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단상 (23) 심리학 (18) (18) 철학 (13) 일기 (12) Diary (8) 건강 (7) 정보 (6) 리뷰 (5) (5) 연기 (5) Google (4) 강신주 (4) 경제 (4) 구글 (4) 분당 (4) 분당도서관 (4) 아르바이트 (4) 알바 (4) 정신과 (4) Diet (3) blogger (3) blogspot (3) club (3) tistory (3) 게임 (3) 공연 (3) 다이어트 (3) 블로거 (3) 블로그 (3) 연극 (3) 클럽 (3) 티스토리 (3) 88 (2) Facebook (2) acting (2) bundang (2) musical (2) review (2) 강연 (2) 경기 (2) 공타쿠 (2) (2) (2) 다이어리 (2) 디아블로 (2) 뮤지컬 (2) 사랑 (2) 소설 (2) 수필 (2) 스타벅스 (2) 실용 (2) 음모론 (2) 의료 (2) 정자동 (2) 컴퓨터 (2) 패션 (2) 페이스북 (2) 한식당 (2) 해를 품은 달 (2) Apple (1) Doodle (1) Frace (1) How I met your mother (1) Paris (1) Rumor (1) TV (1) ad (1) adsense (1) apart (1) apartment (1) app (1) book (1) chocolate (1) citicard (1) coffee (1) dream (1) essay (1) fun (1) gym (1) gym ball (1) home (1) house (1) iPhone (1) kongtaku (1) life (1) lotte (1) lotteworld (1) love (1) macbook (1) massage (1) party (1) starbucks (1) starbucks via (1) test (1) travel (1) vip (1) waiting (1) youtube (1) 강남 (1) 경제학 (1) 고민 (1) 과거 (1) 광고 (1) 교육 (1) 구글 로고 (1) 구글스트리트뷰 (1) 국가장학금 (1) 국어 (1) 군대 (1) (1) 귀마개 (1) 귀싸개 (1) 급체 (1) 기다림 (1) 기독교 (1) 기억 (1) 김남길 (1) 김수영 시인 (1) 난청 (1) 노하우 (1) 놀이동산 (1) 닌텐도 (1) 대출 (1) 대학부 (1) 더블에잇 (1) 두들 (1) 듀벨 (1) 드라마 (1) 떡볶기 (1) 뚜레주르 (1) 라캉 (1) 롯데 (1) 롯데월드 (1) 루머 (1) 루이비통 (1) 마루타 (1) 마사지 (1) 맛집 (1) 맥북 (1) 메가박스 (1) 명언 (1) 명함 (1) 모범생들 (1) 무료명함 (1) 미금 (1) 미드 (1) 박경철 (1) 배구 (1) 버블 (1) 법칙 (1) (1) 부동산 (1) 블리자드 (1) 비담 (1) 비아 (1) 사고 (1) 사전 (1) (1) 색다른 상담소 (1) 생체실험 (1) 선택 (1) 소망 (1) 소망교회 (1) 소음 (1) 수리 (1) (1) 스타벅스 비아 (1) 스타일 (1) 스트립클럽 (1) 식당 (1) 신사동 (1) 신사역 (1) 신용카드 (1) 실험 (1) 씨티은행 (1) 씨티카드 (1) 아이폰 (1) 아토피 (1) 아파트 (1) 애드센스 (1) (1) 어플 (1) 어플리케이션 (1) 에릭 슈미트 (1) 엘리드 (1) 여자 (1) 여자배구 (1) 여행 (1) 영화 (1) 예매 (1) 예비군 (1) 예술 (1) 외모 (1) 욕망 (1) 유투브 (1) 음식 (1) 음식점 (1) 음악 (1) 의학 (1) 이효석 (1) 인드라 (1) 인생 (1) 인터넷 (1) 일가 (1) 자본주의 (1) 자유이용권 (1) 잡다한 생각 (1) 장래희망 (1) 장학금 (1) 전시 (1) 전쟁 (1) 정신분석 (1) 정의 (1) 정자 (1) 정자역 (1) 정치 (1) 종교 (1) 주식 (1) 주역 (1) 지갑 (1) 지식 (1) 짐볼 (1) (1) 철학자 (1) 청목 나들이 (1) (1) 초콜릿 (1) 추억 (1) 커피 (1) 테스트 (1) 티비 (1) 파리 (1) 파티 (1) 프랑스 (1) 한가인 (1) 한국장학재단 (1) 화장품 (1) 환불 (1)

2012년 12월 30일 일요일

와이파이 비밀번호 모음집

myLGnet, myLG070 : 123456789a, 987654321a, 1234567890, myLGNetfe07
KT SSID, KT_WLAN : 1234567890, 123456789a, 1234567890c
세븐일레븐 : 2127393302
Tbroadnet : a123456789 (신호는 잡혀도 미연결시, MAC 설정이 원인입니다. 와이파이 연결 후 http://게이트웨이 입력 후 관리자 암호 입력에 admin/admin or admin/password 입력.)
맥도날드 : 16005252 (맥도날드 딜리버리 번호 -_-;;)
SK : a123456789
HellowD, 헬로우 디, Hellowireless, SO070VOIP : 534f4b4354
Egg 택시 : SHOW3382 or SHOWXXXXX(기기번호) (만약 기기번호가 KWI-B2200-10957이면 비밀번호는 SHOW10957)
일반 Egg : Password
스타벅스 : 매장별 전화번호 (영수증 참조)
iptime, anygate, zio : 비밀번호 필요 없음
CISCO/LINKSYS 설정 (192.168.1.1) : 사용자명 비워두고 암호만 admin
tobis : 1234
admin : password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아토피

아토피 때문에 병원에 갔습니다. 2004년 말에 생긴 아토피 현재 2012년 말까지 병원에 안가다 한 번 가봤는데 약을 바르니 낫는 것 같더군요 진작에 갈껑 아토피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세요 저는 스테로이드제 약의 부작용과 아토피에 약은 없다라는 속설 때문에 망설였는데 그래도 역시 약은 약인지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차길진 2013년 예언

http://isplus.joinsmsn.com/article/278/10191278.html?cloc=

차길진 예언

다행히 2013년부터 대한민국 국운은 급격한 상승세를 탄다. 새 대통령과 함께 남북은 통일의 급물살을 맞이한다. 제18대 대통령은 통일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국제 정세까지 한국의 통일을 앞당기게 된다. 일본의 경기 침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회생의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태평양전쟁의 주범으로서 과거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일본의 정재계는 제국주의의 망혼을 신봉하고 있다. 획기적이고 신선한 바람이 불지 않는 한 일본의 운명은 자연재해의 위험 속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다.

중국은 놀랍게도 대규모 내전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과거 국공내전이 또 다시 재현될 위험에 처했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치열하게 벌어진 국공내전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한반도도 남북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2013년, 만약 중국이 또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면 이번 내전은 과거와는 달리 한반도를 통일시키는 발화점이 될 것이다. 내전이 끝나면 중국은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국경을 갖게 된다. 과거 소련이 붕괴되듯 중국도 똑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2013년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매월 ‘13일’을 주목해야 한다. 1월 13일, 2월 13일, 3월 13일처럼 각 달의 13일에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지구 종말론과는 상관없이 12월 21일에 동지 구명시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지구는 절대 종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가 멸망한다면 내가 어떻게 동지 구명시식을 올리겠는가.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가치조건/가치내면화 도식

가치조건과 가치 내면화를 둘러싼 의미적 연결망 조직으로 나는 힘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취한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힘을 내기 힘들어한다. 두려움 때문에. 힘을 추구하지만 두려워하는 양가적인 태도다.



Your Self Perception Test Report


You are moderately invested in your appearance and often feel like you need to look good to feel good. You tend to be somewhat of an emotional person and you care about how people see you. If something occurs that makes you feel unattractive it can make you feel a bit stressed. While your health is important to you, it is not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your life. You do not like to get sick, but you have a good attitude towards illness and can cope with sickness ok.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Your Relationship Test Report

You have moderate security in your relationships and receive some comfort from being around the people you love. This will sometimes help you to cope with life and to be stronger in other situations.

While you have the ability to commit emotionally to a relationship, you can find at times that you have some commitment issues. Be careful not to let these issues dominate your relationships as it could lead to you pushing people away.

