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네 개의 치즈 이야기
존스홉킨스 환자 안전 전문가가 알려주는
병원
33 Safety Rules for Patients
사용설명서
정헌재 윤혜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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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taku.blogspot.kr |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책이다. 돈을 주고 사기에는 뭔가 망설여지고 그래서 근처 도서관에 구매 신청을 하여 빌려봤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과거와 달리 여러 분야에 대해 개론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 관련 지식에서는 적어도 정비 관련한 지식은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컴퓨터 관련 지식은 조립과 기본적 운영체제관련 개론과 할 수 있다면 기본적 코딩지식을 알 수 있으면 좋고 또, 복잡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병원사용 지식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환자가 병원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법(치즈)을 알려준다. 도입부에서는 이 책을 설명하는 안전장치(치즈)에 관한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책에서는 의료 전문화에 따라 의학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전문화는 더 강화되었지만 한 의료인이 담당하는 분야는 나눠져있어, 허준처럼 진료에서부터 약 제조까지 다 담당하지 못한다는 점을 말하고있는 데 그런 틈(gap)이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고 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의료전문화가 되어감에 따라 여러 단계의 의료인이 위험요소를 확인할 수 있기도 하는데 이런 방어벽을 슬라이스 치즈라고 말한다고 한다. 의료진들은 이 점을 인지하고 사고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환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치즈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첫 번째 치즈 다섯 개의 알_ 5R 약물 이야기
남의 약을 먹고 목숨을 잃을 뻔 한 사건 실제로 이런 약물 사고는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약들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다.
약물 안전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바로 <약물 이용의 4단계>
처방 → 조제 → 투약 → 관찰
약물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순서를 나타낸 것. 의사가 처방 약사가 조제 간호사나 환자가 투약하고 관찰
약물 안전 문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의사가 처방한 글씨체를 알아볼 수 없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전자처방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컴퓨터와 모니터들이 든든한 치즈임을 아고 안심하면 된다. 단, 이 단계와 관련해 우리가 치즈가 되어 할 일이 있다면, 처방 전 알레르기나 기타 사할들에 대한 정보를 잘 말해주는 것이다.
2. 진료실 족보
1) 증상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로 말한다.(기침 시작한 지 10일 되었어요)
2) 과거의 정보(과거력&가족력)
3) 복용 중인 약물(지금 먹고있는, 혹은 최근 한 달 사이에 끊은 약에 대해 기억한다.)
4) 알레르기(나를 숨차게 했던 약, 음식, 물질들을 기억해낸다)
3. 똑똑한 대답의 기술
1)컨닝(가족력, 과거력, 현재의 상황, 알레르기, 증상, 이전에 앓았던 병)
2) 동사로 대답(손이 떠렸어요),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
4. 준 만큼 받아오자
치즈를 단단하게 지킬 수 있는 네 개의 원칙
다섯 개의 알
생명을 건 5분
1+1
한 평의 버블
아이앰치즈(IamCheese)
책 소개
병원, 이제 똑똑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자!
이 책은 환자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안전장치들을 약물 치즈, 진료실 치즈, 수술실·입원실·검사실 치즈, 감염 치즈 등 네 개의 치즈에 비유하여 소개한다. 그리고 각각의 안전장치를 더욱 단단하게 지키기 위한 33가지 수칙들을 안내한다. 약물이 뒤바뀔 수 있는 경우를 막기 위해 환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전하게 치료받기 위해 진료실에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주고받아야 하는지 등을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 정헌재
존스홉킨스 대학 ‘환자 안전’ 분야 연구원(Post-doctoral Fellow). ‘환자 안전’은 2000년대 들어서 급부상한 의료계 이슈로, ‘더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과학적 방법을 이용하는 의학’의 한 분야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보건기구(WHO)를 필두로 의료의 안전과 질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인 투자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자는 세계보건기구가 선발하여 양성한 환자 안전 전문가로서,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존스홉킨스에서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선두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환자 안전에 대한 저자의 활약을 담은 3분여의 다큐멘터리(존스홉킨스 제작)가 세계 68개국 7,000개의 고등교육기관이 가입한 ‘교육발전 및 지원 협의회(CASE)’에서 주는 ‘최고의 원(Circle of Excellence)’ 금상을 받기도 했다. 한림대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보건학 석·박사(MPH, DrPH),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현재 존스홉킨스에서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존스홉킨스와 하버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다수의 의료기관과 학회에서 환자의 안전 및 의료의 질에 대한 강의와 자문을 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연구자문위원, 환자안전연구회의 국제협력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저자 윤혜연
건강 교육 전문가(Certified Health Education Specialist)이자 프리랜서 작가. 미국 전역의 병원들이 참여하는 의료진 대상 감염 예방 프로그램 교육자료 제작에 공저자와 함께 참여하면서 ‘환자 안전’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그 이후 환자 교육 쪽으로 진로를 바꿔 환자 중재 자격 트레이닝(Professional Patient Advocate Certificate Training)을 받았다. 미국 내 각종 건강, 의료 관련 교육 웹, 영상, 인쇄물 자료들을 제작했으며, 존스홉킨스 간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원들과 함께 만든 자료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보건학회 2011 APHA(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에서 베스트 교육자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행동과학 석사를 받았다.
저자의 글 병원의 안전장치, 환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다_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환자 수칙’!
추천의 글 의료 안전은 병원과 환자의 합작품이다
01 아이엠치즈의 탄생
만남
세상을 바꾼 아이, 조시 킹
현대의 병원에는 틈이 있다
병원은 치즈를 세운다
환자와 보호자가 치즈에 구멍을 뚫는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치즈를 지킨다
환자가 함께하는 환자 안전, 아이엠치즈의 탄생
02 아이엠치즈 이야기
첫 번째 치즈
다섯 개의 알_5R > 약물 이야기
포스팅1 감기약을 나눠 먹다 목을 뚫은 30대 B씨 이야기
포스팅2 약물을 이용하는 4단계
포스팅3 그동안 몰랐던 병원의 치즈
포스팅4 내가 꼭 지켜야 할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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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6 외래 진료를 받는 당신을 위한 아이엠치즈 약물 수칙
요점 정리 다시 보는 약물 안전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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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치즈
생명을 건 5분 > 진료실 이야기
포스팅1 슬픔으로 가득 찬 B 할머니의 칠순 잔치 이야기
포스팅2 아이엠치즈 진료실 전반전(Give) 수칙: 진료실엔 족보가 있다
포스팅3 아이엠치즈 진료실 전반전(Give) 수칙: 똑똑한 대답의 기술
포스팅4 아이엠치즈 진료실 후반전(Take) 수칙: 준 만큼 받아오자
포스팅5 아이엠치즈 진료실 후반전(Take) 수칙: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요점 정리 다시 보는 진료실 안전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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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치즈
1+1 > 수술실, 검사실, 입원실 이야기
포스팅1 “어! 이 다리가 아닌데….” 55세 M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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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4 아이엠치즈 검사실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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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정리 다시 보는 핸드오프 안전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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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치즈
한 평의 버블 > 감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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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포스팅 Y의 현장 탐방: 존스홉킨스 병원의 감염 관리 회의에 다녀와서
포스팅4 아이엠치즈 감염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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