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이 간지러우면 귀를 긁어라
어렸을 때 겨드랑이 밑 부분을 가지고 놀았던 일을 기억하시는지.
그땐 그것이 참 재미난 장난이었는데. 이제 당신은 어른이 되었지만
몸을 가지고 칠 수 있는 장난은 아직 있다.
다만 좀 다른 느낌일 뿐이지. 예를 들어 목이 간지러울 때를 생각해
보자. 꿀꺽 삼키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목 안의 긁을 수도 없는 간지러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귓속을 긁어
서 귓속 신경들이 자극을 받으면 목 안의 반사 신경을 일깨워 근육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 뉴저지 깁스브로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스캇 쉐퍼 박사의
말이다. 그 경련이 간지러움을 완화시킬 수 있지요.
2. 소머즈의 귀도 부럽지 않아
칵테일 파티에서 웅얼거리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했다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이럴 땐 오른쪽 귀를 기울여라. 말의 빠른 리듬을 따라
가는 데에는 왼쪽보다 오른쪽 귀가 더 좋다고 미국 UCLA 의대 연
구진들이 밝혔다.
한편 엘리베이터 안에 조용히 흐르는 노래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잘 들어보고 싶을 때는 왼쪽 귀를 소리가 나는 쪽으로 쫑긋 세워
본다. 왼쪽 귀는 노래 소리를 잡아내는 데에 더 유리하단다.
3. 원초적 본능을 극복하자
소변이 마려워졌다고? 그런데 주위에 화장실이 없다고? 섹시한
제시카 심슨을 떠올리며 머리 속에서 판타지를 펼쳐본다. 섹스에
대해 생각하면 두뇌는 그 생각만으로 바빠지기 때문에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어느새 사라진다고
미국 베일러 의과 대학의 남성 생식 약품 수석 연구원인 래리 립슐
츠 박사는 말한다.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제시카 심슨의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g 비디오를 강력 추천한다.
4. 고통은 이제 그만
독일의 한 연구에서 주사를 맞을 때 기침을 하면 바늘이 찌르는
아픔을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현상을 연구하고 있는 타라스
우시첸코에 따르면 이 기침 속임수는 가슴과 척추관에 일시적인압력
상승을 일으켜 척수의 통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5. 답답한 콧속을 청소하라
달고 살던 코감기 약은 버리자. 코 막힘을 더 쉽고 빠르고 좀더 저렴
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혀로 입천장을 반복하여 밀어주면서 손가락으
로 눈썹 사이를 눌러주는 것. 이렇게 하면 서골,즉 머리와 코가 연결된
빈 공간을 가로지르는 코뼈가 앞뒤로 흔들리게 된다. 미국 미시간 대
학교 의과 대학의 접골의학 조교수인 리사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이 동작을 해주면 코 속의 충혈을 완화시켜 20초 후에는 코가 다시 뻥
뚫릴 것이라고.
6. 물 없이도 불과 싸운다
오늘 밤 또 자다가 먹은 것을 확인할까봐 걱정이라고? 왼쪽으로 누워서
주무세요. 뉴욕 시 위장병학자이자 뉴욕 의과 대학의 부교수인 앤써니
스타폴리 박사의 말이다.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환자들
은 위산 역류로 고생할 확률이 더 낮았다.
식도와 위는 같은 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잘 때에는
위가 식도보다 높이 위치하게 되어 음식물과 위산이 목으로 넘어오게
만들 수 있지만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위가 식도보다 낮아지므로 중력
에 따라 무엇이든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7. 입을 벌리지 않고 충치를 치료한다
간단하다. 손등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 사이의 V 자 모양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면 된다.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을 쓰면
얼음을 쓰지 않았을 때보다 치통을 50% 경감시켜 준다고 한다.
V 자 부위의 신경 전달로를 자극하면 두뇌에서 얼굴과 손의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차단시키기 때문이다.
