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 민 규 지음
더난출판사
ㅇ첫인상 :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심리학자 애시의 실험
어떤 한사람에 대한 성격 설명을 두 집단에게 해주었다.
집단1 : 똑똑하다→근면하다→즉흥적이다→비판적이다→
고집이세다→시기심이 많다
집단2 : 시기심이 많다→고집이 세다→비판적이다→즉흥적이다→
근면하다→똑똑하다
실험결과 : 첫 번째 집단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내용을 먼저 들었던 두 번째 집단보다 훨씬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좋았던 첫인상은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나쁘게 박힌 첫인상은 웬만한 긍정적 정보로는 좋은 쪽으로 바뀌지가 않는다.
-설득 : 상대방이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따를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리 옳은 말로도 그를 설득할 수 없다. 자녀, 배우자, 상사나 부하 또는 고객이나 투자자 등 상대방을 설득할 때 그들의 호감을 끌어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논리에 앞서 감성을 터치하라.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ㅇ신은 마음을, 사람은 겉모습을 먼저 본다.
-실제로 우리는 겉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교육수준, 가정환경, 신분, 심지어는 성격까지도 그 사람의 옷을 통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부는 나중의 문제다.
-사람들을 신으로 착각하지 말자.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중요하다. 외모는 내면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ㅇ사람을 사귀는 비결
①유사점을 공유하도록 하자.
(취미, 기호품, 우연히 학연, 지연이 같으면 더욱 사귀기 쉽다)
②자주 만나라.
③되도록 가까이 접근하라.
-이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유발시키지 말라.
또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한다. 상대방이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하자. 필요할 때가 아니라 평소에 간간이 안부 인사를 전하자. 만나기 힘들다면 간단한 안부 메일이라도 보내보자.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상대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있으면 그런 것을 보내주자.
ㅇ칭찬도 사람을 사귀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기껏 칭찬을 하고 끝에 가서 비난을 하는 것은 나무에 올려놓고 흔드는 것과 같고, 좋은 말로 시작했다 불쾌한 말로 끝내는 것은 주었던 물건을 다시 뺏는 것과 같다.
-칭찬은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에서 해야 효과가 크다. 또 사람들은 소유물에 대한 칭찬보다 태도나 재능에 대한 칭찬을 더 좋아한다. “옷이 참 멋지네요.”라는 말보다 “감각이 탁월하시군요.”라는 표현이 훨씬 세련된 칭찬이다.
ㅇ유머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①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당겨 인기가 좋다.
②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용서받기가 쉽다.
③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웃음은 표정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며, 생각까지 바꾼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눈을 감아보라. 떠오르는 생각과 에너지 수준 및 감정을 느껴보라. 그 다음에는 미소를 짓고 눈을 감아보라. 생각과 에너지 수준 및 감정에서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를 보내면 그들 역시 미소를 보내온다. 인상을 쓴다면 그들 역시 인상을 쓴다. 미소는 부메랑과 같고, 세상은 언제나 우리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이전보다 더 많이 웃는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진다.
ㅇ보디랭귀지
-심리학자 앨버트 메러비언은 전체 의사소통의 7퍼센트만이 대화의 내용을 통해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반면, 38퍼센트 정도는 음조나 억양 등 말투를 통해, 나머지 55퍼센트는 표정, 몸짓, 자세 등 시각적 요소로 전달된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93퍼센트는 말의 내용이 아니라 비언어적인 형태, 즉 말이 아닌 신체 언어를 통해 전달된다.
ㅇ자기애(自己愛)
-열등감과 자기 연민에 빠진 사람은 찡그린 표정에 항상 심각하고 잘 웃지도 않는다. 행동이 느리며 한숨을 자주 쉬고 목소리가 침울하다. 신세를 한탄하며 이렇게 중얼거린다. “이놈의 세상.” “안 될 걸 뭣 하러 해?” “누가 날 좋아하겠어?” “왜 사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호기심이 없으면서도 혼자 있으면 불안해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 역시 짜증이 난다.
자기애로 충만한 사람은 표정에 미소를 띠고 있다. 행동이 민첩하고 목소리도 명랑하다. 매사에 감사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 만한 세상이야.” “안 되면 어때?” “난 내가 제일 좋아.” “사는 것 자체가 즐거워.” 그들은 호기심이 많으며 혼자서도 잘 논다. 그들을 만나면 재미있고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차이를 인정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지를 쉽게 끌어낸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면 누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오해가 싹튼다. 그런 오해가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면 이해가 싹트고 갈등이 사라진다.
ㅇ남의 말 경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입이 아니라 귀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같은 부탁이라도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준다. 왜 사람들은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 사람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줄까?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려면 먼저 자신의 귀를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말을 하는 데 열중하다 보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많지만 열심히 듣게 되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ㅇ허점을 보여라.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라.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라. 그러면 점점 더 무식해질 것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가르쳐주기를 요청하라. 그러면 점점 더 유식해질 것이다.
-기꺼이 ‘모른다’고 말하면
①솔직하다는 인상을 준다.
②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③당당하게 느껴진다.
ㅇ관계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 되라.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람과 한 편이 되면
①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분도 좋다.
②함께 있으면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다.
③자신감이 생기고 자기존중감이 높아진다.
ㅇ교사는 교실안의 피그말리온
-교사들은 잠재력이 있다고 기대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더 많이 기울인다. 그리고 이런 교사의 태도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교사의 목소리, 표정, 몸짓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교사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받게 되는 관심과 격려는 학생들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학습동기를 고취시킨다. 그리고 교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학생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면 성적이 오르게 되고,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면 교사들은 자신의 믿음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 결과 교사들은 그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되고 그 기대는 다시 교사의 목소리, 표정, 몸짓과 말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교사가 우수한 학생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가르치면 그 학생들은 우수하게 성정할 확률이 더 크다. 교사는 마음으로 아이를 조각하는 교실 안의 피그말리온이다.
※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키프로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여성을 혐오해 평생 독신으로 지내기로 했다.
한번은 상아로 여자를 조각했는데 그 아름다움이 너무 완벽해 그 작품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살아 있는 연인을 대하듯이 조각에 옷을 입히고 손가락에 보석 반지를 끼우고 목에는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그는 상아 여인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 쏟았다. 아프로디테 제전에서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끝낸 피그말리온은 제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신들이여! 저 상아 처녀를 제 아내로 점지해주소서.”
그의 정성에 감복한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피그말리온이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누인 조각을 보자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손을 가만히 만져보니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입술을 처녀의 입에 갖다대자 그 처녀는 수줍은 듯 얼굴을 붉혔다.
http://blog.daum.net/cks0109210/15695419 출처: 봉촌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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