While sometimes you can stress too much about relationships, you do tend to have an overal good attitude towards their success or failure. Worrying less about relationships and spending more time enjoying them could possibly assist in their longevity and success.You are fairly confident that your partner, family or friends love you for who you are and you do not spend much time worrying about your relationships with them. This generally means that you have good self esteem and are mostly able to have successful and meaningful relationships. You are sometimes overly clingy in relationships and may try too hard to dominate the affections of people who are close to you. This behaviour can sometimes have a bad effect on the relationship and may drive people away.물론 영어가 정확하지 않아 부정문 질문에서 내 의도와 정반대인 답을 택할 수 있다.  


성격 프로파일


 나의 애착유형 - 회피애착
 Horowitz와 Bartholomew의 성인애착 네 가지 모형으로 검사를 해보면 회피점수 3.5 불안점수 2.44로  자기모델은 긍정하고 타인모델 부정을 하는 회피애착(거부회피)형으로 나왔다. 도식을 참고하여 보면 애착을 맺으려하지 않고 독립심으로 자신을 방어한다고 하는데 과거 내가 맺었던 관계는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요근래 나의 성향으로 보면 실제로 그러고 있다고 생각된다. 딴지일보 김어준씨가 주장하는 독립적인간이 멋있어 보이고 그렇게 되려고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애착유형 결과를 보니 이 이유가 나의 애착 성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2년 11월 Learnmyself.com에서 검사한 성격의 5요인으로 본 나의 성격.

 신경증(N)
 적응 대 정서적 불안정을 측정, 심리적 디스트레스 비현실적 생각, 과도한 열망과 충동, 부적응적인 대처 반응을 얼마나 나타내는지를 측정하는 신경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과는 내가 신경과민이 있고 긴장을 느끼며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 것에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비교적 맞는 말 같다. 또, 내 방법대로 일이 안되면 격노하며 공정하게 내 자신이 다뤄지는 것에 민감하며 그것에 분개함을 느낀다는데 정말 동감한다. 그리고 내가 에너지 결핍이 되어있으며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의식이 없다고 하는데 자의식에 관한 부분을 빼고 동감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방종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데 방종은 자주 하지만 하는 것은 알기에 동감을 안하고.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을 때 패닉하거나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점에는 동감한다. 요근래 일이 많아서 이런 느낌을 자주 느낀다.

 외향적(E)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 정도와 강도를 측정, 즉 활동수준, 자극에 대한 욕구, 즐거움 능력등을 측정하는 외향적은 낮은 점수가 나왔다. 결과는 내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힘들고 그래서 군중이 모인 곳을 피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자주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타인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어떤 그룹에서 리더가 되는 것을 좋아하며 편안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하는데 맞는말 같다. 또, 긍정적이며 에너지소비가 높은 활동보다 낮은 활동을 즐기지만 서두르는 것을 좋아하고 위험을 즐기거나 스릴을 즐긴다고도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평균적으로 밝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다.

 개방성(O)
 자신의 경험을 주도적으로 추구하고 평가하는지의 여부를 측정, 즉 낯선 것에 대한 인내와 탐색 정도를 측정하는 개방성은 높은 점수가 나왔다. 결과는 내가 평범한 일상에서 내 자신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공상하는 것을 자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 또, 예술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그것에 빠져있지는 않고 보통 감정적인 사람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내 감정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방법을 사용할 때 새로운 방법보다는 익숙한 방법을 즐기고 변화를 편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오픈마인드로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을 즐기고 토론이나 퍼즐 수수께끼같은 뇌를 쓰는 활동을 좋아한다고 한다는데 동감한다. 권위와 전통적인 가치에 대해 도전적이며 규칙을 깨고 심지어 모호함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우호성(A)
 사고, 감정, 행동에서 동정심부터 적대감까지의 연속선상을 따라 개인의 대인관계 지향성이 어느 위치에있는 지를 측정하는데 나는 여기서 약간 낮은 점수가 나왔다. 결과는 내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직하고 공정하다고 가정하지만 사람들을 믿음에 있어서 조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어느정도의 속임수를 쓰는 것이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데 맞는 말 같다. 정확히 이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잘 안하려 한다는데 맞다. 친한 친구에게도 내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는다. 또, 내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하는데 이 결과에 동감한다. 대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헤 상대를 협박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동감한다. 내가 좋은 일을 하는 것에 보상을 받기를 원하지만 나 스스로를 칭찬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스스로 칭찬하기도 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는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가능하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정확하다.

 성실성(C)
 목표지향적 행동을 조직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목표지향적 행도엥 동기를 부여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성실성의 점수는 평균적에 속했다. 결과는 내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설정하는데 적당히 자신감 있고 전반적으로 정돈이 안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나의 사명감과 의무는 평균적이지만 가끔 믿을 수 없기도 하다고 한다. 또, 일을 할 때 최소한의 일을 하는데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게르으게 비춰질 수 있다고 하는데 아르바이트를 할 때 이것 때문에 자주 트러블이 있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합리적으로 내 힘을 사용하여 하려하기도 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첫 번째 일을 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을 할 때 산만하거나 늦장부리기도 한다고도 한다.

 성격의 5요인 종합평가
 결과는 내가 어떤 일을 함에 저항할 수 없는 엄청난 욕망을 느끼지 않고 그 결과 나태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올 때 공포와 혼란, 나 스스로를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변덕이 심하며 불안정하다고 한다. 타인을 대할 때 나 스스로 다른사람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니며 때때로 상대방을 대할 때 냉소적이고 때때로 무례하기도 하며 의심이 많이 많아 비협조적인 때도 있고 타인과의 관계가 틀어졌을 때 앙심을 품기도 해 사람들은 보통 나를 말이 없고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무리에 있어야 할 때 지도자 리더가 되는 것을 즐기며 남들에게 지시하는 것을 즐기는 경향도 있다고 한다. 또, 난 대부분 동심이 강한 사람이지만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며 돕는 것을 비용으로 생각을 해 특별히 다른 사람을 도우려하지 않는다고 하고. 나는 일을 함에 있어서는 흥미의 영역이 광범위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활동결과를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익숙한 방식으로 일 처리를 하거나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하며 변화를 불편해한다고 한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나는 믿을만 하지만 가끔 신뢰할 수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2012년 11월에 측정한 MBTI로 보는 나의 성격

외향 E 6, 내향 I 15
감각 S 11, 직관 N 15
사고 T 16, 감정 F 7
판단 J 14, 인식 P 11

 MBTI 성격 검사 결과 INTJ가 나왔다. 물론 MBTI는 시간과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지만 예전 2008에 했을 때는 ENTJ가 나왔었던 기억이 있다.
 나의 현재 성격으로 나온 INTJ는 흔히 과학자형, 범생이형, 내적 신념형, 독립형으로 불리며 대표 인물로는 줄리어스 시저, 제인 오스틴, 토마스 제퍼슨, 존 F 케네디, 궁예가 있다. 이 유형을 요즘 트랜드인 ‘리더십’으로 설명을 해보면 다른 사람의 독립성을 인정하며 논리적 시스템 사고를 적용하고 자기가 하려는 바를 위해 확고한 명분을 활용하는 리더라 할 수 있다. ISTJ의 특성상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사실이나 혹은 현실에 기초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해결방안으로는 비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을 포기할 때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고 내가 있던 자리로 돌아오도록 돕는 사람들의 개입을 부탁해야 한다. 또, 비전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으니 그 과정을 올바르게 고칠 필요도 있다. 이 유형은 자신을 사고치지 않는 범생이라고 생각하며, 윗 사람들로부터 늘 신뢰 받는 편이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스스로를 평가한다. ISTJ의 성격 특성을 요약을 하면 전체를 조합하여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고 16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단호하고, 직관력과 통찰력 있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또, 행동과 사고에 있어 독창적이며 내적인 신념과 비전은 산이라도 움직일 만큼 강하다. 대담한 직관력은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졌으며 일상 반복되는 직종에서는 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를 좋아함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일이라면 조직력을 발휘하여 일을 추진시키는 능력이 있다.