8. 화상, 안녕
실수로 손가락을 불에 그슬렸을 때, 데인 부위를 닦아내고 데이지
않은 손의 손가락 살로 살짝 눌러준다. 미시간대 의대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얼음을 사용하면 통증을 더 빨리 완화시켜 줄 수는
있겠지만 손으로 누르면 데인 피부를 정상 온도로 되돌려 주기 때
문에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9. 돌고 도는 세상, 그만 돌아
술을 너무 급하게 들이켜 어질어질하다구? 우선 손으로 무언가 단단한
것을 잡는다. 귓속에서 균형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 즉 cupula는
원래 혈액과 같은 밀도로 된 체액 위에 떠다니고 있다. 알코올이 혈액
을 묽게 희석시키면 cupula는 더 묽어지고 위로 뜨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쉐퍼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에 의해 두뇌는 혼란
에 빠지고 따라서 현기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단단한 물체를 잡는 촉감적인 감각이 생기면 뇌는 재정비되고
균형 감각도 살아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현기증이 날 때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는데 그것보다 손으로 단단하게 고정된 물체를 잡는 것이 훨씬 효
과가 좋다는 말씀.
10. 발 바꿔
보통 사람은 달릴 때 오른발이 바닥에 닿을 때 숨을 내쉬게 된다. 그런데 이
때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간은 상당한 하향 압력을 받기 때문에 횡격
막을 끌어당겨 옆구리 격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남자를 위한 가정 요법>에
따른 해결책은? 왼발을 딛을 때 숨을 내쉬면 되지.
11. 손가락 하나로 코피 멈추게 하기
코를 눌러 쥐고 머리를 뒤로 꺾는 것은 코피를 멈추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자기 피에 질식하는 것도 상관없다면 말이다. 보다 문명적인 접근 방법은 다음
과 같다. 입 안 쪽에 코 바로 밑 부분에 해당하는 윗잇몸에 솜을 약간 끼우고
아주 세게 누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코피는 격막, 즉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연골 부분의 앞부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번의 엔타베니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피터 데스마라
이스 박사는 말한다. 이 부분을 누르는 것이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2. 심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자
첫 데이트의 긴장감을 떨치고 싶은 당신. 엄지손가락에 대고 숨을 불어보자.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응급 의료 서비스 전문가인 벤 아보에 따르면, 심장 박동
수를 관장하는 미주신경은 호흡에 의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풍선을 불듯이 엄지손가락을 불어보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13. 뇌를 녹여보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아이스크림을 먹고서 뇌까지 얼어버릴 듯한 띵한 느낌.
이럴 땐 혀를 입천장에 가능한 넓게 붙이고 혀에 힘을 주어 입천장을 누른다. 입천장의 신경들이 극도로 차가워져 있기 때문에 몸은 뇌까지 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아보의 설명이다.
차가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몸은 과도하게 열을 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 두통이 생기는 겁니다. 입천장을 세게 누르면 누를수록 두통은 빨리 진정될 것이다.
14. 근시를 예방하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유전적 원인이 거의 없다는 것이 미국 워싱턴 타코마의 검안 사인 앤 바버의 말이다.
근시는 보통 근점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컴퓨터 스크린을 너무 오래 보고 있어서 유발됩니다,
라는 말씀. 그렇다면 정상 시력으로 가는 왕도는?
낮 동안 몇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몸을 긴장시킨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몇 초 후 숨을 내쉬면서 근육 도 같이 이완시킨다.
이두근이나 둔근 등의 근육을 조였다가 느슨하게 하는 것은 눈 근육 등의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도 같이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15 죽은 팔다리여 깨어나라
운전 중이나 불편한 자세로 앉았을 때 손이 저려오면 당신은 그동안 어떻게 했었나?
그럴 땐 머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면 되는 것을. 그렇게 하면 1분 안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고통 없이 사라진다고 드스테파노 박사는 말한다. 손이나 팔이 저리는 것은 보통 목에 있는 신경들이 뭉쳐서 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 근육을 풀어주면 압력도 느슨해진다. 그렇다면 발이 저리다면? 하반신에 있는 뭉친 근육은 발을 관장하기 때문에 발이 저릴 때에는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서 걸어 다녀야 한다.
