듯)

ㄴ) 서브웨이, 퀴즈노스 등 샌드위치 가게도 있으니 포장 해서 가는 것도..

G. 기타

- 허세작렬이라던가 만나고 있는 여자분의 마음을 스카이 라운지로 공략하고 싶다면 63 워킹온더클라우드 개강추. 분위기를 택한 대신 맛과 경제성은 포기해야 하는 치명적 인 문제가 있음 (책에서 보니 여성은 높은 곳에서 더 의존 적이 된다고 하는데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나로썬 다시 안 찾게 됨ㅋㅋ)

- 메밀소바가 유명해 점심에 줄서서 먹는 "청수냉면" 개인 적으론 여의도에서 제일 초심을 잃은 집이라고 생각하지 만 인기는 여전함

- 콩국수 하나로 일대를 평정한 "진주집" 엄청나게 줄을 서는 집이지만 MBA 출신이신 사장님 아드님의 줄세우기 신공을 보면 혀를 내두름 ㅎㅎ 나머지 국수들은 상대적으 로 내공이 떨어짐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왕좌의 게임 시즌8 스포 (유출내용)

 이 글을 받았는데 설마 아니겠지?


왕자의 게임 시즌8 스포일러


1화. 

밤의 왕이 얼음용이 된 비세리온의 아이스 브레스로 장벽을 녹이며 이스트 워치와 캐슬 블랙을 공격합니다.

이스트 워치를 방어하던 토르문드 와 겐드리는 후퇴에 성공하지만 베릭 돈다리온은 불명입니다.

캐슬 블랙의 나이트 워치 사령관 에드는 후퇴하던 와중 화이트 워커에게 희생됩니다. 

윈터펠에 존 일행과 대너리스 일행이 들어옵니다.

북부 영주들은 대너리스를 불신하고 산사는 대너리스와 존 사이를 보고 단번에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눈치깝니다.

산사는 존 오빠에게 리틀 핑거 없앴다고 자랑합니다.

존은 아리아와도 재회하며 아리아가 브리엔느가 대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산사처럼 놀랍니다.

또한 존은 쌤웰 탈리와 재회합니다. 

킹스랜딩에서는 유론이 황금용병단을 데리고 돌아오고 제이미를 북쪽으로 떠나보낸 서세이는 유론과 썸띵~~을 합니다.

볼란티스에서는 붉은 여사제 멜리산드레가 사원으로 돌아오고 킨바라(시즌6에서 대너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미린에 온 레이첼 와이즈를 닮은 그 여자입니다.)와 만납니다.

멜리산드레는 존 스노우가 약속된 왕자이며 대너리스를 만나게 해 '얼음과 불'이 만나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존 스노우에게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밤의왕과 백귀의 존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살 궁리에만 빠져있는 서세이에게 실망한 제이미는 홀로 북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여관에서 브론과 재회합니다.

브론은 자기에게 이제 남은 것은 없으며 이럴바에야 북쪽에서 모험이라도 해보겠다고 합니다.

제이미는 브론과 함께 에드뮤어 툴리가 있는 리버런으로 향해 갑니다.

함께 군사를 모아 북쪽으로 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스트워치에서 도망쳐 온 토르문드는 밤의 왕의 소식을 전합니다.

윈터펠은 비상상황에 빠지고 존은 급히 회의를 소집합니다. 그런데 브랜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브랜은 존이 윈터펠이 도착한것을 알고 있음에도 만나러 오지 않고 심장나무에만 처박혀 있는데요.

존은 왜 브랜이 나타나지 않는지 궁금해 하고 산사는 브랜이 세눈 까마귀가 되어 해탈? 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며 씁쓸해 합니다.

이때 쌤웰 탈리가 와서 브랜이 존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며 존을 심장나무 근처로 데리고 갑니다.

쌤웰 탈리는 존에게 브랜은 '워그'를 넘어 '그린시어'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존은 쉽게 믿지 못하지만 브랜은 지금까지 존이 겪여 왔던 일들을 말하며 존을 놀라게 하는 한편 마지막에는 존의 출생의 비밀마저 알려줍니다.

존의 부모님는 라예가르와 리안나 이며 적법한 결혼으로 태어난 적자이며 대너리스보다 '철왕좌' 계승 순위에 우위에 있음도 알려줍니다.