 MBTI 결과로 본 나의 기질적 특성
 “자신의 힘”을 의식함으로써 모든 유형 중 가장 자신 있는 타입이니 내면적 현실 속에 살며,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사고를 경험적 논리의 형태로 이용하고, 사물과 사람이 긍정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결정은 당연히 이들의 차지이며 일단 결정되어야 안심하고 과거보다 미래에 유의하는 편이다고 한다. 이 성격은 직위, 서열, 작위 또는 유명세로 인한 권위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으며 선전문구, 슬로건 수호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어떤 사상이나 어떤 지위의 사람이건 이들의 사리 판단에 맞으면 받아들여지고 그렇지 않으면 누가 발상한 것이든 그 사람의 지위가 어떠하든 관계없이 거절한다고 한다. 내애착유형과 성격의 5요인 결과와도 비슷하다. INTP형에게도 마찬가지지만 권위 그 자체로서는 이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INTJ들은 규칙이 유용하면 그 규칙에 따르긴 하나 규칙의 존재 가치를 믿거나 규칙이 사리에 합당해서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이들 특유의 관점 때문에 따른다고 한다. 즉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극단적인 이론 주의자들로서 현실을 인위적인 것 또는 날조된 것으로 본다. 그래서 현실은 도구로서 그냥 사용될 수 있거나 또는 무시될 수 있다고 본다고 한다. 

 MBTI 결과로 본 나의 강점
 내적신념, 비전 대단히 강함. 주장 관철, 목적실현 의지와 결단력, 추진력이 독보적임. 목적 달성을 위해 모든 열정 바쳐 일하고.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 좋아하며. 명철한 분석, 통찰력 분위기에 눌리지 않고 본질 파헤기에. 미래지향적 삶을 산다고 한다. 약점으로는 독립적이고 단호하며 고집이 너무 세며 목적중시로 타인관점 경시하고 감정, 가치관 소홀하고도 눈치못챈다고 하는데 성격 5요인 외향성의 결과와 비슷하다. 지나치게 일중심 추진으로 인간관계 무시하기 쉬움. 독선적 처리스타일. 지나친 확신, 양보, 도전, 접근을 기피한다는 것이 있다고도 한다.

 주의점 및 개발해야 할 점
 남을 인정하는 방법과, 비현실적 아이디어를 포기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자신의 이상을 추진함에 있어 상이한 비전을 무시하거나 그러한 타인을 비평으로 몰고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의도적으로 가족 오락이나 게임 시간을 갖는 것이 필하며 타인의 의견에 대해서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니 혼자 일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팀을 통해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다. INTJ들은 대부분 그들의 깊은 집중력, 가능성에 대한 파악, 논리와 분석, 조직화하는 능력 등을 활용하는 직업에서 흥미와 만족을 찾는 것 같다는데 INTJ들은 오랜 동안 혼자 집중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분석하는 것을 요하는 학술, 과학, 이론, 공학 등의 분야에서 쉽게 발견된다고 하고. 과업지향, 추상적인 능력, 인내심 그리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상황 체계를 보려는 자발성 등은 INTJ로 하여금 내적인 비전의 수행을 추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끈다고 한다. 자신의 통찰에 대한 신뢰, 사건 이면의 진정한 의미를 보고자 하는 신념, 그들의 통찰력을 실제적인 현실세계에 적용하게 하는 자발성 등은 종종 확신, 능력 심지어 추진력이라는 인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들이 그들로 하여금 경영, 관리직에 종사하게 하지만 INTJ들은 사실 매우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영역 속에 존재하는 것에는 저항한다고 한다.

상호작용주의로 본 나의 성격패턴
비록 내향적인 사람이지만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타인을 찾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리고 평소에 익숙한 공동체에서는 말을 잘 하지는 않지만 공동체 혹은 모임이 만들어졌을 때 어색한 상황에서 제일 먼저 말을 하여 분위기 전환을 시키기도 한다.

취약성 스트레스 모델로 본 나의 성격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백화점같은 복잡한 구역을 피해 다른 곳에서 목적을 달성하면 나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겠고 무리에 있는 것을 피하지만 무리에 속할 때 리더가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 무리에 들어갈 일이 있으면 리더의 자리에 들어가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정돈이 안되는 특성이 있는데 되도록 일을 할 때 정돈이 된 상황에서 일을 해야한다.

종합평가
결과를 종합해 간단히 요약해 보면 나는 긍정적이며 신념이 강한 사람이며 독립적이고 타인과의 관계맺음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며 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성격의 5요인


http://www.learnmyself.com/personality.asp?p=Personality-Test&u=PIx3x929388-784310x1db07x3

성격의 5요인 종합평가
 
You do not experience strong, irresistible cravings and consequently do not find yourself tempted to overindulge, however you experience panic, confusion, and helplessness when under pressure or stress. People generally perceive you as distant and reserved, and you do not usually reach out to others. You prefer familiar routines and for things to stay the same. You can tend to feel uncomfortable with change. You are mostly a compassionate person, however you prefer to make objective judgments when possible, however you do not particularly like helping other people. Requests for help feel like an imposition on your time. Your sense of duty and obligation is average and although you are mostly responsible you can sometimes be unreliable.

신경증
You feel tense, jittery, and nervous and often feel like something dangerous is about to happen. You may be afraid of specific situations or be just generally fearful. You feel enraged when things do not go your way. You are sensitive about being treated fairly and feel resentful and bitter if you think you are being cheated. You tend to lack energy and have difficult initiating activities. You are not generally self conscious about yourself. You do not experience strong, irresistible cravings and consequently do not find yourself tempted to overindulge. You experience panic, confusion, and helplessness when under pressure or stress. 

외향성
People generally perceive you as distant and reserved, and you do not usually reach out to others. You tend to feel overwhelmed by, and therefore actively avoid, large crowds. You often need privacy and time for yourself. You like to speak out, take charge, and direct the activities of others. You are usually the leader in group activites. You lead a leisurely and relaxed life. You would prefer to sit back and smell the roses than indulge in high energy activities. You love bright lights and hustle and bustle. You are likely to take risks and seek thrills. You have a generally cheerful disposition. 

경험에 대한 개방성
Often you find the real world is too plain and ordinary for your liking, and you use fantasy as a way of creating a richer, more interesting world for yourself. You are reasonably interested in the arts but are not totally absorbed by them. Generally you are not considered to be an emotional person, however you are aware of and in touch with your emotions. You prefer familiar routines and for things to stay the same. You can tend to feel uncomfortable with change. As a person who is open-minded to new and unusual ideas, you love to play with and think about ideas. You also like to debate intellectual issues and often enjoy riddles, puzzles and brain teasers. Often you exhibit a readiness to challenge authority, convention, and traditional values. Sometimes you feel a certain degree of hostility toward rules and perhaps even enjoy ambiguity. 


우호성
You mostly assume that people are honest and fair, however you are wary and hold back from trusting people completely. You believe that a certain amount of deception in social relationships is necessary. You are guarded in new relationships and less willing to openly reveal the whole truth about yourself. You do not particularly like helping other people. Requests for help feel like an imposition on your time. You are not adverse to confrontation and will sometimes even intimidate others to get your own way. You are willing to take credit for good things that you do but you don't often talk yourself up much. You are mostly a compassionate person, however you prefer to make objective judgments when possible. 

성실성
You are moderately confident that you can achieve the goals you set yourself. In general you tend to be disorganized and scattered. Your sense of duty and obligation is average and although you are mostly responsible you can sometimes be unreliable. You are content to get by with a minimal amount of work, and might be seen by others as lazy. You have a reasonable amount of will-power and are able to follow through on tasks that you feel you need to complete. You can be distracted however and have been known to procrastinate. You often say or do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mind without deliberating alternatives and the probable consequences of those alternatives.

2012년 11월 15일 목요일

선녀와 나무꾼의 재해석


다들 아시는 이야기이다.

선녀와 나무꾼.

이 전래동화를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계신가? 

사슴의 은혜갚기?
대체적으로나 대중적으로 또는 결론적으로 몰아가는 추세를 보면
이런  핵심으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보는이들의 관점과 시선에 따라 그 대상의 모양과 이미지
심지어는 기억까지도  다를수 있다.

여자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슴과 몸매
.......부터 본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세분화 해 보면 얼굴위주로 보는 이도 있을것이요,
옷맴시, 태도, 말씨, 행실등등의 종합적인 정보로
그 여자에 대한 전체적인 결론을 내려 기억하는 이도 있을것이다.
그러면 그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한다.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말이다.