16 친구들을 놀래키기
다음 번에 파티에 가면 이 속임수를 한번 써보자. 한 사람에게 팔을 옆으로 쫙 펴고 손바닥을 바닥을 향하게 한 뒤 이 자세를 유지하라고 일러둔다.
그런 다음 그의 손목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밑으로 눌러본다.
그는 저항할 것이다. 이제 바닥에 잡지를 몇 권 정도 쌓아 1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표면을 만들고 그에게 한 발만 올려놓으라고 한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번에는 그의 팔은 어이없이 순순히 항복할 것이다. 엉덩이의 높이를 불균형하게 만듦으로써
당신은 그의 척추를 무장 해제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리졸트 피트니스의 공동 오너인 레이철 코스그로브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척추가 상하기 쉽다고 감지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저항하는 능력을 닫아버린다고 한다.
17 물속에서 숨쉬기
수영장 바닥에 있는 기지를 탈환해야 하는데 숨이 모자라 위험한 상황.
우선 짧은 숨을 몇 번 들이마신다. 호흡 항진, 또는 과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물속에 있을 때 호흡 곤란을 겪는 것은 산소가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다.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어 혈액이 산화되고 이로 인해 두뇌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호흡 항진을 하면 산소가 유입되어 혈액의 산성도를 낮추어 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번 대학교의 생물학과 조교수인 조나단 암브러스터 박사의 말씀. 이 속임수로 두뇌는 산소가 더 많이 있나보다 하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10초는 더 벌 수 있다고.
18 마음을 읽자
당신 자신의 마음을 조종하자! 다음날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면 잠들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미국 아이다호 대학교의 생물 과학 강사인 캔디 하임가트너의 조언이다.
대부분 기억들은 잠자는 동안 정리되고 편집되기 때문에 잠들기 바로 전에 읽은 것은 장기 기억으로 인코딩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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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9일 월요일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더 내려놓음 요약
더 내려놓음 줄거리 요약.
“내려놓음” 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내 자아(自我)가
죽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필자는 내려놓을 때 하나님으로 채워진다 라고 강조하며 설명함으로써 바로 내 자아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을 때, 주께서 내 안에서 다시 사신다는 말씀을 설명하고 있다.
즉 신자들이 개개인의 삶의 영역에서 자신이 추구하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려고 할 때, 어떻게 구체적으로 순종의 삶을 살며 더 깊은 단계의 헌신으로 나아갈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가복음 15장 11~32절 돌아온 탕자의 비유 말씀을 근간으로 둘째 아들의 자기애(自己愛)와 첫째 아들의 자기의(自己義)라는
두 가지 개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기애와 자기의를 버린다는 것은 우리에게 좀더 익숙한 표현으로 정리해보면 “나의
자아 내려놓기” 내지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기” 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더 사랑하고 더 깊이 만날수 있는가는 자신의 자아문제를 성찰하는 깊이와 맞물려 있다. 자아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여전히 아버지 근처에 있지만 아버지를 누리지 못하는 상태의 삶을 지속하게
되기 때문이다.
1부 자기애(自己愛) 내려놓기
1장 하나님만을 온전히 순종하고
있는가
그저 말씀만 하십시오. 라고 순종하는 기도를 하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지 못하는 이유는 말로는 순종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정작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통보하는 식의 기도, 일을 벌여놓고 하나님께 뒷수습해 달라는
것이 우리가 하는 기도의 주요 내용이다. 우리가 정하고
바라는 기도목록만이 우리의 기도라면 그런 기도목록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응답 받는
기도를 원하고 하나님과 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기도부터 바꿔야 한다. “하나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그저 순종하겠습니다. 이 기도의 핵심은
순종하려는 마음이다. 한국의 부모들에게 자녀의 대학진학문제가 특히 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종을 원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서다.
목이 좁은 항아리에 바나나를 넣고 원숭이가 다니는 길목에 덧을 놓아 원숭이를 잡는 남미 인디언 부족의 방법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항아리 속 바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나나를 손에서 놓는 것이 우리를 자유하게 만드는 길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 붙잡혀 있다. 특별히 우리를 가장 집요하게
묶고 있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2장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죄가 되나요
우울증의 배후에는 극도의 자기애가 숨어있음을, 자기가 상처받았다고 느끼고 그 상처를 핥고 핥으며 자기 연민에 빠진다는 것이 있다. 상처를 받는 것 자체가 죄의 결과이다.