존은 크게 놀라는 한편, 자신에게 처한 현실을 믿지 못합니다. 










2화.

윈터펠의 연회장에는 북부의 영주들이 모여있고 토르문드와 겐드리가 밤의 왕의 침략 소식을 공개적으로 전합니다.

혼란 스러운 가운데 브랜은 자신의 '그린시어' 능력으로 밤의 왕이 윈터펠로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토르문드가 전한 소식을 확인 시켜줍니다.

존은 토르문드와 겐드리를 쉬게 하는 한편 북부의 모든 기수 가문에게 침략에 대비하라고 명합니다.

존은 병사들을 지휘하다가 짬을 내어 윈터펠의 지하묘지를 들려 어머니 리안나와 이제는 삼촌으로 여겨야 할 에다드 스타크의 석상을 바라봅니다.

이 때 연인인 존 스노우에게 무언가 고민이 생긴것을 눈치 챈 대너리스가 지하묘지로 따라 들어옵니다.

그리고 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존은 대너리스에게 지금까지 의 자신의 이름인 '존 스노우'가 모두 거짓이었다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너리스는 자세한 설명을 듣길 원하지만 존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지하묘지를 빠져나가고 대너리스는 조라 모르몬트와 만나 존이 무언가 숨기고 있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조라 모르몬트는 대너리스에게 안색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대너리스는 몇일전부터 이렇다고 답합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대너리스에게 윈터펠의 마에스터 울칸을 만나보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제이미는 리버런에 당도해 에드무어 툴리를 만납니다.

에드무어는 제이미를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결국 함께 라니스터 병사 일부와 리버런 군대 일부를 합쳐서 북부로 향합니다.

에드무어는 제이미를 믿는게 아니라 가족(자신의 부인과 아기, 또 스타크 가문 친척)을 위해서 가는거라고 답합니다. 

한편 윈터펠에서는 북부의 기수가문들과 대너리스의 군대가 집결하는데 그 무리중에는 하울랜드 리드도 있습니다.

존은 하울랜드 리드에게 '기쁨이 탑'에 있었던 일을 묻지만 하울랜드는 답하길 주저합니다.

하지만 존의 설득에 대강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북부의 기수가문 '서윈' 가의 병사중에 아리아의 눈길을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 제 멋대로 바꾸는 바로 그 '자켄' 입니다.

자켄은 서세이를 암살하기 위해 거액의 금액이 들어왔으며 아리아에게 너의 리스트를 지우라고 말하고 독약을 줍니다. 

한편, 라스트 허스가 이미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오고 존과 대너리스 일행은 도트라키와 자유민들에게 '드래곤 글라스' 로 된 창을 장착시킵니다.

존은 브리엔느에게 아리아와 산사를 이어리로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자신도 싸우겠다고 합니다만 존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곰 섬의 병사들 옆에서 싸우고 싶어하지만 곰린이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 때 바리스는 서세이가 고용한 황금 용병단이 스톰즈 엔드를 공격했다고 전해줍니다.

겐드리는 분노하고 테온 그레이조이도 자신의 누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존의 말에 납득합니다.

대너리스는 자신의 방에서 미산데이와 함께 있는데 마에스터 울칸은 대너리스가 아이를 가졌음을 확인 시켜줍니다.

미산데이는 대너리스가 그리 기뻐하지 않는 것을 보며 의아해 하는데, 대너리스는 존이 무언가를 걱정하며 자신에게 숨기고 있다고 말하며 그것이 걱정이다라고 답합니다.

뒤늦게 회의장으로 간 대너리스는 존에게 왜 이제야 왔냐는 질문을 받지만 적당히 얼버무리며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한편, 아버지 하울랜드 리드와 함께 윈터펠에 온 미라 리드는 브랜이 있는 심장나무로 갑니다.

브랜은 그 자리에서 밤의 왕이 도착했음을 말합니다.

마침내 밤의 왕의 군대와 직면한 윈터펠. 

존은 산사와 아리아 또 대너리스에게 윈터펠에 남아 있으라 말합니다.

특히 대너리스에게는 드래곤을 다룰 수 있는 그녀가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초전에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대너리스가 드래곤 타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지요.)