그러기에 똑같은 여자를 보더라도 어떤이는 이리 기억하고
(야~ 대따 글레머드라~)
다른이는 저리 기억하는 것이다.
(전부 다 명품이데~ 돈많은가봐~)
또는
(다~ 성형빨이네)

이리 빙돌려 말하는 이유는 자주 접하는 전래동화중의 하나인 
사슴의 은혜갚기라~ 라고 알고 있던 이 이야기를
좀 다른 각도에서 풀어보고 싶어서 이다.

대충의 전개은 다들 아시리라 본다.

사슴이 사냥꾼에게 쫒긴다.
알고 보니 이 사슴 보통 사슴이 아니다.
영물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슴은 우리 카페의 인드라님이나
무장공비님쯤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즉 소스를 주는자이다.

그런 자에게 도움을 준다는건 아무리 잘나가도 한때 주저앉을때 라던지
폭싹했던 때라든지, 심리적으로던, 마음적으로던, 조금 또는 많은 은혜를
생각지도 않게 본의 아니게 주게 되어 그로인해 있는자들의 어떠한 보상이라도
하고싶게 만드는(자기밑천 안드는 범위내에서) 생각이 들게하는 동기유발이
촉진되기에 그러한 행동을 이끌어 내게 되는것이라~ 가 되겠다.
아님 자기 잘난멋에 남들에게도 이리하면 성공한다... 라고 자랑하던지,
아니면 왜 지지리도 저렇게 못사나? 하는 측은지심도 있겠다.


하옇튼 이 사슴 자신을 숨겨준 댓가로
홀어머니에 가진 재산 없고 무식한 노총각을 구제해 주려고 한다.

여기까지 보면 단순한 노총각 장가보내기이다.
하지만 이곳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즉 신분상승이다.
사슴이 가르쳐준 방법으로 얻는 천상의 선녀.
여염집 아가씨도 아닌 천상의 선녀이다.

지상의 아가씨를 그리 했다면  많은 고충이 있을것이다. 알다시피...
하지만 인간세계와는 격이 틀린 하늘인지라 그것도 목욕하러 선녀만 내려온단다.
보디가드도 없이 말이다.
이 부분을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이것이 허점이요, 비집고 들어갈수 있는 틈새이다.


여기서 선녀의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자
어눅어눅해진 밤에 실오라기 하나 걸친것이 없다.
그리고 나머지 동료 선녀들은 배신 때리고 다 가버린다.
아마 천상에 연락해서 뭔가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고 갔을것이다.
그렇다고 그 무슨 조치가 취해질때까지 남아있는 것이라곤.... 없다.
역시 있는것들이란 ..........................


선녀의 입장에선 기다릴수도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맹수의 공격을 받을수도 있을것이요,
추위에 떨다가 얼어죽을수도 있겠다.
그리고 가장 두려운건 혼자 남겨졌다는 외로움...

이때에 나무꾼이 짠하고 나타난다.
그리고 다정하게 말을걸며 위로한다.
여기서 선녀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를 따라 가는냐, 아니면 천상에서 도움이 올때까지 기다리느냐~
여기서 선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최대한대로 자상하게 그리고 성심성의껏
온 정성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가진건 마음과 몸밖에 없는 밑천딸린 사람이 최대한 할수있는 것이 그것이다.
마음과 정성과 열정과 열씸.

괜히 박력있는척, 가진척, 잰척 하지 말자.
말그대로 있는넘 앞에선 새발의 피다.
똥폼이고 웃기는 짓이다.

그러기에 이 나무꾼, 장가가기 위해, 선녀를 꼬시기 위해
열씸히 사슴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했다.
통했다.(여러가지 뜻이 함축되어 있다. 19금)

그리하여 애둘낳고 홀어머님 모시고 산다.


선녀의 입장에서는 하늘이 내려않고 땅이 꺼지는 기가 막힌 스토리 이다.
여기서 이 동화는 철저히 나무꾼위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기에 일부 아동이나 어른들 사이에서도 나무꾼을 버리고
하늘로 올라간 선녀에 대한 원망이 나오는것이다.

천상에서 좋다는 것 다 누리고 불만없이 원없이 살던 천녀가
재수없게 시골 무지랭이를 만나 애둘낳고 살고있다.

동화에서는 반 강제적으로 할수없이 살고 있다만
현실로 대비해서 보자면으로  지 좋아서 할수도 있다.
아니 하는 여자도 있다. 의외로 많다.

누가 그러더라~ 여자의 "싫다"는 "좋다"라는 의미이라고....

그건 당신이 요즘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처럼 다리길고 잘생기고
멋있으면 적용되는 말이지 그외이라면 그런 잡소리는 믿지 말자.

그래도 이 전래동화의 핵심인 신분상승....
이것이야 말로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요즘, 아니 없는자에서 있는자로
갈아탈수있는 급행열차요, KTX인것이다.

남자 잘만나서 신분폈다..... 란 이야기가 아니다.
거꾸로 여자 잘만나서 팔자폈다 이다.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는자가 승부할수 있는것은 사랑뿐이다.
즉 가진것 많은 유복한 딸네미를 공략하는것이다.
여기서 딸네미 대신 다른 용어를 적용해도 도달하는 길과 방법은 같아진다.


자신의 온 정성과 성의와 진심으로 공략한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사전조사와 지식은 가지고 덤벼라
숏컷(지름길)이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말, 어느정도는 맞는다.(80%)
그리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도 어느정도는 맞는다.(80%)


소도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인간이라고 다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개뿔이라서 걸어가는동안
누군 부모 잘만나서 말타고 가고
누군 자동차 타고 가고
누군 기차타고 가고
벌써 비행기 타고 날라다니는 사람도 있겠다.


인간은 평등하나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
그러기에 인간을 평등하게 취급하지도 않는다.
어느 레벨에 어느 신분으로
어느정도의 머리로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남에 따라
불평등해지는 구조이다.

혁명이란걸 해서 모든걸 전복한다해도
그안에서 다시금 불평등이 일어난다.
그러니 그런 이상적인 헛소리, 꿈들은 때려치시기 바란다.

다시 돌아가자.
부모야 선택해서 못태어난다 해도 연애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또 연애란 말대신 다른 용어를 적용해도 도달하는 길과 방법은 같아진다.

나무꾼은 선녀를 아내로 맞아 아이를 둘이나 낳았는대도
이야기 상으로 상태가 별반 나아진것이 안보인다.
천상으로의 지원이 전무한 것이다.
당연하다, 선녀를 뺏어간 죽일놈이니까.

그래서 고생하는 건 선녀뿐이다.

얼마나 돌아가고 싶었을까?
얼마나 옛날을 동경했을까?
얼마나 그 지위를 그 상태를 되찾고 싶었을까?
그래도 애낳고 원망안하고 산것은 사랑때문에 정때문이었으리라~

여기서 맘 턱놓고 기고만장해진 나무꾼,
자랑한다.
내세울게 없으니 내가 그 사슴을 구해줘서(이렇게 착해서)
사슴이 시키는대로 해서(선녀복을 숨겨서)
당신하고 행복하게 애낳고 산다고....

여기서 사슴이 주의를 준 그 사항은 새까맣게 까먹고 만다.
아니 알고 있지만 자신의 잘남을 자랑하고 싶기에,
마누라 앞에서 폼잡고 싶기에,
설마 애까지 있는 상황에서 지가 어쩌겠어?
하는 안심감으로 주둥아리를 놀리고 만다.
그러기에 무식하다고 말할수 있고
말많은 남자는 질색이란거다.


사슴이 언질한 아이셋 낳기까지란.....

심오한 뜻이다.

