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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5일 월요일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인지능력에 대한 한계를 6가지 착각으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는 책

1.주의력 착각: ‘시선을 두는 것’과 ‘바라보는 것’의 차이는 시야에 확보된 대상을 인지하느냐이다. 실제로 우리 인간은 시선을 두는 것들 모두 바라 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무주의 맹시(Unintentional blindness)와 같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뜻밖의 상황을 예상하지 않는 경우에는 눈에 띄는 변화조차도 인식하지 못하지만, 인간은 모든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누구나 다 볼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서 행인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나 범인을 쫓느라 죽어가는 동료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이야기가 그러한 인지의 착각이라는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2.기억력의 착각: 기억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각색되고 편집되어 취사선택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억을 과신하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문득 든 생각은 어쩌면 기억도 완벽한 자의성을 기반으로 한 생각의 한조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의 정확성과 일관성은 결여되지만, 스스로는 예를 들어 너무나도 생생한 기억을 완벽하게 믿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어쩌면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그 자체만 정확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9.11 사건 직후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기억이나 눈앞에서 벌어진 광경을 진술하는 이들의 모든 기억이 상당한 격차를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는 기억력에 대한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화맹시 : 현재 상황과 이전 상황 사이에 존재하는 변화를 보지 못하는 것. 영화장면이 바뀔때 변화하지 말하야할 것들이 변화되어 있는 것을 못보는 현상. 무주의 맹시와는 다르다. 무주의 맹시는 목격할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던 어떤 대상의 등장을 알아채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뜻밖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3.자신감 착각: 능력에 비해 위험할 정도로 지나친 자신감은 미숙할 때 나온다고 한다. 자신감이 능력의 척도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력을 쌓으면 자신감은 높아지지만 지나친 자신감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고 한다. 책에서는 지나친 자신감에 대한 착각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재판에서 자신감에 가득찬 목격자의 진술을 배심원들은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감과 정확성간에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상관관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자신감이 사실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 사람의 성향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력이 있는 사람의 자신감과 호기로운 성향을 가진 이의 자신감은 능력의 척도를 다르게 나타낸다는 것이다.

4.지시의 착각: 사람은 실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또 하나의 일상적인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인간 유전자의 수를 잘 예견한 전문가, 원자재 가격의 가격 상승을 잘 못 판단한 과학자 등. 문제는 이처럼 현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착각하는 전문가를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지식 착각은 계속된다고 한다.

5.원인착각: 심슨가족의 일화에서는 돌멩이가 호랑이를 내쫓아 줄리 없는대도 일련의 순차적인 사건들로부터 잘못된 인관관계를 추론하고, 결국에는 호머가 돌멩이를 사고싶어진다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원인착각을 일으키는 세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 지나치게 열심히 패턴을 찾으려는 경향. 둘째, 상관관계에서 인과관계로의 타당성없는 비약. 셋째, 서로 연결된 이야기들이 품고 있는 호소력. 장의 마지막에서, 진짜 문제는 우리의 원인추론 능력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우리가 때로 이익을 위해 필요이상으로 원인추론을 펼친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6.잠재력 착각: 모차르트의 음악이 IQ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이나 닌텐도 DS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인간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은 잠재력 착각에서 기인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모차르트 음악에서 확인된 작은 효과는 모차르트 음악의 어떤 특성 때문이 아니라 자극과 긍정적인 심리 상태 때문이라고 한다. 닌텐도의 두뇌훈련 게임의 경우에서도 훈련 자체는 특정 능력을 높이지만 보편적인 지적능력을 높이진 않는다고 밝혀졌다. 뇌를 훈련시키는데는 의자에 앉아 인지 퍼즐을 풀기 보다 가끔 걷는 유산소 운동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퍼옴 출처 까먹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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