상처를 곱씹으며 자기 연민에 빠져서 나는불쌍한 존재야, 세상에 나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
라고 … 나는 외로워 라며 점점더 깊은 감정의
나락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 우울증이다.
단순히 착하고 좋은 교인이 되는 것 만으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대면하여 만날 수 없다.
필자의 아내는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복음의 핵심은 내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혀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내 안에
죄인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지칭했던 사도 바울의 말년의 고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듯이…
아주 많은 신자들의 경우, 예수님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데서 멈추어버린다. 더 나아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비로서 십자가가 나에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례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내 자아가 죽는 것이다.
우리의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그것을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복음을 새롭게 경험한 후에도 지속적인 영적 싸움은 계속될 수 있다.
자신안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통치 방법에 대해 거스르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3장 나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필자는 몽골의 기독교 유적지 답사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간증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나 정교하고 정확하셨다. 우리의 실패도, 우리의 고난도, 우리의 약함도 하나님 앞에 드려질 때 그리고 하나님
말씀하십시오 종이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시는 것을 간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는 방식은 하나님이 원하는 타이밍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일하신다.
우리는 예측가능한 시회 속에서 살아가며 예측 가능한 일들만 추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 하시도록 우리가 기회를 드리기 보다는 우리의 계획과 경험과 고집으로 우리의 삶을 채워간다.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면 우리는 멋진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4장 오직 아버지의 사랑으로 만족한다.
우리가 받은 많은 상처가 자신의 자아 문제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상처를 받고 또 그것을 오래오래 간직하는 배후에는 자기연민과 자기애가 있다.
문제는 상처를 받고 안 받고가 아니라 받은 상처를 어떻게 건강하게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 해결 받느냐에 있다. 내적치유는 내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진단하고 또 그 부분에 직면하며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돕기도 한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상처를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조명도 받을 수 없다.
자신의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님과 함께 나도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다.
어쩌면 주변을 향해 쌓고 있는 방어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더 적극적이고 근원적인 상처 해결책이 된다. 내가 나를 보호하려 하거나 보복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주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시고 위로해 주실것을 바라는 것, 겉보기에 피동적으로 보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확실한 대책이다.
5장 내 노력으로는 내려놓을 수
없다.
우리 하나님은 불 같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자기 사랑에 빠져서 아버지를 떠난 아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기 위해
그의 삶을 곤경으로 몰아 넣으신다. 자기자아에 대한 집착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런 연단의
과정 없이는 빠져 나올 수 없다.
둘째 아들이 다시 아버지를 만났을 때 그는 분명히 변화 되었다. 그는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집이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아버지의 품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 아버지를 떠나간 것이 명백한 잘못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하나님 없이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스스로 행복해지려 하거나 하나님을 통해 내 근본적인 욕심을 채우려
하는 것은 잘못된 자기사랑이다. 자기애를 버리라는 것은 바로 잘못된 자기 사랑을 두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애쓰다가 지칠 때가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힘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이다. 회개도 내가 하는 회개는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회개를 통해서만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통과할 수 있다. 이 변화의 시작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을 겸손히 인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내 자아가 주님께 항복하고 십자가에 나의 의지가 못 박히고 나서부터 성령님께서
우리 삶의 주도권을 쥐시고 변화를 이끄신다. 그 후부터 우리가 이룰 수 없었던 변화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일어나기 시작한다.
우리 자아의 교만이 꺾이지 않은 상태라면 우리의 신앙생활에 나타나는 선행들이 자칫 자기의를 쌓아가는 쪽으로 작용하기
쉽다.