둘까지는 선녀도 책임질 수 있다.
양팔에 하나씩 안고 하늘로 올라가면 끝인것이다.
즉, 혼자서 어찌어찌 부양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셋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양손에 하나씩 들고 나머지는 등에 업고 올라갈수도 없고
머리에 이고 갈수도 없는 현실 안주형, 즉 체념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초과중량도 한 이유겠다)

여기서 주는 팁하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체념의 상태로 본인을 만들지 마라.
                              너무 자신을 유 무형으로 얽어매게 하지 말라.
                              그리고 애는 하나나 둘이 딱 좋다.
                              국가나 어른들의 프로파간다(선전)에 세뇌 당하지 말아라.
                              셋 이상 넘어가면 당신이 갑부가 아닌이상 노후대책, 재산모으기는
                              빵꾸난 바가지로 숭숭 뚫려있는 항아리에 물붓기이다.
                               그러니 선녀꼴 나지 않으려면 더 높은 현실과 이상의 세계로
                               나아가려면 그런 상태를 안 만드는 것이 좋다.
                               단, 이미 그런 상태라면 남들보다는 2~3배 더 노력해야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현명한 사슴은 그것까지 내다보고
절대로 애셋 낳을때 까지는 선녀옷을 내주지 말라고 한거다.


자~ 나무꾼 개털 됐다.

보다못한 사슴 다른 소스를 던져준다.
(이래서 못사는것들은 평생 못산다. 가르쳐줘도 못한다.)


나무꾼의 선녀강탈 사건으로 인해 비슷한 사례의 선녀유출을 막고자
천상에서도 하계로의 외출금지와 동시에 그에 따라 발생하는
그 불만들을 잠재우고자 두레박으로 물 퍼가는 그 안에 숨어타
천상으로 올라가라는 특급비밀이다.

여기서도 일반인들이 올라가면 당장 천상 파수꾼에 의해
곤두박칠 쳐질 운명이다.

하지만 나무꾼은 든든한 빽이 있다.
바로 선녀 마누라와 그래도 자신의 피가 반씩 섞인 아이둘....
이것이 홀어머니에 가진재산 없고 무식한 노총각이 천상에서
빌붙을수 있는 티켓이 되는 것이다.

이 상태로 행복하게 그 지위와 특권을 누리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효자인 이 나무꾼,
자기만 잘먹고 잘살고 있다가 세상에서
홀자남아있는 어머니가 걱정이 된다.

모셔와 같이 살 생각은 꿈도 못꾼다.
그럴 지위도 조건도 레벨도 안되기 때문이다.

친 할머니라는 점도 천계에서는 인정이 안된다.
왜냐?
나무꾼조차 그런 밑바닥에서 레벨이 업된 상태인데
고거 가지고 그 부모까지 덩달아 올라갈 처지도 안된다.
처가 살이하는 처지에 그런 이야기는 입밖에도 못낸다.

요즘 잘나가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대사중 한마디...
천민인 길나임을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대가집 싸모님의 아들에게 퍼붓는 대사중,
"니가 나중에 그여자하고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가 다시 돌아와도
너와 니 애는 받아줘도 그 여자는 절대 허락 못해!
절대로 우리 집안에 들일수 없어!!"
(더 레벨이 높으면 아예 암살이라도 시도하겠다)
이것이 솔직한 있는것들의 상태이며 생각이다.


그러나 하두  낭군이 가슴아파하고 힘들어 하자 보다못한 선녀
천마를 한마리 내어주고는 하계로 내려가게 한다.
절대로 말에서 내리면 안된다는 경고와 함께.....


홀어머니를 만나 만남의 기쁨을 누리는것도 잠깐,
말위에서 내리면 안된다는 선녀 마누라의 경고를
지키려고 버팅기고 앉아있는데 그만
홀어머니의 따뜻한 죽 한그릇 아들에게 먹이려는
그 정성 때문에 말위에서 떨어져 지상에 남겨지게 된다.
칠칠맞게 그 죽을 말등에다가 쏟고 만 것이다.

여기서 좀더 음모론쪽으로 다가가서 보자면
이 레벨낮고 천한 나무꾼을 몰아내고자 천상쪽에서
천마가 이 나무꾼을 일부러 낙마시키고 올라오도록
밀명을 주었다고 볼수도 있겠다.
하긴 천마쪽에서도 그를 태우자니 자존심 상할일이다.
그러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이유야 어찌됐건 지상에 남겨진 이 불쌍한 나무꾼
한번맛본 천상의 그 지위와 환경과 레벨과 또 가족이 그리워
죽어서 수닭으로 다시 태어났다나 어쨋다나...........
그래서 매일 아침 일찍 천상을 향해 애타게 목청껏 울부짓는다 하는
전설의 고향, 전래동화이다......


자.................................
유태인들이 탈무드로 아덜 교육시키고, 
천재를 많이 배출하고, 이윤에 밝고 어쩌고 저쩌고 한다 치자.

그렇다면 우리도
한국의 전래동화를 단순 동화로 보지 말자.
그 이면의 한 두단계 건너뛰어 보는 훈련을 해 보자. 

세계적으로도 이상하게 동화내용이 비슷한것들이 많다.
왜냐?
다 사람사는 세상이기에 비슷한 생각, 비슷한 행동들,
또 비슷한 반응들을 하기 때문이다.

그 비스무리한 행동에서 역으로 나아갈때, 이상행동을 할때,
남들이 안하는걸 할때, 호기심으로 해볼때, 그 이야기는 전개가 되고
그 주인공은 성공하거나 해피해 진다.

설령 불행해 진다한들 그 누가 뭐라할까?
지가 하고싶어서 선택한 결과이다.


예전에는 찬사였던 "법없이 살 사람" "사람은 좋은데" 란 칭찬은 
요즘엔 그 사람 성격은 좋은데 쓸모가 없어, 그것밖에는 볼게 없어,란
무능하단 소리로 밖엔 안들린다.

옛날동화같이 착하고 무식하게만 살아서 하늘이 복주던 시대는 이미 물건너 갔다.
나무꾼꼴 안 나려면 노력하자. 영악하게 착해지고  상황에 따라 무식해지자.

- 착한마녀님의 글, 국제유태자본론카페

하인즈 코헛 - 자기심리학 이야기


------------
하인즈 코헛
자기심리학 이야기(5)