끝을 알 수 없는 와이트 무리가 침공해오고 도트라키 기병들은 드래곤 글라스로 용감하게 싸우지만 와이트의 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존은 언제나 그렇듯 최전선에서 싸우기 시작하고 그 옆에는 고스트가 있습니다.

고스트는 몇번이나 존을 구합니다.

대너리스는 그런 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드로곤과 함께 나가 싸우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하지만 미산데이는 아이를 가진 몸으로 드로곤을 타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드로곤은 혼자 나가서 싸우기 시작하지만 피아를 잘 식별하지 못해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힙니다.

그리고 이 때, 밤의 왕과 비세리온이 나타납니다.

비세리온은 북부군을 거세게 밀어 붙이고 토르문드와 많은 수의 자유민들이 비세리온의 공격에 당하고 맙니다.

한편, 브랜은 라예갈에게 '워그' 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미라는 심장나무가 있는 외성은 적의 공격에 취약하다며 빨리 내성으로 들어가자고 하지만 브랜은 라예갈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거절합니다.

그 와중 점점 브랜을 향해 적들이 접근해옵니다.

브랜은 미라에게 피신하라고 하지만 미라는 끝까지 브랜의 옆에 있겠다고 합니다.

마침내 브랜은 워그에 성공하고 라예갈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며 비세리온과 맞서 싸우고 비세리온을 부상시키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 때 제이미와 에드무어의 연합군이 도착하며 전세가 바뀌기 시작하고 밤의 왕은 일시적으로 후퇴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밤의 왕은 그대로 얌전하게 후퇴할 놈이 아니었습니다.

백귀중 하나가 브랜에게 다가왔고 미라가 필사적으로 지키려 하지만 중과부적입니다.

결국 브랜은 희생당하고 하늘을 날던 라예갈은 추락합니다.

그렇게 대너리스는 또 한마리의 용을 잃어 버렸고 세눈 까마귀 브랜도 사라졌습니다.

전투가 끝난 이후 존은 생존자들을 확인하지만 상처뿐인 승리였음에 좌절합니다.

게다가 밤의 왕은 북부 전역으로 흩어져 병력을 다시 모을 것이기 때문에 일행은 잔존병을 이끌고 '넥'으로 후퇴하기로 합니다.

이 때 곰린이 리안나 모르몬트는 곰 섬의 백성들을 위해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존은 그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존과 대너리스가 드로곤과 함께 허탈한 눈으로 쓰러진 라예갈을 바라보는 것으로 2화는 끝이 납니다.










3화.


존 일행은 생존자들과 함께 그레이워터 워치(하울랜드 리드 가문)에 도착합니다.

일행은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는데, 존은 밤의 왕을 이어리로 유인하자고 제안합니다.

이어리는 그 험준한 지형 때문에 본성으로 통하는 길이좁은편인데, 여기에 적들을 몰아넣고 섬멸하자는 것입니다.(이어리의 로빈 아린은 이미 2화 때 이어리의 군대를 데리고 윈터펠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제이미는 괜찮은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적들을 몰아넣고 제이미와 에드무어의 연합군으로 퇴로를 차단하자는 생각을 말합니다.

테온도 아이언 본등의 강철군도 잔존병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합니다.

한편, 존은 아리아가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고 그것에 대해 묻는데 에드무어는 분명히 그레이워터에 도착한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산사는 아리아가 하운드와 함께 남쪽으로 향했을 거라고 말하며 아리아는 분명 안전할 것이라고 답합니다.(두 자매는 시즌8 들어와서는 서로를 완전하게 믿는 모습입니다.) 


존은 일단 산사와 브리엔느, 겐드리, 로빈 아린이 이어리로 가 있기를 명하고 대너리스에게도 바리스와 함께 쌤웰탈리와 길리, 리틀셈을 데리고 드래곤 스톤으로 돌아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마에스터 울칸이 비보를 전해옵니다.

곰섬을 향해 갔던 곰린이 리안나 모르몬트가 희생당했다고 합니다.


한편, 아리아는 하운드와 함께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하운드는 오빠랑 언니 말 안듣는 아리아가 멍청하다고 말합니다.