우리 주변의 많은 선행을 하는 사람가운데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일하기 보다는 자신의 선함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하나님의 의가 아닌 사람의 의로 이룬 일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왜 당신의 삶이 그렇게 힘든가?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어느새 다른 것을 우리의 삶 가운데 올려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2부 자기의(自己義) 내려놓기
6장 하나님을 의지 한다면 화낼 수도 원망할 수도 없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가장 많이 분노하는 장소는 가정과 교회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 그리고 교회안에 우리와 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곳은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의 모형으로 허락하신 곳이기 때문에 사탄의 영적 고격이 가장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더욱이 이곳은 우리가 마음을 가장 많이 쏟는 우리 마음의 안식처이다. 동시에 이곳은 내 마음의 모난 부분이 드러나는 곳이며 내가 감추고 싶은 부분들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의 영적성장은 내보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과 얼마나 화해하고 있는가와 깊은 관계가 있다.
내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이과정에 나의
분노나 원한의 감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의 분노나 원한은 실제로 내가 하나님을 전혀 의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 뿐이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나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급급해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나는 네가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보고 평가하지 않는다. 네가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내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하는 것이 내가 너를 보는 기준이다.”
7장 나는 판단할 권리가 없다.
큰 아들의 모습은 이미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주님의 긍휼을 누리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는 기존 신자들의 모습을
비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어린 눈으로 형제 자매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 이것이 판단이다. 판단하는 그 사람에게 동일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판단하는 한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잃게 되고 그리하여 큰 아들의 모습으로 남게된다.
마태복음 7장6절의 말씀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자녀의 잘못을 지적하는 엄마의 훈계는 진주가 되지만, 잘못하고
있는 아들을 변화시킨 것은 엄마의 지적이 아니라 엄마의 따듯한 사랑이다. 우리가 지적을 받고
변화될 수 있었다면 우리는 이미 모두 매우 훌륭한 사람들로 바뀌었을 것이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격려와 사랑의 표현 그리고 눈물의 중보기도이다. 우리는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의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판단과 달리 분별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가 말로 다른 사람을 고치려 한다면 그 안에는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교만이
존재한다. (필자의 경험) 아내의 우울증과 슬럼프 기간 동안
나는 내 아내조차도 변화시킬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이 문제를 가지고 나갔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내를 변화시켜 주셨다. 내가 고치려 했다면 문제는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래 참으셨다. 나의 나 되기 까지 오래 참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나는 겸허해 질 수 밖에 없다. 나를 오래 참으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판단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오래 참으실 것이다.
지금은 모자라 보여도 앞으로 변화될 모습을 내다보며 기대를 가지고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분별의
지혜이다.
8장 고통 당한다고 하나님을 헤아리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특정 상황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까?
우리의 뜻과 하나님의 뜻은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때로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응답하신다. 그러나 먼저 분명히 해둘 것은 하나님은
세심하게 우리의 상황을 살피시고 최선의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인생길에서 진흙탕에 빠질 때, 외부의 힘이 필요하다. 바로 하나님의 도움이다. 이것을 겸손히 구하는 것이 기도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진흙바닥에서 건짐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는 모두 포도원에 마지막으로 불려와 품삯을 받은 사람들이다.
“은혜” 그 자체가 아버지와 관계없는 자들에게는
불공평함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불공평함이라는 은혜 때문에 내가 구원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기도를 바로 들어주시지 않는다. 그래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합하도록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매우 섬세하게 들으시고 우리의 상황을 돌보아주시며 우리가 난처함을 당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어려움이나 문제를 허락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장하도록 축복하시기 위해서 이다.
고난은 이면적 축복(변장된 축복)이다.
욥기의 교훈은 주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현재의 상황을 허락하신 이유를 밝혀주실 때 까지 인내로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받는 고난을 낭비하지 않는 비결이다.
위기와 고난이야 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강력하게 말씀하는 순간이다. 주님은 때때로 침묵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다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리라는 점이다. 하나님나라에 가기 전에 고통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기쁨을 얻는 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마 하나님을 뵙고서야 우리가 겪어야 했던 고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 고통마저 감사하게
될 것이다.
9장 하나님은 일의 성과가 아니라
마음을 원하신다.