자기의 결핍(deficit):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기구조의 발달결핍으로 인한 자기의 결함(defect)
앞서 논의되었던 응집적 자기의 정상적인 자기애적 발달에 있어서 자기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 구조적 결핍이 생기면 자기는 그 발달과정에서 결함을 가지게 된다. 즉 자기의 결핍이란 정확히 말해서 자기구조의 결핍으로 인한 자기의 결함을 뜻한다. 자기가 발달되는 과정에서 만일 부모의 공감적 보살핌의 지속적이고도 과도한 실패로 인해 유아가 최적의 발달조건을 가지지 못하면 심각한 자기애적 외상(narcissistic trauma)을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유아의 과대적 자기와 이상화된 부모원상은 그것들이 건강하게 잘 발달될 기회를 잃게 된다. 이것은 대개 자기대상의 공감적 기능의 결여로 인한 것인데, 주로 부모 혹은 돌보는 이의 공감적이지 않은 성품 탓이거나 혹은 그들만의 해결되지 않은 정신적 외상(특별히 자기애적 상처)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가령 만일 거울 자기대상이 스스로의 원초적 과대성(archaic grandiosity)에 고착되어있다면, 다시 말해서 거울 자기대상의 역할을 하는 이가 자신의 어린 시절 잘 발달되지 못한 과대적 자기의 자기애적 상처를 가지고 있다면, 그 자기대상은 유아의 자기애적 욕구를 충분하고도 적절하게 반영해 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면 유아의 과대적, 과시적인 자기애적 욕구는 심각하게 좌절되고 그 미숙한 과대적 욕구들은 현실경험을 통해 점차적으로 포기되거나 수정되지 않은 채로 억압되어 변형적 내면화를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1) 따라서 유아의 과대적 자기는 건강한 포부와 현실적인 자존감을 추구하는 성숙한 자기애로 발달되지 못한 채 어느 지점에서 자기애적 발달이 멈추어 버린 상태가 되고 만다.
또한 만일 유아가 갑자기 이상화 자기대상을 상실하거나 이상화 자기대상으로부터 외상적인 실망을 경험하게 되면 이상화된 부모원상 역시 붕괴되고 이상화 경험이 박탈되어 최적의 내면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이상화된 부모원상은 그것에 대한 현실적 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되는데, 즉 현실의 경험을 통해 점차적으로 변형되지 않고 그대로 억압되거나 환상 속에서 그 이상화 원상은 계속 유지된다.2) 따라서 유아의 이상화된 부모원상은 건강한 이상을 추구하고 스스로 긴장을 조절할 수 있는 성숙한 자기애로 변형되기도 전에 초기의 이상화 원상에 지속해서 의존하려는 상태로 그 발달이 정지하게 된다. 
물론 코헛의 자기발달의 보상구조에 의하면 과대적 자기나 이상화된 부모원상의 발달에 있어서 그 어느 한쪽에 일차적 결함이 생기면 다른 한쪽의 발달의 강화를 통해서 그 결함을 보상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적 시도마저 다른 한쪽의 자기대상의 공감적 반응의 실패로 인해서 성공하지 못하게 되면, 그래서 결국 자기가 완전한 구조로 잘 구축되기도 전에 자기구조의 두 영역 모두에 발달적 결함이 생기면, 유아의 자기애적 욕구는 그것이 표현되기 보다는 그것에 대한 방어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될 때 유아의 완전한 자기 발달은 심각하게 지장을 받게 되고 유아는 원초적 자기애에 고착된다. 결국 이러한 발달의 장애는 유아가 경험했던 자기대상의 기능들이 유아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자기구조로 점차 변형되는 내재화 과정에 심각한 결핍을 가져온다. 이러한 자기구조의 결핍 안에서 자기는 자기의 결함, 즉 자기애적 상처를 가지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자기 병리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과대적 자기가 건강하게 발달할 기회를 잃게 되면 대체로 자신의 신체를 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는 건강염려증(hypochondria)이 생기거나 자기에게 몰두하는 자기의식이 과도해지고 수치심과 함께 당황감 등이 강화된다. 또한 표현되지 못한 과대적 자기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에 사로잡히게 되어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허무함과 좌절, 낮은 자존감을 경험하게 된다.3) 이처럼 과대적 자기의 발달에 장애가 생기게 되어 그 자기애적 욕구가 표현되지 못하고 좌절되면, 과대적 자기는 부정되거나 억압되어 현실적 자기와 통합되지 않은 채 남아있게 된다. 코헛에 의하면 이것은 부정과 억압이라는 방어기제에 의해서 과대적 자기가 두 가지로 분리 혹은 분열됨을 말한다. 
즉 과대적 자기가 방어적으로 부정되면 과대적 자기의 거만하고 과시적인 부분들이 현실적 자기로부터 분리되어 공존하게 된다. 이것이 코헛이 말하는 수직적 분리(vertical split)이다. 현실경험을 통해 수정되지 않은 과대적 자기는 수직적 분리에 의해 현실적인 자기로부터 차단되어 있으나 의식 속에는 남아 있어, 그 증세는 일관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거나 허황되어 보이고 허풍을 떨며 지나치게 독단적으로 과대적인 주장을 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이 때 실제 자신이 느끼는 현실적 자기는 무기력감이나 허무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과대적 자기가 수평적 분리(horizontal split)를 통해서 방어적으로 억압되면 줄어든 자신감, 막연한 우울감, 의욕상실, 주도성 결여와 같은 전반적인 자기애적 결핍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수직적 분리와 수평적 분리를 통해서 부정되거나 억압된 과대적 자기의 자기애적 욕구는 결국 낮은 자존감이나 수치심, 혹은 건강염려증과 함께 막연한 무의식적 우울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4)
이상화된 부모원상이 잘 발달할 기회를 놓치게 되면 유아는 원초적 자기대상에 고착된 채 평생 자기의 자기대상을 갈망하고 추구하면서 그를 대체할 만한 다른 대상들에 의존하게 된다. 이것은 사실 대상자체에 대한 갈망과 의존이라기보다는 그 대상의 기능을 통하여 유아기에 잘 구축하지 못했던 결핍된 자기구조 안에서 자기의 결함을 메우려는 시도이다. 유아기에 이상화된 부모원상과 관련한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부모 혹은 양육자의 공감적 기능, 다시 말하면 자기를 진정시키고 긴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상화 자기대상의 기능의 결여로 인한 자기의 결함을 메우기 위해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중독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자기의 내적구조에 결핍된 달램과 진정의 효과를 마약에서 찾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사용하는 중독성 물질은 그들이 갈망해 하는 자기대상의 대체물이 아니라 결핍된 자기구조 안에 있는 자기 결함의 대체물이다. 또한 이상화된 부모원상과 관련한 외상은 자기애적 욕구를 성 도착적 환상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들 역시 자기애적 상처로 인한 결함이 있는 자기를 안정시키려는 시도이다. 또 한편으로 이러한 외상을 가진 사람들은 끊임없이 외부의 이상적인 대상들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이들은 그 대상들을 이상화함으로써 자기구조의 결핍으로 인해 스스로 부여하지 못하는 인정과 지도력을 얻고 싶어 하는 것이다.5)

자기의 병리(psychopathology of the self)