아리아도 이에 지지 않고 대꾸합니다. (예전 두 사람의 캐미를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여정 중 한 노파를 만나게 되는데, 하운드는 북쪽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노파는 자신의 나이에 아무것도 두려울게 없다며 혹시 북부의 왕 존 스노우가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묻습니다.

아리아는 노파에게 존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노파는 아마도 목걸이를 벗은 멜리산드레겠지요.)


그날 밤, 그레이 워터에 모인 존 일행은 거의 모두 잠들어 있고 존은 하울랜드 리드와 만납니다.

존은 하울랜드에게 이제 곧 밤의 왕의 군대가 들이닥칠테니 함께 남쪽으로 가자고 말하지만, 하울랜드는 조젠에 이어 미라까지 잃어 버렸기에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며 그레이워터를 지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자기는 죄를 갚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서 데인을 뒤에서 찌른 것입니다.

명예롭지 못한 일이었다며 그 죄를 치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쁨의 탑'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존에게 말해줍니다.

에다드 스타크가 얼마나 존을 지키기 위해서 애썼는지를 말하며 그리고 그런 에다드 스타크의 모습을 보며 자란 존이 분명 '철왕좌'에 부합하는 합당한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존에게 철왕좌는 그다지 와 닿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한편 킹스랜딩에서는 서세이가 윈터펠에서 있었던 일들을 콰이번에게 전해 듣습니다.

존 일행이 넥 근방으로 후퇴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미소짓는 서세이, 그래도 제이미의 소식은 궁금해 합니다.

콰이번은 제이미의 소식까지는 알 수 없다고 답합니다.

그 때 유론이 킹스랜딩에 도착하고 서세이는 유론에게 선물을 줄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용병단을 이끌고 스톰 엔드를 함락 시키면 유론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레이 워터로 돌아와서 존과 대너리스는 함께 침소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대너리스는 자신이 아이를 가졌음을 고백합니다.

존은 이 암울한 세월속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라며 좋아하지만 자신과 대너리스는 혈육 관계이므로(존이 타르가르옌인 것을 대너리스에게 언제 고백했는지는 불명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염려합니다.

대너리스는 타르가르옌 가문은 대대로 근친혼을 해왔음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 또한 자라오면서 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대너리스는 자기가 아들을 가졌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존에게 아들의 이름을 무었으로 하겠느냐 묻습니다.

존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중에 가장 위대했던 사람은 지금은 삼촌이 된 에다드 스타크라고 말하며 에다드 타르가르옌이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고 말합니다.

대너리스는 에다드 타르가르옌, 에다드 타르가르옌, 이름을 몇번이고 속삭이더니 존의 품에 안겨 활짝 웃습니다.

그녀는 그 이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한편, 브리엔느는 윈터펠 전투에서 희생당한 포드릭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괴로워 합니다.

제이미가 그런 그녀를 다독입니다.


다시 킹스랜딩으로 향하는 아리아와 하운드는 와이트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미 남부에까지 밤의 왕의 마수가 뻗치기 시작합니다.

점점 수가 많아지는 와이트들 때문에 위기에 처하는 아리아와 하운드, 이 때 나이메리아가 늑대 무리와 함께 나타나 아리아를 구해주고 아리아와 함께 킹스랜딩으로 향합니다.


킹스랜딩에서는 유론과 서세이의 결혼식이 열리고 두 사람은 초야를 치룹니다.

그리고 동 시간대에 제이미와 브리엔느와 사랑을 나눕니다.

하지만 서세이는 제이미를 생각하고 제이미도 서세이에 대한 생각을 지우긴 힘든가봅니다.


다음 날, 그레이 워터에 모인 존 일해은 각자의 여정을 떠납니다.

존은 겐드리에게 산사를 잘 부탁한다고 하며 대너리스와는 작별의 키스를 나눕니다.

조라 모르몬트는 자신의 여왕이 사랑하는 존을 존중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이 마냥 편하지는 않습니다.

대너리스는 존에게 드로곤을 남겨두고 갈테니 밤의 왕에 맞서 싸우라고 합니다. 


그렇게 일행은 나누어져 각자의 여정을 떠나고 3화는 끝이 납니다.


밑에는 원 유출 주소라고 하는데...

http://www.desinerd.co.in/game-of-thr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