우리는 은혜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힘들어하고 대부분 교회에서 일하다 지친다. 주일 아침부터 밤늦도록 열심히 일하면 아버지가 나를 더 사랑해 주시고 인정해 주실 거야 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고, 훈련 받고, 교회의 여러 사역을 위해 시간을 내는 일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정비례하리라 생각한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영적으로 더 깊어지려고 말씀을 보고, 운전을 하면서도 찬양을 듣는다. 물론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귀한 일이다. 하지만 혹시 내가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더 많이 사랑해 주시기
않을까? 남들보다 나를 더 특별하게 대우해 주시지 않을까? 라는
동기가 밑바닥에 숨어 있다면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사역 정도와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부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과 무관하게 우리는 그저 하나님 앞에 용납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노력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아버지의 임재하심
안에서 엄청난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게 된다.
이 만큼 일하면 이 만큼의 보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는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며 아들로서
자유를 누린 것이 아니라 품꾼의 정신을 가지고 대가를 바라며 일한 것이다.
나의 가치는 내가 하는 일에 달려있어. 내가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가치를 높여야 해. 따라서 내가 하는 일만큼은 완벽해야 해. 이런 사람은 이 세상의 논리를 가지고 신앙생활도 들어와 자기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한다. 그런 논리로 보니까 여기저기 잘못된 것이 보이고 판단해야 할 것들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대가를 바라며 신앙생활을 한다.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을 믿는 대가가 아닌 하나님 자신이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을 이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경향이 있다. 여전히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된 모습이다. 결국 이 상태로는 주님의 은혜를 입고 은사를 받아도 우리의 표면만
바뀐 것이지 본질은 변화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인지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존감을 회복하기 까지 우리는 늘 갈등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나아갈 뿐이다. 구할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받는다. 사랑은 선물이지 일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이유는 그 사역을 통해 함께 교제
나누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주께서 우리를 부르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친구가 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이유는 나와 그 동역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3부 더 더 내려놓기
10장 인생 계획의 모든 결정을
맡기는 더 내려놓음
하나님은 날마다 새로움 가운데 우리를 만나주시고 더 깊은 관계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겨라. 미래의 계획, 꿈꾸고 있는 비전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 드려라. 하나님이 왜 당신을
통해 일할 수 없는지 아는가?
당신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당신의 자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갖고 있는 틀, 당신이 고집하는
방식, 당신의 계획을 깨버려라. 그리고 주님의 것으로 채우라. 이것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시37:5)라는 말씀의 핵심이다.
요셉이 꿈을 꾸고 난 뒤 스스로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다는 이야기는 성경 어디에도 없다. 그저 하나님이 요셉을 이끌어 가셨을 뿐이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도 지기 뜻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일을 원한다면 하나님께 미래의 계획표를 내어드리고 그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루하루
하나님 안에서 기다리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무엇이
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살아 가느냐에 있다.
계획 없이 산다는 것은 그저 편하게 지내며 즉흥적으로 산다는 것이 아니다.
나의 자아를 확대시키기 위한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이 일하시도록 내 삶의 결정권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이때 나는 기다리며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먼저 일하시도록 내 삶의 주도권을 맡겨드려야 한다.
11장 전적 의존자의 삶을 향한
더 내려놓음
예수님 부활 후, 베드로가 그 전날 물고기가 풍부한 갈릴리 호숫가에서
단 한마리의 고기도 못 잡았다는 사실이 바로 기적이다. 하나님의 완벽한 각본에 따라 짜여지 환경이라는
것이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베드로의 고백을 듣기 위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궁핍의 기적을 베푸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 실패의 경험은 위장된 축복이자 기적이다.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가운데 이루어진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베드로처럼
고백ㄴ하도록 인도하기 위해 허락된 일이다.
우리의 관심은 늘 성공에 맞춰져 있다. 우리의 관심이 성공에 맞춰져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없다. 심지어 성공이 하나님 사역의 일환으로서 성공일지라도
우리가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온전한 도구로 쓰임 받지 못한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거룩이 되어야 한다.
