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좋으면 다 좋고 끝이 나쁘면 결국 나쁘다.(응답하라1988처럼) 그리고 날 보러와요는 후자였다. 클라이막스에서 관객이 느껴야 했던 감정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극이 진행되면서 감정이 쌓아졌다면 마지막에 배우가 폭발했을 때 관객도 공감했을텐데 감정이 전혀 쌓이지 않아 공감이 안 됐다.
김형사와 김반장이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서태윤 형사처럼 미칠만한 계기가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연출의 문제인 것 같다. 배우가 지금보다 더 수사에 몰입하는 연기를 했으면 몰입하는 근거가 부족해보였을 것 같으니 말이다.
김광림 연출의 ob버전을 봤는데 출연한 배우들이 베테랑이라 보기 좋았다. 그 중 인상깊은 배우는 유연수 배우, 박형사 덕분에 시종일관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용의자 류태호 배우의 연기 역시 명불허전이였고 멀티 차순배 배우의 연기도 즐거웠다.
김형사와 김반장이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서태윤 형사처럼 미칠만한 계기가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연출의 문제인 것 같다. 배우가 지금보다 더 수사에 몰입하는 연기를 했으면 몰입하는 근거가 부족해보였을 것 같으니 말이다.
김광림 연출의 ob버전을 봤는데 출연한 배우들이 베테랑이라 보기 좋았다. 그 중 인상깊은 배우는 유연수 배우, 박형사 덕분에 시종일관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용의자 류태호 배우의 연기 역시 명불허전이였고 멀티 차순배 배우의 연기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