코헛에게 있어서 자기의 병리는 이처럼 자기의 핵을 이루는 두 축의 자기, 즉 과대적 자기의 축과 이상화된 부모원상의 축의 자기가 양쪽 모두 잘 발달될 기회를 잃어버린 것에서 비롯된다.6) 이로써 발생되는 자기의 결함은 자기대상의 공감적 반응의 심각한 실패에서 기인하며 그 실패는 대개 자기대상의 자기애적 결함에서 온다. 더 나아가 코헛은 이러한 자기 발달의 정지로 인한 자기의 장애가 모든 정신 병리의 근원이라고 보고 있는 바, 결국 정신 병리의 발생에 있어서 자기의 결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자기대상의 기능과 역할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코헛은 자기의 병리를 크게 이차적 장애와 일차적 장애로 분류하고 그 중 일차적 장애를 다시 다섯 가지로 하위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7) 자기의 이차적 장애(secondary disturbances of the self)는 자기의 구조가 손상되지 않은 확고한 상태로 삶을 경험하면서 생기는 자기의 반응들(분노, 절망, 희망)이 여기에 속한다. 즉 경험되는 삶의 상황에 따라 자존감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기도 하고, 승리감과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때로는 좌절에 직면해서 낙심과 분노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자기의 반응들은 그 자체로는 병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코헛은 이러한 반응들 역시 자기구조의 건강한 포부와 목표를 설명해 주는 자기심리학의 틀 안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적으로 자기의 병리와 관련한 코헛의 관심은 이차적 장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발달적 장애와 관련한 일차적 장애의 분류에 있다.
코헛은 자기의 일차적 장애(primary disturbances of the self)를 정신증(psychosis), 경계선 상태(borderline state), 분열적 성격과 편집적 성격(schizoid and paranoid personality),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기애성 행동장애(narcissistic behavior disorder)의 다섯 가지 병리들로 구분하고 있다. 코헛은 이러한 다섯 가지의 병리들을 자기를 형성하고 있는 응집력과 자기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에 따라 다시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즉 정신증, 경계선 상태, 그리고 분열적 성격과 편집적 성격의 세 가지 병리들과 나머지 두 개의 자기애성 장애들로의 구분이다. 
앞선 세 가지의 병리들에 대하여 코헛은 이 병리들의 부분에 다소간 효과적인 자기의 방어구조들을 세우고 있다 하더라도 이 병리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기구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영구적이고 만성적인 자기해체와 자기쇠약, 그리고 심각한 자기 왜곡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형태의 정신 병리는 자기의 장애 정도가 심각하여 분석가와 환자사이에서 진행되는 해석과 분석 작업에 의한 치료가 원칙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중 두 가지의 자기애성 장애들은 이와 대조적으로 구체적인 핵자기의 형태가 초기 발달단계에서 확립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 장애에서는 환자가 분석가와의 안정적인 전이를 형성할 수 있을 만큼은 어느 정도 자기의 응집력이 유지되므로 분석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코헛은 설명한다.
자기의 구조적 결핍과 그 치료 가능성에 관련하여 자기의 병리에 관심을 두었던 코헛은 자기심리학의 틀 안에서 자기애성 장애를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자기애성 행동장애로 서술하고 있다. 이 두 가지의 자기애성 장애들은 자기해체와 자기쇠약 그리고 자기왜곡이 나타나는 것에서는 분석과 치료가 불가능한 앞선 세 가지의 병리들과 같은 맥락을 가지는 자기의 장애이나, 이 두 가지의 자기애성 장애에서 나타나는 자기 장애의 증상들에서는 단지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거나 왜곡되어 있는 자기가 드러날 뿐이다. 따라서 적절한 분석과 치료를 통해서 극복이 가능해진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행동장애는 그 발생 원인에 있어서는 본질적으로 동일하지만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기애적 결함이 내적(autoplastic)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이고, 자기애성 행동장애는 그것이 외적(alloplastic)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즉 자기애성 성격장애에서는 무기력하고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자신의 신체에 대한 건강염려증, 수치심 혹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고, 자기애성 행동장애에서는 성도착이나 중독증 혹은 반사회적인 비행과 같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주물애착이나 섭식장애 역시 코헛은 중독의 연장선상에서 자기애성 행동장애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이처럼 증상들이 나타나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두 유형의 증상들은 모두 약하고 결함이 있는 자기의 표현들인 것이며, 따라서 자기가 잘 발달되지 못한 구조적 결핍을 메우고 회복하려는 방어적 시도들인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중심으로 자기심리학을 정립하는 데에 기반이 된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범주에 코헛은 관심을 기울였고 그 임상적 분석을 통해 자기애성 성격장애에 대한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1) DSM의 진단적 이해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진단하는 것이 있어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현대 정신의학의 정신장애 진단기준을 참고하게 되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임상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공식적인 정신장애 분류체계로서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을 들 수 있다. 이것의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장 최근 개정판으로는 DSM-IV-TR이다. 여기에서는 심리적 증상과 증후군을 중심으로 정신장애를 분류하고 있으며 그 분류체계는 5개의 축으로 되어 있는 다축적 진단 체계(multiaxial system)로 구성되어 있다. 즉 이러한 다섯 차원의 진단 정보들을 수집함으로 개인의 정신장애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요약하여 진단하도록 하고 있다.8)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징은 자기애(narcissism)의 라는 이름에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치 지나친 것으로 보이는 자기사랑 혹은 자기도취, 나아가 지나친 자기중심성 그리고 왜곡된 자기존중감등을 들 수 있고 그러한 특성들로 인해 타인과 더불어 삶을 함께 살아가는 것과 관련한 사회적 부적응성을 나타낸다. DSM-IV-TR의 진단기준9)에 기술되어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주요 증상들은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과장된 지각, 칭찬에 대한 욕구, 감정이입의 결여와 같은 광범위한 양상들이 성인기 초기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아홉 가지의 진단기준들 중 다섯 가지 혹은 그 이상의 특성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진단적 특성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자존감이 있고 끝없는 성공, 권력, 탁월함, 아름다움 혹은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공상에 자주 빠진다. 자신이 매우 특별하다고 여기기에 특별한 상류층의 사람들이나 그런 기관에서만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또 그러한 사람들이나 그런 기관에서만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늘 과도한 찬사를 요구하고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특권의식을 가진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들을 이용하게 되는 착취적인 대인관계를 가지며 타인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되어있다. 그리고 자주 타인들을 질투하거나 타인들이 자신을 질투하고 있다고 믿으며 거만하고 방자한 행동이나 태도를 보인다.

