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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자외선 차단제 정보


자외선 차단의 능력을 SPF (Sun Protection Factor)로 표기합니다.
미국FDA 에서 제안하여 이 수치를 자외선차단관련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SPF 수치는 적게는 5부터 많게는 50정도까지 나와 있습니다만, 간혹 더 큰 수치도 있더군요.

자외선차단지수 SPF(Sun Protection Factor) 의 의미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주로 피부자극이 심한 UVB)로 표기하지만, 자외선 차단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SPF 수치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하게 됩니다. 실험결과 SPF20과 SPF30, SPF40 세 제품의 자외선차단 능력은 95%, 96%, 97.5% 였답니다.
충분한 도포량을 사용한다면 수치와 무관하게 예를 들면, SPF10, SPF20의 두 제품을 비교할 때, 차단능력이 두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몇% 이내의 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즉, SPF수치에 비례하여 차단능력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제품이나 일정한 수치 이상이면 차단효과는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차단지수가 높으면 (숫자가 크면) 적게 발라도 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줄것이라는 추론들이 가능한데, 실제로는 수치와 무관하게 어느 제품이나 충분한 량을 도포해야 하며, 3시간 이내로 한번씩 더시 덧발라주거나 리터치 해주는 것이 제대로 된 자외선차단의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수치가 높은 제품을 화장품 회사에서 경쟁적으로 내놓는 이유는 더 효과적이라기보다는 적게 발라도 될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마음을 파고드는 잘못된 상술 내지는 마케팅의 방법에 기인한 것입니다.

보통은 SPF 1이라는 수치가 대략 15~20분을 차단해주는 수치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산술적으로는 SPF20 이라면 20*15 = 300분, 즉 5시간을 지속 차단해준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SPF는 주로 UVB의 파장을 차단하는 지수이며, UVA는 PA 지수를 사용합니다.
사실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대부분의 자외선들은 UVB에 대한 것이며,
PA도 가능하면 차단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피부를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내용이 아닙니다.
제 생각엔 PA++ 정도면 충분해보입니다.

자외선 차단성분들
자외선을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인 재료와 화학적인 재료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표피에서 직접적으로 차단해주는 티타늄디옥사이드(TiO2)나 산화아연(Zinc Oxide)등의 재료이며, 이들은 마치 페인트처럼 외부의 자외선을 반사나 산란을 통해 그대로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담배의 필터처럼 피부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의 세기를 줄여주는 재료로 옥시벤존 등의 벤조페논 유도체와 메톡시신나메이트 유도체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물리적 차단제들과 장단점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자극이 적고, 직접적인 차단능력이 있으며, UVA와, UVB의 모든 파장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아주 뛰어난 재료입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산화아연 두 재료 모두 25%까지도 사용가능할 정도로 피부에 안전한 재료입니다. 다만, 물리적 차단성분들로만은 SPF 수치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며, 재료들이 안료(입자들)이므로 화장품 제조시 첨가할 수 있는 량이 제한적입니다. 또 피부에 많이 도포할 경우는 희번덕거리는 백화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기술로 티타늄디옥사이드를 나노사이즈로 만들면 백화현상도 줄이고 SPF 효과도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향후 점차 자외선차단제의 성분들은 물리적 성분들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학적차단제들의 장단점
화학적 차단제는 벤조페논 시리즈와 옥틸메톡시 신나메이트 및 기타 성분들을 이용하여,
자외선의 해로움을 걸러내주는 흡수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대부분 오일상으로 부드럽고 사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지수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SPF지수가 차단능력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학적 차단제들을 배합하여 수치만 끌어올리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높여진 SPF수치는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적절한 사용량
위에서 잠깐 본바와 같이 SPF 수치와 거의 무관하게 SPF10이건 20이건 30이건 거의 대부분은 90% 이상의 차단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작 문제는 사용자가 필요한 량보다 너무나 적게 바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1CM2 당 약 2mg을 도포하도록 정해놓고 실험하는데, 사용자(소비자)는 대부분 0.5mg 도 사용치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사용량보다 3~4배 늘려주셔야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선글라스의 자외선차단효과는 보통 80%만 넘겨도 합격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SPF 수치의 지속능력도 역시 그리 믿을게 못됩니다. 어디가지나 실험실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가만있으면서 얻어진 수치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피부에 바르고 돌아다니고 땀도나고 바람도 쏘이고, 하다보면 실험조건보다 훨씬 빨리 차단의 능력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SPF수치가 5시간이건 10시간이건 그런거와 무관하게 2시간 정도마다 한번씩 덧칠해주시고, 평소 사용량보다 조금 더 발라서 두텁게 하시는 것이 피부노화와 주름, 거칠어짐을 막아주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현명한 사용방법입니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법
자외선차단지수라는 수치는 그냥 참고로 하시고, 20~40내외의 SPF 수치면 어느곳이나 어느때나 충분한 차단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08년인가 미국내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모든 제품을 (제 기억으로는 약 900개 제품 ) 전품목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중 15%만이 합격하였고 나머지 대부분은 SPF수치에 너무나 모자라거나, 너무나 많은 화학적 차단제들의 사용으로 인해 피부자극을 우려할만한 제품들로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의 수치가 차단능력과 정확히 비례하는 것이 아니며,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한 화학적인 성분들이 더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에, 너무 수치가 높은 제품은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적절한 범위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 참고 : 햇빛의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는 계절적으로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시간대별로는 낮 10시부터 오후 2시 정도가 가장 강한 자외선을 방출합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4Bw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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