크리스천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다. 세상에서는 종속적인
위치에 있다가 독립적인 존재가 되면 성숙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나라의 기준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영적 존재가 하나님께 의존적인 상태로 들어갈 때 그것을 가리켜 성숙이라고 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37:5)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성숙의 표징이 된다. 우리가 항복할
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시는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12장 아버지의 사랑을 만끽하는
더 내려놓음
쓰임 받는 것과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는 것은 다른 것이다. 예수님은
마르다 와 마리아 중 예수님을 대접하기에 분주했던 마르다 보다 예수님과의 교제를 택한 마리아를 칭찬하셨다. 예수님께서 그 집에 오신 이유는 대접을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제하며
나누기 위해서였다. 사역을 맡은 자들은 이 점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과 나와의 세밀한 교제는 마치 바이올린 현 같아서 하루라도 튜닝하지 않으면 제대로 연주할 수 없다. 사역보다 자신의 영적 영역과 가정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가정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13장 더 내려놓기 위한 온전한
내려놓음
내려놓음이란 내가 추구하는 길과 주님이 내 인생가운데 부여하신 목적이 서로 다를 때 내가 추구하는 것을 버리고
주님의 목적을 붙잡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내가 추구하는 것, 내가
목표로 삼았던 것이 하나님이 나를 향해 갖고 있은 뜻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 하나님의 뜻에 내
추구와 목표가 부합되도록 맞추어 가는 것이다.
즉 내가 가진 열망과 내게 익숙한 길을 버려두고 주님의 뜻을 좆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세상을 향한 내 육신의 욕구가 죽고 주님의 거룩하심이 나를 지배 할 수 있도록 내 의지를 주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결국 내려놓음이란 나의 갈망이나 욕구를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맞추는 과정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과 내려 놓은 삶은 항상 맞물려 가게 되어있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주님께서 원하시면 하겠다고 순종하는 것도 주님께 내려놓은 행위이다.
하나님 안에서의 내려놓음이란 자신의 삶을 하나님으로 채우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내 열망을 하나님께 투사하며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반면에 하나님이 누리라고 주신 것들을 의도적으로 포기하는 것은 자기의 이다.
내려놓음이란 내 갈망과 소원을 버려두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찾고 선택하는 것이다. 타이밍과 방식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바로 주님께 내려놓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성과 자유의지를 허락하셨다. 그에 따라 분별력과 선호도로 판단하면 된다. 우리가 반듯이 하나님께 물어야 할 것은 우리의 사명, 영적 성장이나
유익, 하나님과의 교제, 섬김과 관련된 것들이다.
이 일은 하나님이 시키셨으니 이 일을 하면 주님도 이해해 주시겠지 생각하며 기도를 게을리하고 있다면 다시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한 일도 자신과의 친밀한 교제보다 우위에 설수
없음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자외선 차단제 정보
자외선 차단의 능력을 SPF (Sun Protection Factor)로 표기합니다.
미국FDA 에서 제안하여 이 수치를 자외선차단관련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SPF 수치는 적게는 5부터 많게는 50정도까지 나와 있습니다만, 간혹 더 큰 수치도 있더군요.
자외선차단지수 SPF(Sun Protection Factor) 의 의미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주로 피부자극이 심한 UVB)로 표기하지만, 자외선 차단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SPF 수치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하게 됩니다. 실험결과 SPF20과 SPF30, SPF40 세 제품의 자외선차단 능력은 95%, 96%, 97.5% 였답니다.
충분한 도포량을 사용한다면 수치와 무관하게 예를 들면, SPF10, SPF20의 두 제품을 비교할 때, 차단능력이 두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몇% 이내의 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즉, SPF수치에 비례하여 차단능력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제품이나 일정한 수치 이상이면 차단효과는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차단지수가 높으면 (숫자가 크면) 적게 발라도 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줄것이라는 추론들이 가능한데, 실제로는 수치와 무관하게 어느 제품이나 충분한 량을 도포해야 하며, 3시간 이내로 한번씩 더시 덧발라주거나 리터치 해주는 것이 제대로 된 자외선차단의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수치가 높은 제품을 화장품 회사에서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유는 더 효과적이라기보다는 적게 발라도 될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마음을 파고드는 잘못된 상술 내지는 마케팅의 방법에 기인한 것입니다.