2)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두 유형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위와 같이 DSM-IV-TR의 진단적 특성들을 기준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경험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개인적, 사회적 상호작용의 양상에 따라 자기애성 성격의 하위유형들이 구분되기도 한다. 폴 윙크(Paul Wink)는 그의 경험적 연구를 통하여 드러난(overt) 자기애와 은밀한(covert) 자기애의 두 유형을 구별하였다.10) 윙크의 구분에 따르면, 드러난 형태의 자기애는 자기애적 과대성(narcissistic grandiosity)으로 인해 자기를 과시하거나 자기 중요성을 드러내는 양상이 매우 직접적으로 나타나며 따라서 타인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는 것에 집중하는 양상으로 드러난다. 즉 이 유형의 드러난 자기애는 앞서 살펴보았던 DSM-IV-TR의 진단기준이 제시하고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윙크가 구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유형인 은밀한 자기애는 드러난 자기애의 특성들에서처럼 객관적으로 잘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표면적으로는 드러나 있지는 않으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무의식적인 자기애적 과대성으로 하여 낮은 자기 신뢰도나 자기주도성의 결여, 또는 우울함과 소심함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은밀한 자기애를 가진 이들은 외부의 반응에 매우 예민하고 또 그 반응을 염려하며 어떤 일을 주도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이 없고 주저하며 불안해한다. 또한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을 억제 하고 방어적이며 쉽게 상처를 받는 탓에 외부로부터 수치를 경험할 만하거나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만한 상황은 아예 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자기애성 성격을 이렇게 두 개의 하위유형으로 구분하려는 시도는 글랜 가바드(Glen O. Gabbard)의 연구에서 역시 나타나는데, 그는 앞서 DSM-IV-TR에서 기술하고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과 부합하는 드러난 형태의 자기애를 무감각형(oblivious) 자기애로, 은밀한 형태의 자기애를 과민형(hypervigilant) 자기애로 각각 구분하고 이 두 가지 유형의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징들을 서로 대비하여 기술하고 있다.11) 가바드는 이러한 구분을 통하여 DSM-IV-TR의 진단기준들이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연속선상의 한 부분인 드러난 무감각형 자기애만을 자기애성 장애라고 제시하고 다른 한쪽 부분인 과민형 자기애가 드러내는 자기애성 장애의 양상은 가려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DSM-IV-TR의 진단기준들에 드러난 자기애의 특성들만이 제시되어 있는 까닭은 앞서 DSM-IV-TR의 진단체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듯이 아마도 DSM의 정신장애 분류체계의 구조적 원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DSM-IV-TR의 정신장애 분류는 장애의 원인이 아니라 증상의 기술적 특징에 근거해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외형적이고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의해 장애를 구분하며 분류한다. 따라서 자기애라는 장애의 같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드러난 혹은 무감각형 자기애성 성격의 특성들은 그것들이 표면적으로 뚜렷하게 분별될 만큼 드러나는 증상들을 외형적으로 보이고 있지만, 은밀한 혹은 과민형 자기애성 성격의 특성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고 표면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이라고 진단하고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DSM에서는 드러난, 무감각형 자기애만이 자기애성 성격장애로서 진단적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3) 코헛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코헛의 자기심리학 이론의 틀 안에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유발하는 자기 병리의 원인은 자기의 발달과정에서 특히 유아기에 자기애가 충분히 발달될 기회를 잃어버린 탓에 건강한 이중 축의 자기구조를 구축할 수 없었던 발달의 결핍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긴 자기의 결함은 유아기의 과대적 자기와 이상화된 부모원상의 자기애적 욕구에 충분한 사랑과 공감으로 적절하게 응답해줘야 할 거울 자기대상과 이상화 자기대상의 기능의 외상적 결핍에서 기인한다. 그렇다면 자기애성 성격장애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은 모두 자기구조의 결핍으로 인한 자기의 결함에서 비롯되어 나타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코헛의 시각으로부터 자기애성 성격의 겉으로 드러난 증상들을 보게 되면 발달과정에서 채우지 못한 자기구조의 결핍으로 인한 자기의 자기애적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양 쪽 극단(드러난 자기애와 은밀한 자기애)의 방어적 증상들로 자기의 성격을 드러내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DSM-IV-TR의 진단기준을 포함하여 앞서 논의 되었던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양상들은 손상된 자기애로 하여 가지게 된 자기의 결함을 메우고 회복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인 것이다. 그것이 한 쪽 극단에서는 외향적으로 과시적인 행동을 하거나 잘난 척하며 자기가 항상 타인으로부터의 칭찬과 관심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과대적 양상으로 나타나고, 또 한 쪽 극단에서는 자신이 없고 우울하며 소심하고 불안한 과민형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코헛은 이처럼 양 극단으로 드러나는 자기애의 증상들을 정신의 두 가지 분리를 통한 자기의 부정과 억압의 방어구조안에서 분석함으로써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두 유형에 대한 인식과 그 공통된 자기 병리의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코헛은 수평적 분리로 인한 억압의 방어를 통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은 수직적 분리로 인해 드러나는 과대적이고 과시적 양상보다 훨씬 눈에 잘 뜨이지 않으며 종종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간과되기 쉽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즉 코헛 역시 드러난 자기애의 방어적 양상보다 은밀한 자기애의 방어적 양상이 더 알아보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헛은 관찰과 분석을 통해서 드러난 자기애의 과시적 방어증상들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경우조차도 은밀한 자기애가 대부분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안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12) 
코헛의 이러한 임상적 연구는 은밀한 자기애가 그 성격의 밑바닥에 깊이 억압되어 자리 잡고 있어서 자기의 결함은 비교적 조용하게 잘 드러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지만 자기애성 성격장애 안에 항상 현존하는 형태임을 말해준다. 따라서 코헛은 사실상 드러난 자기애의 양상보다는 은밀한 자기애의 양상들의 관찰과 분석을 더 중요시 했고 그것들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고 보인다. 코헛이 울프와 함께 서술한 자기 병리의 몇 가지 임상적 증후들에 대한 고찰은 이러한 드러나지 않는 자기애성 성격의 세밀한 분석을 잘 보여주고 있다.13)
그 증후들로서 충분히 자극되지 못한 자기(understimulated self)는 어린 시절에 충분히 반영 받는 자기대상 경험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생긴다. 이들은 살아있는 생동감이 부족하고 권태를 느낀다. 자극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들은 자기의 몸을 흔들거나 자해를 함으로써 죽어있는 것 같은 공허한 느낌을 없애려 하거나 때로는 복잡한 성생활, 도박 혹은 중독과 같은 행위들을 통해서 자기를 자극하려 한다. 그러나 반대로 너무 과도하게 자극된 자기(overstimulated self)는 어린 시절 자기대상으로부터 공감적이지 않은 지나친 반응을 받았거나 혹은 시기적절한 반응을 받지 못한 자기이다. 이들은 비현실적인 환상으로 하여 고통스런 긴장과 불안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성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회피한다. 
또한 조각난 자기(fragmenting self)는 어린 시절 자기대상으로부터의 심각한 공감적 반응의 전체적인 결핍으로 인하여 자기감에 대한 통합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은 자기이다. 이들에게서는 흐트러진 옷차림과 자세, 초조함과 불안, 신체 건강염려증 등이 나타나고 이들 스스로 자기가 산산조각이 나는 것으로 느끼거나 자기 연속성 혹은 자기 응집성의 상실을 경험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도하게 부담을 진 자기(overburdened self)는 어린 시절 전능한 자기대상과 융합할 기회 자체도 가지지 못한 자기이다. 그래서 스스로 자기를 달래주거나 자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전혀 얻지 못한 자기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감정이나 불안을 잘 나타내지도 못하며 세상을 적대적이거나 위험한 것으로 경험한다.
이처럼 코헛이 분석한 자기 병리의 증후들은 대부분 드러난 자기애의 양상과는 전체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증후들은 사실 얼핏 관찰하여서는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도 않으며, 또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DSM-IV-TR에 준하여 구별되고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로 판별되기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헛이 제시하고 있는 수직적 분열과 수평적 분열의 방어적 양상들에 의거해 볼 때, 이러한 증후들로 인해 나타나는 자기애성 성격의 증상과 원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결함이 있는 비극적 자기(tragic self)의 돌봄
코헛은 자기의 병리를 논하면서 자기애적 결함을 가지게 되는 인간의 속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이 가지는 관계적 삶 가운데서 그 관계로부터 자기가 추구하는 자기의 건강한 구축에 실패한 비극적 인간(Tragic Man)을 말한다. 코헛이 볼 때 프로이트의 고전적인 심리학적 관점에서 묘사될 수 있는 인간은 쾌락의 원칙에 따라 쾌락을 추구하는 욕동을 만족시키려 하지만 환경적인 압력과 특히 내적갈등으로 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죄책감에 짓눌린 인간(Guilty Man)이다.14) 
즉 프로이트의 정신 병리의 원인은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심리내적 갈등으로 인하여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에서 온다. 그러나 코헛의 자기심리학은 쾌락의 원칙을 넘어서서 인간에게는 주체적으로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응집력 있는 자기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코헛이 말하는 자기의 병리는 그러한 자기구조를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대상과의 관계적 실패로부터 결함이 있는 자기존재를 어쩔 수 없이 경험하게 되고 또 그러한 고갈된 자기(depleted self)를 채우고 회복시키려는 비극적 인간의 분투를 표현하고 있다.15)
이러한 비극적 자기를 위한 돌봄의 열쇠가 되는 것은 코헛의 자기심리학에서 거듭 강조하다시피 바로 치료자 혹은 돌보는 이의 공감적인 자기대상의 기능이다. 이는 자기애적 상처를 가진 이들의 과대적 자기를 공감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해 주며 지지해 주는 돌보는 자의 거울 자기대상의 기능과, 그들이 이상화하려는 대상으로서 그들에게 충분히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돌보는 자의 이상화 자기대상의 기능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대상 기능들은 자기의 관계적 삶의 실패로부터 그 회복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돌보는 이는 자기애적 상처를 가진 이들과의 공감적인 관계적 삶을 통해서 그들의 손상된 자기가 회복되어 다시 건강한 자기구조를 구축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그들의 자기대상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충분한 자기대상의 역할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감적 수용과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즉 앞서 살펴보았듯이 드러난 자기애뿐만이 아니라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자기애의 모습들까지 포괄하는 자기애성 성격의 양상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그 양 극단으로 나타나는 자기애성 성격의 양상들은 그것이 과대적, 과시적 성향이든 아니면 소심하고 회피하는 성향이든 간에, 나타나고 있는 양 극단의 양상들 그 자체가 결핍된 자기구조로 인해 자기애적 상처를 보호하고 메우려는 방어적 성격들의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가령 자기애성 성격에서 드러나는 지나친 자기중심적 태도와 과도하게 표현되는 자신의 과대성과 과시성은 실제 자신의 텅 빈 공허감과 무력감, 그리고 낮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서, 다시 말하면 결핍으로 인한 자기의 결함을 메우기 위해서 방어적으로 나타나는 표현들인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돌보는 것에 있어서 중요하게 관심해야 하는 것은 그 방어적 표현들 자체에 대한 피상적 관찰과 이해가 아니라, 그것들이 그렇게 방어적으로 나타나게 될 수밖에 없게 되는 그들이 가지는 자기애적 상처의 원인이다. 코헛에게 있어서 자기애적 상처는 유아기의 미숙하고 어린 자기가 부모 혹은 양육자로부터 따뜻한 공감과 사랑을 지속적이고도 충분히 받지 못함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한 발달적 결핍은 약하고 깨지기 쉬운 결함이 있는 자기로 귀결된다. 이렇게 볼 때, 우리가 흔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기애”의 자기도취적이거나 심지어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성향들로 보이는 양상들은 사실은 지나친 자기사랑이 아닌 심각한 자기의 결함으로 인하여 방어적으로 표현되는 태도들이라고 이해될 수 있다.
이제껏 논의되었던 코헛의 자기심리학은 재조정된 자기애의 개념과 자기애성 성격장애에서의 자기 결핍에 대한 병인의 함축을 통해서 자기만을 드러내며 자기의 유익만을 위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간의 이기성이나 자기중심성이 아닌, 결함 있는 자기의 심리적 장애와 싸우는 인간의 비극적 속성을 새롭게 드러내준다. 이는 궁극적 자기대상으로서의 하나님 경험 대한 유비에 의거해 볼 때, 평생 유지되어야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적 삶의 본질적 중요성과 그것에서 실패하게 될 때 건강하고 성숙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결함 있는 인간의 속성 역시 내포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공감적인 자기대상의 기능과 역할을 상호적으로 담당함으로서 자기애적 상처를 가진 이들, 즉 결함이 있는 자기를 가진 이들을 포함하여 더 넓게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자기의 상처들을 서로 이해하고 돌보는 것은 기독교공동체 안에서 역시 필요하다. 이는 바로 궁극적인 자기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서로 체험하게 하는 것이며 또한 각자의 궁극적인 자기대상으로서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복하여 새롭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울 수 있게 되는 까닭이다.

홍이화 l 박사는 미국 에모리(Emory)대학교(M. Div.)와 드루(Drew)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한국목회상담협회 전문가이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목회상담학을 강의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 , 등이 있다.
글쓴이 / 홍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