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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2일 금요일

이재익 장편소설 압구정 소년들


2016년 다섯 번째 책 압구정 소년들
★★★★★
"취향저격! 다 읽어가는 게 아쉬웠다. 정서가 좋았다. 특히 그 쓸쓸함이."

2012년 여름 네이버 오늘의 책에 '압구정 소년들'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20대 초중반을 압구정일대에서(행정구역상으로는 신사동) 지내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 제목에 흥미가 갔다. 당시에 읽어보려고 했지만 귀차니즘의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책을 읽지 않았다. 이상한 건... 그래도 꼭 읽어보고 싶었는지 당시에 그 책이 생각날 때마다 소개 페이지나 들어가 독자 리뷰나 기타 댓글들을 읽어보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4~5년이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일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그것도 현실성 없는, 너무나 동떨어진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지근거리에 있는 나와 가까운 세대에 살고있는 사람의 이야기라면 말이다. 나에게 이 소설은 그런 이야기였다. 비록 읽고나서 다시 생각나는 구절도 없고 어디서 본듯한 구조와 이야기지만, 주는 느낌과 정서가 좋았고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을 법한 이야기 같아 몰입하게 해줬다. 결국 뭐 소설은 재밌게 읽으면 되는 게 아닌가 그거라고 쓴 소설일테니까 시간 잘 가고 읽을 때만이라도 머리와 가슴일 채워주고 적셔주면 되었지 뭐. 단지 내 취향저격인 소설일 뿐이니 호기심 간다면 읽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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