보통은 SPF 1이라는 수치가 대략 15~20분을 차단해주는 수치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산술적으로는 SPF20 이라면 20*15 = 300분, 즉 5시간을 지속 차단해준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SPF는 주로 UVB의 파장을 차단하는 지수이며, UVA는 PA 지수를 사용합니다.
사실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대부분의 자외선들은 UVB에 대한 것이며,
PA도 가능하면 차단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피부를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내용이 아닙니다.
제 생각엔 PA++ 정도면 충분해보입니다.
자외선 차단성분들
자외선을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인 재료와 화학적인 재료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표피에서 직접적으로 차단해주는 티타늄디옥사이드(TiO2)나 산화아연(Zinc Oxide)등의 재료이며, 이들은 마치 페인트처럼 외부의 자외선을 반사나 산란을 통해 그대로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담배의 필터처럼 피부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의 세기를 줄여주는 재료로 옥시벤존 등의 벤조페논 유도체와 메톡시신나메이트 유도체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물리적 차단제들과 장단점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자극이 적고, 직접적인 차단능력이 있으며, UVA와, UVB의 모든 파장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아주 뛰어난 재료입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산화아연 두 재료 모두 25%까지도 사용가능할 정도로 피부에 안전한 재료입니다. 다만, 물리적 차단성분들로만은 SPF 수치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며, 재료들이 안료(입자들)이므로 화장품 제조시 첨가할 수 있는 량이 제한적입니다. 또 피부에 많이 도포할 경우는 희번덕거리는 백화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기술로 티타늄디옥사이드를 나노사이즈로 만들면 백화현상도 줄이고 SPF 효과도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향후 점차 자외선차단제의 성분들은 물리적 성분들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학적차단제들의 장단점
화학적 차단제는 벤조페논 시리즈와 옥틸메톡시 신나메이트 및 기타 성분들을 이용하여,
자외선의 해로움을 걸러내주는 흡수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대부분 오일상으로 부드럽고 사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지수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SPF지수가 차단능력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학적 차단제들을 배합하여 수치만 끌어올리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높여진 SPF수치는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적절한 사용량
위에서 잠깐 본바와 같이 SPF 수치와 거의 무관하게 SPF10이건 20이건 30이건 거의 대부분은 90% 이상의 차단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작 문제는 사용자가 필요한 량보다 너무나 적게 바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1CM2 당 약 2mg을 도포하도록 정해놓고 실험하는데, 사용자(소비자)는 대부분 0.5mg 도 사용치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사용량보다 3~4배 늘려주셔야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선글라스의 자외선차단효과는 보통 80%만 넘겨도 합격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SPF 수치의 지속능력도 역시 그리 믿을게 못됩니다. 어디가지나 실험실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가만있으면서 얻어진 수치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피부에 바르고 돌아다니고 땀도나고 바람도 쏘이고, 하다보면 실험조건보다 훨씬 빨리 차단의 능력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SPF수치가 5시간이건 10시간이건 그런거와 무관하게 2시간 정도마다 한번씩 덧칠해주시고, 평소 사용량보다 조금 더 발라서 두텁게 하시는 것이 피부노화와 주름, 거칠어짐을 막아주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현명한 사용방법입니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법
자외선차단지수라는 수치는 그냥 참고로 하시고, 20~40내외의 SPF 수치면 어느곳이나 어느때나 충분한 차단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08년인가 미국내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모든 제품을 (제 기억으로는 약 900개 제품 ) 전품목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중 15%만이 합격하였고 나머지 대부분은 SPF수치에 너무나 모자라거나, 너무나 많은 화학적 차단제들의 사용으로 인해 피부자극을 우려할만한 제품들로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의 수치가 차단능력과 정확히 비례하는 것이 아니며,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한 화학적인 성분들이 더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에, 너무 수치가 높은 제품은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적절한 범위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 참고 : 햇빛의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는 계절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시간대별로는 낮 10시부터 오후 2시 정도가 가장 강한 자외선을 방출합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4Bwik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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